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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구둠이

이승현 엿날인 탑동 앞바당도 영ᄒᆞ여나십주기 4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707일 차 2022. 2. 8(화) 2022년 039 이승현 엿날인 탑동 앞바당도 영ᄒᆞ여나십주기 4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출품작 준비(예비작업) 조간대-003 . 엿날인 탑동 앞바당도 영ᄒᆞ여나십주기(옛날에는 탑동 앞바다오 이랬었지요) 내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탑동 앞바다는 이랬었다. 야트막한 방파제 위에 올라서면 바로 앞에 확 트인 조간대가 펼쳐졌었다. 탑동 앞바당은 이미 죽은 지 오래다. 지금은 호텔과 빌딩들로 뒤덮여 버린, 그래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탑동 앞바당. 희미하게 떠오르는 옛날의 그 탑동, 그 추억을 더듬으며 그렸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엉금엉금 4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704일 차 2022. 2. 5(토) 2022년 036 이승현 한글그림 엉금엉금 4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어떻게 하면 이 그림에서 ‘엉금엉금 기어가는 꼴’을 느낄게 할 수 있을까. 줄곧 그 생각을 하며 그렸다. 엉금엉금 1. 우리말 큰사전(어문각 2888쪽) [어] 큰 걸음으로 느리게 걷거나 기는 꼴. (ㅂ)거북이가~기어간다. [거센]엉큼엉큼. [작은]앙금앙금. 1. 민중 엣센스 국어사전(민중서림1759쪽)[부](하|자) 큰 동작으로 느리게 걷거나 기는 모양. [[]~기어가는 거북. (작)앙금앙금. (거)엉큼엉큼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울림 39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2 [#집콕]-701일 차 2022. 2. 2(수) 2022년 033 이승현 한글그림 울림 39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 . ‘울림’을 위에서 아래로 휘갈겨 그렸다. 들릴 듯 말 듯, 아주 작은 소리에서 어마어마한 감동을 느꼈다. 그야말로 나를 온통 뒤흔들어 놓았다. 감당 못할 정도로 큰 울림이다. 그 울림을 한순간에 휘둘러 그리고 다시 잘 다듬었다. 한동안 뜸했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그리니까 기분이 매우 좋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울림 더보기
이승현 늘 새아침 39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700일 차 2022. 2. 1(화) 2022년 032 이승현 한글그림 늘 새아침 39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설날 아침이라서 그런지 해오름의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그 느낌을 온전히 살려서 그리기로 했다. 붓을 좌우로 휘두르자 서서히 공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휘두르면서 생긴 붓 자국이 엉성하긴 한데 뭔가 공간에서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다듬지 않고 오히려 확 풀어헤쳐 버렸다. 사진이라도 보면서 그리면 모를까 그냥 상상만으로 그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어쨌든 보지 않고 자유롭게 그릴 때 훨씬 통쾌함을 느낀다.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설날 #늘새아침해오름 #설날아침 #아침 더보기
이승현 섣달그믐 동세벡이 39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99일 차 2022. 1. 31(월) 2022년 031 이승현 섣달그믐 동세벡이 39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제주어로는 ‘섣달그믐’을 ‘섯ᄃᆞᆯ그믐’이라고 했던 것 같다. 내 어릴적 기억으로는 그렇다. 요즘들어서는 그렇게 발음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동세벡이’는 요즘말로 ‘꼭두새벽’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섣달그믐이다. 어슴프레 동이 터오는 동녘 하늘을 생각하며 그렸다. 화면 가운데의 밝은 하늘 부분이 약간만 더 어두웠어도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섣달그믐 #동세벡이 #꼭두새벽 #이른새벽 더보기
이승현 그곳22-003 39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97일 차 2022. 1. 29(토) 2022년 029 이승현 그곳22-003 39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설 준비 대청소 온 집안을 다 뒤집어엎어 놨다. 일을 하면서 틈나는 대로 물감을 묽게 묻혀서 이리저리 휘두르니 뭔가 공간이 보이는 것 같다. 일하다 그리고를 반복하니 점심때가 되어서야 겨우 그림 비슷하게 되었다. 빨리 마무리하고 밥 먹어야지 아침도 못 먹었는데...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그곳 더보기
이승현 그곳22-002 39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96일 차 2022. 1. 28(금) 2022년 028 이승현 그곳22-002 39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물 위인지 하늘인지 모를 공간이다. 그림을 그릴 때나, 깊은 상념에 빠져들 때에 나는 이런 공간을 날아다니게 된다. 그 순간만큼은 진짜 내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온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의 희열을 느낀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그곳 더보기
이승현 그곳22-001 39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95일 차 2022. 1. 27(목) 2022년 027 이승현 그곳22-001 39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그림을 그릴 때 자주 가는 그곳, 오늘도 살짝 다녀왔다. 오늘은 바로 그런 그곳을 떠올려 그린 것이다. 오늘은 이렇게, 다음에는 또 다른 느낌의 공간이 나타나겠지. 이 맛에 그림을 그린다. 좋은 그곳에 다녀오노라면 작품에 대한 집착은 덜 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작품은 저절로 엉성해지게 마련... 그래도 좋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그곳 더보기
이승현 휘두르기22-001그곳 39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94일 차 2022. 1. 26(수) 2022년 026 이승현 휘두르기22-001 39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설이 다가오니 이것저것 잔 일거리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작업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형편상 쉽고 편하게 그리는 쪽으로 바꿔서 그리게 됐다, 사전이나 자전, 서체교본 등이 없어도, 아무런 자료의 도움도 없이 혼자 자유롭게, 그야말로 정신줄 놓고 휘두르다가 마음에 드는 공간이 생겨나면 잘 다듬어서 완성도만 높이면 된다. 이렇게 하면 나는 ‘그곳’에서 한참을 떠 돈다, 그나마도 대충 한다. 그러면 이건 정말 ‘내 그림’이란 느낌이 든다. 스스로도 생겨나다 만 듯한 느낌이라서 갈 길이 아주 멀다. 매일 폭풍 성장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감이 있다. 그래서 늘,..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걸퓌여기(구지내) 38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92일 차 2022. 1. 24(월) 2022년 024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걸퓌여기(구지내) 38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걸퓌여기 1. 고어사전(교학사 66쪽) [명] 구지내. [새매의 한가지.] 걸퓌여기:花鴇(同文解下34) 1. 우리말 큰사전 옛말과 이두(어문각 4854쪽) [이] 걸픠여기. 걸픠여기 [이] 새매의 한가지. (ㅂ)花鴇 걸픠여기 . 구지내 (구글 검색결과) https://wordrow.kr/%EC%9D%98%EB%AF%B8/%EA%B5%AC%EC%A7%80%EB%82%B4/ 구지내 : 수릿과의 새. 몸의 길이는 28~38cm이고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크다. 등은 회색, 아랫면은 흰색이고 온몸에 어두운 갈색의 가로무늬가 있다. 수컷을 ‘난추니’, 암컷을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것위ㅅ동(지렁이똥) 38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91일 차 2022. 1. 23(일) 2022년 023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것ㆍ위ㅅ동(지렁이똥) 38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것ㆍ위ㅅ동 1. 고어사전(교학사 70쪽) [명] 지렁이똥, 것위ㅅ동 ᄒᆞᆫ 되와 니싯곳 석 량과:지룡분일승홍람화삼량地龍糞一升紅藍花三兩(救簡 2:73) . 救簡->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5667 . 제주에서 지렁이를 ‘게우리’라고 하는데 ‘것위(지렁이)’와 어떤 관계가 있지는 않을까, 나에게는 아직도 제주어에서 고어의 흔적을 찾아보려고 하는 집착이 많이 남아있다. . 이제는 글꼴의 모양을 기억에 의존해서 그리고 있다. 3,..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겨ᄋᆞᄉᆞ리ㅂ곳(금은화金銀花 인동초) 38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689일 차 2022. 1. 21(금) 2022년 021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겨ᄋᆞᄉᆞ리ㅂ곳(금은화金銀花 인동초) 38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ㆍ겨ᄋᆞᄉᆞ리ㅂ곳 *고어사전(교학사 76쪽) [명] 금은화(金銀花). 겨ᄋᆞᄉᆞ리ㅂ곳:金銀花(方藥25) . 나에게 있는 사전들과 인터넷을 통해서 두루 찾아보니 금은화는 인동초忍冬草라고 되어 있다. 겨울을 견디는 꽃이란 말이군. 그러니까 ‘겨ᄋᆞᄉᆞ리ㅂ곳’은 요즘 말로 하면 '겨우살이꽃'이 될 것 같다. 그런데도 굳이 金銀花, 忍冬草라고 바꿔 부르고 있었더란 말이지. 앞으로는 나만이라도 '겨우살이꽃'이라고 알고 자주 써야 하겠다. 어쨌거나 이 그림을 그리면서 알아내게 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내게는 매우 의미가 크다.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겨슳(반치음시옷-겨울) 38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688일 차 2022. 1. 20(목) 2022년 020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겨슳(반치음시옷-겨울) 38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왼 쪽에 있는 흐릿한 ‘겨’와 오른쪽에 어둡고 희미하게 왼쪽으로 드러 누운 글자가 이 그림의 주제이다. 가운데 노랗게 튀는 글자 ‘ᄉᆞᆶ(반치음시옷)’은 사전에 나온 글이 아니고 내가 모음 ‘ㅡ’를 ‘ㆍ’로 바꾸어 그린 것이다. 사전에는 ‘겨슳(반치음시옷)’로 되어 있다. . 겨슳(반치음시옷)-겨울 *우리말 큰사전 옛말과 이두(어문각 4847쪽)[이] 겨울. (ㅂ) 겨슬(반치음시옷)해 업고 보ᄆᆞㅣ 퍼듀믈 보며=관동삭이춘부觀冬索而春敷ᄒᆞ며 ㆍ겨슬(반치음시옷) *고어사전(교학사 75쪽) [명] 겨울.->겨ᄉᆞᆯ(반치음시옷). 겨월. 겨울.겨ᄋᆞᆯ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ㆍ게:여ㅂ움(큼직하고 너그럽고 꿋꿋함) 38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687일 차 2022. 1. 19(수) 2022년 019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ㆍ게:여ㅂ움(큼직하고 너그럽고 꿋꿋함) 38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ㆍ게:여ㅂ움 *고어사전(교학사 72쪽) [형] 큼직하고 너그럽고 꿋꿋함. (기)게엽다. 총명聰明ᄒᆞ며 지혜智慧ᄒᆞ며 용맹勇猛코게여ㅂ으미 큰 力士 ᄀᆞᄐᆞ니도 이시며 (월석月釋9:38). . 구글에서 ‘월석月釋 9’를 검색하자 나무위키의 자료가 뜬다. 거기에 링크된 ‘월인석보 권 9, 10’을 따라 들어가니 문화재청 문화유산 검색->문화재 종목별 검색-> 보물 월인석보 권 9, 10 (월인석보月印釋譜 卷九, 十)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곳에 있는 이미지 파일들 중에서 ‘ㆍ게:여ㅂ움’세글자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곳에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거림ㅅ길(갈림길) 38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86일 차 2022. 1. 18(화) 2022년 018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거림ㅅ길(갈림길) 38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거림ㅅ길 *고어사전(교학사 50쪽) [명] 거린길(갈림길). ᄀᆞᄅᆞᆷ길 거림:ㅅ길:분로坌路(역해譯解9:24) *우리말 큰사전 옛말과 이두(어문각 4847쪽)[이] 갈림길. (ㅂ) 坌路 거림ㅅ길 [한]가림. . 요즘 들어서는 사전과 각종 자료들을 뒤지는 과정을 기록에 가능하면 솔직하게 남기려 하고 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이 찾는 과정이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고 나로서는 매우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어떨 때는 그림보다 이게 더 재미있을 때도 있다. 오늘 인터넷 자료 검색의 과정은 아래와 같다. . 인터넷 구글 검색으로 역해譯解를 검색하자 NAVER 학술..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거ㆍ튫ㆍㅂ듣ㆍᄒᆞㆍ다(뜻에 거슬리다) 3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684일차 2022. 1. 16(일) 2022년 016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거ㆍ튫ㆍㅂ듣ㆍᄒᆞㆍ다(뜻에 거슬리다) 3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거ㆍ튫ㆍㅂ듣ㆍᄒᆞㆍ다 *고어사전(교학사 60쪽) [동] 뜻에 거슬리다.->거티다 네 거튫ㅂ듣ᄒᆞ야 내 포시布施ᄒᆞ논 ᄆᆞᄉᆞᄆᆞᆯ 허디 말라(월석月釋1:13). . 거티다[동]거리끼다. . ‘네 거튫ㅂ듣ᄒᆞ야 내 布施ᄒᆞ논 ᄆᆞᄉᆞᄆᆞᆯ 허디 말라(月釋1:13).’ 내게는 이와 관련된 자료가 없다. 대강의 흐름은 아마도 ‘너의 뜻에 거슬려서 내가 포시하는 마음을 허디 말라’라고 대충 앞뒤 연결은 되는 것 같은 데 ‘허디 말라’에서 ‘허디’가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다.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봤더니 나와 있지 않다. 혹시 아래아 붙은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강ㅅ믈(강물) 37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22 [#집콕]-682일차 2022. 1. 14(금) 2022년 014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강ㅅ믈(강물) 37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강ㅅ믈(강물) *고어사전(교학사 42쪽) 강물. [명] *우리말 큰사전 옛말과 이두(어문각 4843쪽) 강물. [이] 강므리어나 ㅅ도 ᄀᆞᆺ 기론 므리어나 모딘 피ᄅᆞᆯ 시서 ᄇᆞ리면:以 河水或新水洗去毒血(救簡* 6:46) *救簡->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5667 . 사실적인 그림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강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붓을 좌우로 휘두르면서 분위기를 꾸몄다.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갓ㆍᄀᆞㆍ롬(거꾸로 됨) 37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681일차 2022. 1. 13(목) 2022년 013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갓ㆍᄀᆞㆍ롬(거꾸로 됨) 37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갓ㆍᄀᆞㆍ롬(거꾸로 됨) *고어사전(교학사 37쪽) 거꾸로 됨. [기] 갓ᄀᆞᆯ다. 안해 혹장惑障ᄋᆞㅣ 갓ᄀᆞ로미 업스니:내무혹장지도內無惑障之倒(심경心經56). 갓ᄀᆞ롬 업슨 正ᄒᆞᆫ 아로미시니:무도정지無倒正之(원각圓角下一之二46). 이 글들의 뜻은 어림짐작으로 헤아리니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섣부르게 말해서 안 될 일인 것 같다. ‘갓ᄀᆞ롬’의 품사도 [동]으로 되어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명]과는 다르니 이 부분도 나로서는 헛갈린다. . 요즘 작업은 너무 획일적인 것 같아서 변화를 꾀하였다. 예전에 하던 방법(글꼴과 획을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가티노올(까치놀) 37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79일차 2022. 1. 11(화) 2022년 011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가티노올(까치놀) 37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가티노올(까치놀) *고어사전(교학사 19쪽) 가티노올->까치놀. 백두파. *우리말 큰사전 옛말과 이두(어문각 4836쪽) 가티노올->가치노올 가치노올->까치놀. 백두파. . 마침 오늘은 바닷가에서 수평선에 드리운 노을의 느낌을 그리게 되었으니 어제 그렸던 구도를 그대로 적용하기로 하였다. 분위기도 엉성한 데다가 석양과 물결을 다 그린 다는 건 무리라서 대충 처리하고 말았다. 이렇게 점점 쉽고 편한 것만을 찾는 걸 보니 나는 점점 제줏말로 ‘간세다리’가 되어가고 있는 거 맞다. . ----------------------------- #이승현 #한글그림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가ㅅ가ㅂ이(가까이 가깝게) 37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77일차 2022. 1. 9(일) 2022년 009 이승현 한글그림 가ㅅ가ㆍㅂ이(가까이) 37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가ㅅ가ㆍㅂ이(가까이 가깝게) * 고어사전(교학사 12쪽) 가까이. 가깝게. ->갓가ㅂ이 * 우리말 큰사전 옛말과 이두(어문각 4834쪽) 갓가ㅂ이 . 요즘 들어 그림이 또 비슷한 분위기로만 흐르는 경향이 있다. 자꾸 새로운 구도와 기법을 궁리해 봐야 뭔가 또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자꾸 쉽고 편하게 그리려는 게으름이 또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이러면 안 되는 데...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자음 #한글고어 #가ㅅ가ㅂ.. 더보기
이승현 숫자그림 2022 36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68일차 2021. 12. 31(금) 2021년 342 이승현 숫자그림 2022 36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숫자 2022-내일이면 2022년 내일이 임인년壬寅年의 첫날이라 하지만 그건 정확하지 않다. 그냥 양력으로 2022년 1월 1일 뿐이다. 음력으로는 정확하게 己丑年11월 29일(십일월 이십구일 甲寅)이다. 임인년壬寅年이 되려면 아직 한 달 가까이 남았다. . 어제 3차 모더나 접종을 해서 그런지 온몸이 노곤한 데다가 머리가 띵하고 눈에 초점이 안 잡힌다. 속까지 거북해서 배탈도 났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이 잘 안 떠오른다. 그게 모더라? 모더나? 모르겠네... 이럴 땐 붓을 마구 휘두르는 수밖에 없다. 가운데 약간 위로 0을 조그맣게 그려놓고 위아래로 2자를 마구 휘.. 더보기
이승현 숫자그림 2021 36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67일차 2021. 12. 30(목) 2021년 341 이승현 숫자그림 2021 36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숫자 2021 오늘은 2021년 이틀 남은 날 오늘은 3차 접종으로 모더나를 맞는 날인 데다가 혈압약을 처방받는 발이기도 하다. 모처럼 상주시내로 외출을 하게 되었는데 병원에 갔다가 상주시내 귀한 전시행사인 [찾아가는 미술관 골목길 예술창고 어쩌다 예술공간]도 들러서 눈 호사를 누리기로 했다. 오늘은 나에게는 2021년 최고의 날이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자음 #숫자그림 #2021 #상주 #찾아가는미술관 #골목길예술창고 #어쩌다예술..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ㅂㅅ벼(세겹자음_초성-뼈) 3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54일차 2021. 12. 17(금) 2021년 328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ㅂㅅ벼(세겹자음_초성)-뼈 3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ㅂㅅ벼(세겹자음_초성)-뼈 고어사전(교학사 786쪽) 우리말 큰사전 옛말과 이두(어문각 5151쪽) . ‘ㅂㅅㅂ’ 세겹자음 중에서 ‘ㅅ’을 중심으로 양옆에 ‘ㅂ’들을 키가 작게 해서 위로 살짝 들어 올리고 ‘ㅅ’과 ‘ㅐ’는 비슷한 길이가 되도록 하였다. . 잡다한 느낌들이 마구 어질러진 채로 머릿속에서 뱅뱅 맴돌면서 흘러 다니는데 한순간 그중 한 녀석을 확 낚아채서 꼬옥 붙들고는 어떻게든 그놈에게 모든 것을 이실직고 하렸다! 하면서 놈이 떠올려 주는 대로 그렸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ㅂᄉᆞᆯ(겹자음_초성-쌀) 34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51일차 2021. 12. 14(화) 2021년 325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ㅂᄉᆞᆯ(겹자음_초성-쌀) 34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ㅂᄉᆞᆯ(겹자음_초성)-쌀 고어사전(교학사 781쪽) . 지금 제주에서 쓰고 있는 ‘ᄊᆞᆯ’이라는 말이 아마 이 발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렸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자음 #한글고어 #ㅂᄉᆞᆯ #쌀 #겹자음_초성 #겹자음 #ㅂㅅ겹자음초성 #옛글 #제주어 #ᄊᆞᆯ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ㅅ굼(겹자음초성_꿈) 34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47일차 2021. 12. 10(금) 2021년 321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ㅅ굼(겹자음초성-꿈) 34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ㅅ굼(겹자음초성)-꿈 한글서예대자전(김용귀 엮음 524쪽)에 있는 글꼴을 참고해서 그렸다. 겹자음 초성의 ‘ㄱ’은 오른쪽으로 기울게 해서 변화를 주었다. 어제 색을 잘못 골라 써서 낭패를 봤는데 오늘 다시 시도하였다. . 어려운 숙제 비교적 복잡한 구도의 배경에 글꼴을 희미하게 겹칠 하듯이 그렸다. 너무 동떨어진 두 세계를 한 곳에서 억지로 꿰어 맞추려 하다 보니 화면이 어수선해졌다. 두 마리 토끼를 쫒다가 죽도 밥도 안되어버린 꼴은 아닌지...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뚀 ㅁㅇ(순경음미음받침) 33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36일차 2021. 11. 29(월) 2021년 310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뚀ㅁㅇ(ㅁㅇ순경음미음받침) 33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한글그림(옛글) 뚀ㅁㅇ(ㅁㅇ순경음미음받침) 한글서예대자전(고어, 493쪽-월인천강지곡) 이 글자도 사전에서 찾아보니 뜻풀이나 쓰임새가 나와있지 않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에부터 즐겨하던 식으로 그렸다. 풍경으로 보일 듯 한 공간에 뜬금없이 글꼴을 등장시켜도 거슬림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과제인데 과연 이번에는 어느 정도 공간에 스며들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그리는 것이 이미 오래전부터 해 온 숙제라서 앞으로도 종종 되풀이 될 것이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누ㄴㅅ(반치음 시옷_반시옷) 32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30일차 2021. 11. 23(화) 2021년 304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눈ㅅ(반치음시옷_반시옷) 32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눈ㅅ(눈) 눈ㅅ믈(어마님 그리신 눈ㅅ므를) 우리말 큰사전(어문각 4950쪽) 한글서예대자전(고어, 488쪽-용비어천가) . ‘누’는 위로 갈수록 희미해지게 그렸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자음 #한글고어 #눈ㅅ_반시옷_ #ㄴㅅ_반시옷 #고어 #옛글 #눈ㅅ믈 #용비어천가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ᄀᆞᆲㅍ (ᄀᆞᆲ의 옛) 32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28일차 2021. 11. 21(일) 2021년 302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ᄀᆞᆲㅍ (ᄀᆞᆲ의 옛) 32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ᄀᆞᆲㅍ (ᄀᆞᆲ의 옛) 우리말 큰사전(어문각 4918쪽) ᄀᆞᆲ1 갈피 겹 ᄀᆞᆲ2 나란히 .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화면 구성이다. 잠시 주저하다가 오늘 못 그리면 영영 못 그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무조건 그려버렸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자음 #한글고어 #ᄀᆞᆲㅍ #ㄹㅂㅍ세겹받침 #고어 #옛글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구(굼ㅇ-월인천강지곡) 32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27일차 2021. 11. 20(토) 2021년 301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구(굼ㅇ-월인천강지곡) 32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구(굼ㅇ-월인천강지곡) 한글서예대자전(고어, 484쪽) . 배경 따로, 글꼴 따로 겉도는 이 어이없는 상황을 그냥 지켜보고 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하는 건지. 하여간 계속 지켜보는 수밖에. 아무리 봐도 내가 다 황당하다. 스스로에게 하던 변명도 이젠 바닥이 다 드러났다. 오늘따라 더 그렇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자음 #한글고어 #옛글 #구 #월인천강지곡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교(굠ㅇ-월인천강지곡) 32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26일차 2021. 11. 19(금) 2021년 300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교(굠ㅇ-월인천강지곡) 32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교(굠ㅇ-월인천강지곡) 한글서예대자전(고어, 484쪽)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자음 #한글고어 #옛글 #교 #순경음미음 #순경음미음받침 #월인천강지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