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691일 차 2022. 1. 23(일)
2022년 023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것ㆍ위ㅅ동(지렁이똥) 38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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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ㆍ위ㅅ동
1. 고어사전(교학사 70쪽) [명] 지렁이똥,
것위ㅅ동 ᄒᆞᆫ 되와 니싯곳 석 량과:지룡분일승홍람화삼량地龍糞一升紅藍花三兩(救簡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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救簡->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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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지렁이를 ‘게우리’라고 하는데 ‘것위(지렁이)’와 어떤 관계가 있지는 않을까, 나에게는 아직도 제주어에서 고어의 흔적을 찾아보려고 하는 집착이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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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글꼴의 모양을 기억에 의존해서 그리고 있다. 3,40대 때부터 고체를 많이 그리거나 써 왔기 그때 밴 습관 때문에 틀에박힌 내 글꼴로 만들어버리는 경향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근래에 들어서는 그걸 피하기 위해서 자료를 다시 잘 관찰하며 그려오고 있는데 요즘 들어서는 자음과 모음의 특징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일일이 관찰하기 귀찮으면 보지 않고 그릴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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