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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오 ᄋᆞᆫ・온 모든 :뉘 누리 세상(24)002 1399(6P-214_868)42-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702일 차 2024. 10. 30(수)  2024년 304이승현 한글그림 오ᄋᆞᆫ・온 모든 :뉘 누리 세상(24)002 1399(6P-214-868)42-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오ᄋᆞᆫ [관] ・온. 모든.(교학사 고어사전 1099쪽)  :뉘 [명] 세상. ->누리(교학사 고어사전 317쪽). [다양한 작업 유형]퇴적과 침식 작업은 나의 작업 중에서 노동력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작업인 반면 집콕 작업은 가장 비교적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이다.요즘은 이 두 작업 방법을 병행하면서 비슷한 주제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전자의 방법은 그 결과물은 오랜 세월 동안 공을 들인 만큼, 거의 모든 자품이 묵직하고 깊이가 있게 완성되는 반면, 후자의 방법은 쉽고 빠르게 그린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하ᄂᆞ니 많나니(24)001 1398(6P-213_867)42-1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701일 차 2024. 10. 29(화)  2024년 303이승현 한글그림 하ᄂᆞ니 많나니(24)001 1398(6P-213-867)42-1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하ᄂᆞ니 [형] 많나니. (기) 하다하다 [형] 많다.(교학사 고어사전 1383쪽). [건강관리에 대한 반성]어제는 약복용 마지막날이었다. 약 먹기 시작한 지 이레째인데 의사의 말대로 증상이 제법 누그러들었다. 인터넷 검색을 비롯한 여러 정보를 종합해 보면 안심하고 몸을 마구 쓰거나 예전처럼 자유롭게 생활한다는 것은 기대하기가 어려울 듯.약을 복용해서 1주일 만에 주된 증상은 가라앉았다지만 워낙 신경계통의 질환인 데다 어릴 때부터 병력이 있었던지라 이미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었던 상태이다. 조금이라도 관리에 소홀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그르홈 그릇함 잘못함(24)002 1397(6P-212_866)42-1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700일 차 2024. 10. 28(월)  2024년 302이승현 한글그림 그르홈 그릇함 잘못함(24)002 1397(6P-212_866)42-1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그르홈 [동] 그릇함. 잘못함.(교학사 고어사전 170쪽). [체온관리]지금 새벽 4시 채 안 된 시간, 내 방 온도는 24도를 조금 웃도는데, 잠옷 바람으로 일어나 앉으니 춥다.얼른 옷을 여러 겹 껴입고는 음양탕(뜨거운 물에 차가운 물을 섞은 것)부터 머그컵으로 한 잔 마셨더니 속이 따뜻해지고 온기가 점점 온몸으로 퍼지면서 결국 상체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드디어 활기찬 하루를 열어갈 준비가 되었다.예전에는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늘 마음먹고 해 오던 종교의식과도 같은 절차(나의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그러곰 그렇게(24)001 1396(6P-211_865)42-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9일 차 2024. 10. 27(일)  2024년 301이승현 한글그림 그러곰 그렇게(24)001 1396(6P-211-865)42-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그러곰 [부] 그렇게.(교학사 고어사전 168쪽). [막걸리]몸 상태가 불량해지자 독한약(**** 치료제)을 지난 22일부터 먹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몸이 더 거북하고 늘 몽롱한 상태라서 술을 마신 것보다 더했다. 그래서 막걸리를 만나지 못한 지가 벌써 닷새째. 생각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약기운이 거북해서 썩 내키지가 않는다. 오늘은 그동안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새벽의례(새벽에 음양탕 마시는 철차)를 정성껏 실행에 옮겼다.. -----------------------------#그러곰 #그렇게 #막걸..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구지저도 꾸짖어도(24)001 1395(6P-210_864)42-1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8일 차 2024. 10. 26(토)  2024년 300이승현 한글그림 구지저도 꾸짖어도(24)001 1395(6P-210-864)42-1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구지저도 [동] 꾸짖어도. (기) 구짖다구짖다 [동] 꾸짖다. 야단치다.(교학사 고어사전 146쪽). [체력이 바닥]어제 작업을 조금 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한 걸 보니 역시 체력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다. 잘 먹고 잘 쉬어야만 하는데 마음이 허락하질 않아서 나도 모르게 작업실로 향하게 되고 적당히 해야지 마음을 먹어보지만 막상 시작하면 그게 쉽지가 않아서 작업에 매달리게 된다. 그런다고 작업이 제대로 될 리도 없고 그렇게 미적거리며 하니 그림도 영 시원치 않다. 몸도 마음도 편치 않은 나날이다. 하지만 그..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무・스그・라 무슨 까닭으로 무엇 때문에(24)001 1394(6P-209_863)42-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7일 차 2024. 10. 25(금)  2024년 299이승현 한글그림 무・스그・라 무슨 까닭으로 무엇 때문에(24)001 1394(6P-209-863)42-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무・스그・라 [부] 무슨 까닭으로. 무엇 때문에.(교학사 고어사전 599쪽). [다시 집콕] 어제 오전 병원에 다녀왔다.10살 때와 20살 때 ****을 앓은 적이 있는데, 올여름에도 작업하느라 험하게 하는 바람에 면역력이 뚝 떨어져서 그런 건지 며칠 전부터 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증상이 악화되면 그 고통이 얼마나 지독한지 알기 때문에 지난 22일 얼른 병원에 가서 3일 치(22~24일) 약을 처방받아 왔었고, 어제는 다시 가서 오늘부터 복용할 4일 치(25~28일)의 약을 처방..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멀텁・다 거칠다(24)001 1393(6P-208_862)42-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6일 차 2024. 10. 24(목)  2024년 298이승현 한글그림 ・멀텁・다 거칠다(24)001 1393(6P-208-862)42-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멀텁・다 [형] 거칠다.(교학사 고어사전 555쪽). [작업 최소화]어제는 작업실에서 아주 편하고 쉽고 빠르게(그야말로 최소한의 작업으로) 이 그림-‘・멀텁・다’만을 그렸다. 예전의 집콕 생활로 돌아가는 셈이다.가능하면 움직임을 줄이면서 편히 쉬어서 피로가 겹치지 않도록 종일 노력했다.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좀이 쑤시는 내 성격에 그게 잘 될 리가 없지. 마나님은 제발 가만히 누워서 푹 쉬라고 자꾸 걱정을 하지만 나는 움직일만하니까 움직이는 거지 속으로 대꾸를 하였다. 가만히..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뉘 ・누・리 소용돌이 물살(24)001 1392(6P-207_861)42-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5일 차 2024. 10. 23(수)  2024년 297이승현 한글그림 :뉘 ・누・리 소용돌이 물살(24)001 1392(6P-207-861)42-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뉘 ・누・리 [명] 소용돌이. 물살.(교학사 고어사전 317). [건강관리]몸에서 좋지 않은 신호를 보낸다.일단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무조건 푹 쉬어야 할 처지가 되어버렸다. 지난여름 폭염을 무시하고 강행군을 하는 동안 면역력도, 체력도 바닥을 친 모양이다. 당분간은 작업을 거의 하지 않고 집콕 그림만 아주 짧은 시간에, 그것도 아주 편하고 쉬운 방법으로 해치우고 나머지 시간은 집에서 편안히 쉬기만 해야 한다. 당연히 운동도 삼가야 한다. 그렇게 2주 정도 쉬면 좀 나아지려나....-----------..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ᄋᆞᆫ 온 :뉘 세상(24)001 1391(6P-206_860)42-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4일 차 2024. 10. 22(화)  2024년 296이승현 한글그림 오・ᄋᆞᆫ 온 :뉘 세상(24)001 1391(6P-206-860)42-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오ᄋᆞᆫ [관] 온. 모든.(교학사 고어사전 1099쪽):뉘 [명] 세상. ->누리(교학사 고어사전 317쪽) .[11월 전시 준비]어제는 웡이자랑 작업.아직 채색이 덜된 부분 추가 채색. 캔버스 옆 테두리와 뒷면에 채색..-----------------------------#오ᄋᆞᆫ #뉘 #온 #세상 #누리 #웡이자랑 #추가채색 #세부정리 #캔버스 #옆테두리 #채색 #뒷면 #글꼴 #글꼴그림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오름 #고..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몯거・ᄂᆞᆯ 못하거늘(24)001 1390(6P-205_859)42-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3일 차 2024. 10. 21(월)  2024년 295이승현 한글그림 :몯거・ᄂᆞᆯ 못하거늘(24)001 1390(6P-205-859)42-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몯거・ᄂᆞᆯ [조동] 못하거늘. (기) 몯다(교학사 고어사전 573쪽). [어제 운동]아침에 뒷산 둘레길 한 바퀴 돌았다.역시 그동안 몇 달을 못했기 때문에 몸이 뻑뻑하다. 이제부터 다시 예전처럼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해서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아주 편한 일상으로 여길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처럼 몸이 어딘가 쑤시고 결리는 증상도 차차 줄어들게 되겠지..  -----------------------------#:몯거・ᄂᆞᆯ #못하거늘 #운동 #뒷산 #둘레길 #일상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견・-ᄃᆞㅣ디 견디지(24)001 1389(6P-204_858)42-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2일 차 2024. 10. 20(일) 2024년 294이승현 한글그림 견・-ᄃᆞㅣ디 견디지(24)001 1389(6P-204-858)42-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견・ᄃᆞㅣ다 [동] 견디다. ->견듸다견ᄃᆞㅣ디 [동] 견디지. (기)견・ᄃᆞㅣ다(교학사 고어사전 78쪽).[운동]이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새롭게 맞이해야겠다.우선은 운동.올해는 전시 준비 때문에 하지 못했던 운동,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야겠다. 잘못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미루다가는 올해가 저물 것이고 그런 흐름에 쫓기다 보면 내년도 내후년도 결국 계속 그렇게 흘려보내 버리게 될 지도 모른다. 잊지 않고 실천에 옮길 수 있을 때가 가장 큰 기회다.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도록ᄒᆞ다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ㅣ60x60cmㅣ2024 9월 제주미술제 EAST JEJU 출품작 이승현 한글그림산도록ᄒᆞ다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ㅣ60x60cmㅣ2024 9월 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10월 19일(토)~11월 3일(일)   #갤러리 #구둠이 #아크릴물감 #한글그림 #2024 #산도록ᄒᆞ다 #이승현 #캔버스 #9월 #제주어 #60x60cm #선선한기운이있다 #찬기운이있다 #이승현한글그림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어이구러 어떻게(24) 1388(6P-203_857)42-0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1일 차 2024. 10. 19(토)  2024년 293이승현 한글그림 어이구러 어떻게(24)001 1388(6P-203-857)42-0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어이구러 [부] 어떻게.(교학사 고어사전 1058쪽). [마감작업]어제부터 시집갈 작품 마감작업을 시작했다. 우선 눈에 거슬리는 것들부터 수정 보완하고 나서 작품 앞면과 옆 테두리와 뒷면에 거칠게 붙어 있는 우둘투둘한 물감 찌꺼기를 떼어내고 캔버스 옆테두리와 뒷면에도 앞면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채색을 했다.그리고는 마감칠 작업시작.새로 주문해서 어제 도착한 matte varnish 개봉. 앞면과 테두리를 두 번 칠했다. 오늘은 시간에 맞춰서 적정 횟수를 칠하게 될 것이다.이번에 전시했던 모든 작품은 이렇게 액..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분탕ᄒᆞ거늘 분탕하거늘(24) 1387(6P-202_856)42-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90일 차 2024. 10. 18(금)  2024년 292이승현 한글그림 분탕ᄒᆞ거늘 분탕하거늘(24)001 1387(6P-202-856)42-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분탕ᄒᆞ거늘 [동] 분탕하거늘(교학사 고어사전 712쪽). [전시 결산]14일 동안 전시장에서 소일거리를 찾아서 늘 뭔가를 하면서 즐겼으니 매우 의미 있게 보낸 셈임. 전시 기간 동안 지나치다가(비교적 통행이 적은 골목인데도) 우연히 들러서 작품을 감상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 관람객이 놀랍게도 일곱 사람(모두 여성)이나 있었음. 나는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각오하고 있었는데 의외였음.오늘부터는 시집갈 작품 한 점(천지인, 아래아, ㅡ, ㅣ 모음) 매트바니쉬 칠 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정성껏 마무리해서 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더러・이 더럽게(24) 1386(6P-201_855)42-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9일 차 2024. 10. 17(목)  2024년 291이승현 한글그림 :더러・이 더럽게(24) 1386(6P-201-855)42-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더러・이 [부] 더럽게.(교학사 고어사전 391쪽). [어제 그리고 오늘]어제.역사소설 정기룡을 2권까지 다 읽었기 때문에 어제는 아쉬운 마음에 2권 끝 부분을 다시 여러차례 읽으면서 음미함.그리고 점심때 쯤 박용진 선생님 방문. 수고한다면서 그가 새로 개척한 칼국수집(상주여중 뒷골목 통계청 근처)에 가서 점심을 사주셨는데 진한 국물 맛에 놀람.오늘.박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전시장에서 철수할 것이고 마치면 모시고 가서 조촐하게 식사 대접할 계획임. 늘 신세만 지고 있지만 대접한 번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늘 마음에..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뎌・리・도・록 저렇도록(24) 1385(6P-200_854)41-2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8일 차 2024. 10. 16(수)  2024년 290이승현 한글그림 ・뎌・리・도・록 저렇도록(24)001 1385(6P-200-854)41-2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뎌・리・도・록 [부] 저렇도록. ->뎌리(교학사 고어사전 402쪽).[오늘은 마지막날]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에서 즐긴 일(순위)1) 역사소설 정기룡 책 읽기 ->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가장 소중한 성과. 전체 3권 중 전시장에 비치되어 있는 1,2권을 읽었음.2) 전시된 작품들을 연습 삼아 촬영하기. -> 필요한 만큼의 분량을 촬영하였다.3) 교학사 고어사전을 처음부터 다시 뒤져가며 내가 필요한 말들을 스프링 수첩에 기록하기. -> 틈틈이 함.4) 전시장 배경 음악(유튜브) 골라서 틀기. -> 전시장에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몯:됴타 좋지 못하다(24)001 1384(6P-199_853)41-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7일 차 2024. 10. 15(화)  2024년 289이승현 한글그림 ・몯:됴타 좋지 못하다(24) 1384(6P-199_853)41-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몯:됴타 [형] 좋지 못하다.. [하용준의 역사소설 정기룡]어제는 모든 일 제쳐놓고 종일 정기룡을 읽었다. 원래 깊이 있고 묵직한 책이나 영화, 드라마 등을 보고 나면 진이 빠지는 후유증을 겪어야 했기 때문에 웬만하면 겁이 나서 피해 왔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도 모르게 푹 빠져 들고 말았다. 이번에는 그 후유증이 더 심해져서 며칠 동안을 헤매야 할 것 같다. 읽다 말고 다른 일을 하려면 궁금도 하고 뭔가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곳에 있는 것 같고, 내 안의 모든 것이 휑 하니 비어버린 것 같아서 도저히..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맛ᄃᆞᆺ다 맞닥뜨리다(24) 1383(6P-198_852)41-1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6일 차 2024. 10. 14(월)  2024년 288이승현 한글그림 맛ᄃᆞᆺ다 맞닥뜨리다(24)001 1383(6P-198-852)41-1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맛ᄃᆞᆺ다 [동] 맞닥뜨리다. 맞닥치다. -> 맛ᄃᆞᆮ다. [산도록ᄒᆞ다 작품]날이 좋으면 들로 산으로 다니기 좋은 일요일. 어제는 종일 전시장에서 제주미술제에 보낼 작품 ‘산도록ᄒᆞ다’(60x60cm)의 마감작업을 하였다. 그제 철사 옷걸이를 자르고 구부려서 만든 붓틀에 잘 씻은 물티슈를 붓털 대신 끼워서 평붓을 만들었었는데 그것을 이용해서 매트 바니쉬 칠 작업을 반복하였다. 마르는 시간을 적당히 기다리면서 하다 보니 아마 네 차례 정도는 한 것 같다. 오전에 서울에서 출발한다고 연락이 왔던 작품 운 송차량..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머・즌:일_흉한 일_궂은 일_재화(24) 1382(6P-197_851)4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5일 차 2024. 10. 13(일)  2024년 287이승현 한글그림 머・즌:일 궂은 일 흉한 일 재화(24)001 1382(6P-197-851)41-1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머・즌:일 [명] 궂은 일. 흉한 일. 재화(災禍)(교학사 고어사전 551쪽). [지루하지 않은 나날]오늘은 제주 미술제 작품 운송 담당자가 내 작품(‘산도록ᄒᆞ다’)을 가지러 상주에 들르는 날이다. 미리 준비해 뒀다가 전화가 오면 시간 맞춰서 약속장소(농협 상주시지부 앞)로 작품을 들고나가야 한다. 오늘의 가장 중요한 일임. -소설 정기룡-그제, 서가에 꽂혀 있는 책들을 둘러보다가 하용준 작가의 작품 ‘정기룡’ 1, 2권이 꽂혀 있길래(김미연 대표에 의하면 원래는 3권까지 있다고 함) 1권부터..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망녕저이 망령되게(24) 1381(6P-196_850)41-1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4일 차 2024. 10. 12(토)  2024년 286이승현 한글그림 망녕저이 망령스럽게(24)001 1381(6P-196-850)41-1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망녕저이 [부] 망령스럽게.(교학사 고어사전 545쪽). [어제는 푹 쉬었다]어제의 유일한 방문객은 예전에 풍물모임에서 같이 활동했던 이영순 선생. 오후 4시쯤 방문해서 대화를 나누었다.근황을 물었더니 요즘은 판소리 공부에 푹 빠져있단다. 그뿐만이 아니라(직장에 다니면서도) 민요도 배우고 있다고. 전에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는데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는데 들어 보니 응원하는 마음이 절로 우러났다.다들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 내가 게을러질 수 없는 이유..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모디・리 모질게(24) 1380(6P-195_849)41-1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3일 차 2024. 10. 11(금)  2024년 285이승현 한글그림 :모디・리 모질게 사납게(24)001 1380(6P-195-849)41-1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모디・리 [부] 모질게. 사납게. ->모딜오. 모딜이(교학사 고어사전 565쪽). [어제 일과]오전에는 음악을 들으며 느긋하게 쉬었다.점심때 조금 지나서 전시장(갤러리 카페) 대표인 김미연 작가가(이달 하순께 있을 개인전 준비 중이라서 한창 바쁠 터인데도) 들렀고 이어서 영남일보 이하수 기자가 들렀다. 셋이서 짤막한 대화 후 인터뷰를 마쳤고 김대표는 오후에 다시 오마고 하면서 둘 다 자리를 떴다.그렇게 한참을 쉬고 난 후 상주 시낭송협회 김차순 회장이 방문하였고, 둘이서 꽤 많은 시간 동안 상주의 문화에..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젼ㅅᄀᆞᆺ 마음껏 마구 함부로(24) 1379(6P-194_848)41-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2일 차 2024. 10. 10(목)  2024년 284이승현 한글그림 젼ㅅᄀᆞᆺ 마음껏 마구 함부로 (24)001 1379(6P-194-848)41-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젼ㅅᄀᆞᆺ [부] 마음껏. 마구. 함부로. ->젼ㅅᄀᆞᆺ. 젼ㅅᄀᆞᆮ(교학사 고어사전 1226쪽).  [어제는 바빴음]오전에는 우리 집 최고 존엄이 지인과 함께 방문. 지인이 금일봉 전함. 점심때 예총 상주지부장 김성석 작가, 박철우 작가, 김창희 작가가 방문. 잠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 감.그 후, 젊은 여성 관람객 두 분이 방문 그림 감상하고 차를 마심.그들은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는데 멀리 포항 사는 양군익 작가가 문경 사는 아들 보러 왔다가 부자가 같이 전시장에 방문하여 이경재 작가까지 불..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ᄃᆞㅂᄋᆞㅣ다 되다(24) 1378(6P-193_847)41-1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1일 차 2024. 10. 09(수)  2024년 283이승현 한글그림 ᄃᆞㅂᄋᆞㅣ다 되다(24)001 1378(6P-193-847)41-1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ᄃᆞㅂᄋᆞㅣ다 [동] 되다. ->ᄃᆞ외다(교학사 고어사전 480쪽). [어제 방문객]어제 오전에는 영주 갤러리 즈음 송재진 관장과 박용진 작가, 그리고 상주 이웃뉴스 임경진 기자 방문.임기자와 인터뷰를 마친 후 넷이서 자연스럽게 합석,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점심식사를 할 때는 자연스럽게 영주 즈음갤러리 초대전의 실무적인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임기자는 단호하게 자신의 식대를 따로 계산할 것임을 밝혔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모두 떠나고 난 오후에는 호박을 그리는 박한 화백이 70 청년답게 얇은..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ᄉᆞᆺ기 새끼(24) 1377(6P-192_846)41-1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80일 차 2024. 10. 08(화)  2024년 282이승현 한글그림 ᄉᆞᆺ기 새끼(24)001 1377(6P-192-846)41-1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ᄉᆞᆺ기 [명] 새끼. ->ᄉᆞᅟᅵᆨ기(교학사 고어사전 950쪽). [어제 월요일]어제는 미협 상주지부장 김복자 작가, 박혜주 국장, 박명희 회원이 오전과 오후에 제각각 다녀갔다.모처럼 생긴 만남의 자리라서 매우 유익한 소식과 정보들을 얻었고, 평소에 행사나 모임에 잘 참석하지 못함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는 잘해야 되겠다고 마음은 간절하지만 그게 어디 마음 같은가. 벌써 미안한 마음만 앞서 간다. 형편이 나아질 때까지는 우선 작업이라도 부끄럽지 않게 해야겠다.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즁ᄉᆞᅟᅵᆼ 중생(24) 1376(6P-191_845)41-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79일 차 2024. 10. 07(월)  2024년 281이승현 한글그림 즁ᄉᆞᅟᅵᆼ 중생(24)001 1376(6P-191-845)41-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즁ᄉᆞᅟᅵᆼ [명] (1) 짐승. 즘승. 즘ᄉᆞᅟᅵᆼ. (2) 중생. 모든 생물.(교학사 고어사전 1260 쪽).  [어제 전시장에서]어제는 전시 4일 차였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그래도 민망하지 않게 한두 사람이 다녀 갔다.어제도 재미있는 놀이를 했다.1) 관람객에게 작품 설명하기. 2) 작품 품평하면서 새 작업 구상하기.3) 수잔나 룬뎅의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배경음악(유튜브)으로 틀어놓고 거기에 맞춰 막피리(로우 휘슬) 연습하기.4) 고어사전 찾기 놀이.5) 카메라놀이(주로 조명등 촬영).6) 전시장 앞..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ᄎᆞᆯ하리 차라리(24)001 1375(6P-190_844)41-1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78일 차 2024. 10. 06(일)  2024년 280이승현 한글그림 ᄎᆞᆯ하리 차라리(24)001 1375(6P-190-844)41-1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ᄎᆞᆯ하리 [부] 차라리. ->ᄎᆞᆯ할리. ᄎᆞᆯ하로, ᄎᆞᆯ히(교학사 고어사전 1333쪽). [집콕 그림]전시기간 중에도 집콕 그림은 계속 그리면서 일지에도 기록으로 남기고 있지만 문제는 시간이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시장에서 넉넉하게 여유를 즐기는 만큼, 작업실에서의 시간은 아주 짧기 때문에 매일 한 점씩 그려야 하는 집콕 그림 그리기는 늘 허둥대고 있다.아침 2,3시간 동안 후다닥 그려서 겨우 한 점 그려낼 정도로 시간이 빠듯해서 처리기법은 일정해지고 있고 붓놀림도 매우 거칠어지고 있다.이 또한..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겁・틱ᄒᆞ여 겁박하여(24)001 1374(6P-189_843)41-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77일 차 2024. 10. 05(토)  2024년 279이승현 한글그림 ・겁・틱ᄒᆞ여 겁박하여(24)001 1374(6P-189-843)41-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겁・틱ᄒᆞ다 [동] 겁박하다. ->겁틱ᄒᆞ여(교학사 고어사전 68쪽). [노년기의 성장을 꿈꾸며]어제는 평일이라서 전시장에 한 사람도 오지 않았다. 아마 앞으로도 평일에는 그럴 것이다. 어차피 전시장에는 올 사람만 오기 때문에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어서 좋다.그리고 상주는 지금 세계 모자축제 중이라서 모든 인파는 행사장인 경상 감영으로 몰리고 있는 중일 것이다. 아무도 오지 않는 전시장에서 오롯이 나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이미 짐작한 일이라서 그 여유를 마음껏 즐길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막ᄌᆞᆯ옴 막지름(24)001 1373(6P-188_842)41-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76일 차 2024. 10. 04(금)  2024년 278이승현 한글그림 막ᄌᆞᆯ옴 막지름(24)001 1373(6P-188-842)41-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막ᄌᆞᆯ옴 [동] 막지름. (기) 막ᄌᆞᄅᆞ다(교학사 고어사전 533쪽). [새로운 일상]어제는 오전 10시 35분쯤 집에서 전시장으로 출발(걸어서).11시쯤 도착해서 저녁 7시까지 종일 전시장을 지켰다. 늘 작업에만 집중하다가 갑자기 가만히 앉아서 한 공간을 지켜야 하는 일상으로 바뀌게 되자 적응이 안되었다. 뭔가 허전해서 소일거리를 찾아야만 했다.그걸 이미 예상해서 사전이며, 피리, 책, 카메라 등등 놀이거리를 미리 챙겨갔는데 역시 참 잘했다. 놀이거리는 늘 잘 챙겨 다녀야 한다. .-어제의 놀이-1) 전시..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우김질 우격다짐(24)001 1372(6P-187_841)41-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75일 차 2024. 10. 03(목)  2024년 277이승현 한글그림 우김질 우격다짐(24)001 1372(6P-187-841)41-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우김질 [명] 우격다짐. 강제(强制).(교학사 고어사전 1122쪽). [사전찾기와 자료 정리]스프링 수첩 새로 장만.앞으로 전시기간 중 전시장 지키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할 놀이들을 몇 가지 생각해 두었는데 거기에 고어와 제주어 사전 찾기를 추가하였다. 이번 기회에 내가 다루고 싶은 말들을 찾아서 자료정리를 해기로 했다. 이제까지는 찾은 말들을 아무 쪽지에나 대충 메모해 왔었는데 이제는 그것들을 총 정리하기로 한 것.엊그제 인터넷 쇼핑에서 스프링 수첩을를 샀다. 이제부터는 그 수첩에 가나다 순으로 잘 정리..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욕도이 욕되이 욕되게 (24)001 1371(6P-186_840)41-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674일 차 2024. 10. 02(수)  2024년 276이승현 한글그림 욕도이 욕되이 욕되게(24)001 1371(6P-186-840)41-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욕도이 [부] 욕되게. ->욕되이. 욕저이 (교학사 고어사전 1119쪽). [작품 마무리]오늘은 작품 거는 날.오전에 잔손질해서 마무리하면 포장해서 12시에 전시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점심먹고 걸기 시작해서 후딱 마치고 오후에는 넉넉하게 막걸리 한잔의 여유를 누려볼까... .  .-----------------------------#욕도이 #욕되게 #욕되이 #욕저이 #그림거는날 #잔손질 #전시장 #막걸리 #글꼴 #글꼴그림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