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6) 521(6P-11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24일 차 2022. 6. 5(일) 2022년 156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6) 521(6P-11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20 오름(16) 글꼴 연작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노랑연두와 남보라 어제 작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노랑이 ‘연두’스러워졌고 남색이 ‘보라’스러워졌다는 것 외에는... . * 미뤄두고 있는 [퇴적과 침식 작업]에 대하여 계속 오늘 그림을 마무리하고 나니 미뤄 온 옛 작업들, 나이테 작업, 다시 말하면 ‘퇴적과 침식 작업’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그 작업은 칠 작업부터가 거창하다. 큰 통(4L 정도)에 원하는 색 물감을 양껏 부어 놓고 필요한 색을 더 넣어서 배합하고는 물을 적당히 넣고..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5) 520(6P-1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23일 차 2022. 6. 4(토) 2022년 155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5) 520(6P-1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9 오름(15) 글꼴 연작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노랑과 남색 노랑과 남색은 아주 괜찮은 조합일 수도 있다. 잘만 하면... 남색의 깊은 맛을 충분히 살려 주면서 노랑의 찬란함이 잘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이 과제였는데 이번 ‘오름’ 연작에서도 이루어내지 못하였다. . 그나저나 작업은 하고 있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늘 켕기는 구석이 있다. 바로 전에 하던 작업, 여러 겹 칠하고 갈아주기. 그 작업에서 내가 원하는 효과는 캔버스 위에 물감의 층이 켜켜이 쌓여, 마치 나무에 나이테가 생기듯이 물감의..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4) 519(6P-1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22일 차 2022. 6. 3(금) 2022년 154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4) 519(6P-1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8 오름(14) 글꼴 연작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귤색과 감청 '오'는 뚜렷하게 보이는데 하늘에 떠 있는 구름 모양인 '름', 이것은 매우 희미해서 알아볼 수가 없는 정도가 되어버렸다. . 요즘, 그림 그릴 때 문득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붓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게 이렇게도 편하고 좋은 것을, 그때는 왜 그리도 힘겨운 방법으로 그림을 만들어 내었던고... 지금이야 흔히 하듯이 붓으로 물감을 개어서 척척 칠해가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쉽고 편한 방법을 쓰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3) 518(6P-1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21일 차 2022. 6. 2(목) 2022년 153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3) 518(6P-1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7 오름(13) 글꼴 연작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주황과 파랑 요즘 들어 부쩍 오늘 체력이 어제 같지 않다고 느낄 때가 많아졌다. 60대 초반까지만 해도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하루가 다르다는 것을 절감한다. 전에 틈틈이 했었던 작업을 계속 이어 해 볼 생각으로 덤비면 예전에 하던 작업량의 반도 해내질 못하고 있다. 특히 노동량을 과하게 요구하는 작업(캔버스에 겹칠 하고 갈아내는 작업)은 뎌욱 그렇다. 이 작업은 물감을 물에 적당히 잘 풀어서 농도를 잘 조절해서 칠해주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2) 517(6P-1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20일 차 2022. 6. 1(수) 2022년 152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2) 517(6P-1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6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다홍과 바다 지금 하고 있는 대부분의 작업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벼르고 벼르며 미뤄 두었던 이야기들을 아주 작은 규격에 담아서 쉽고 빠르게 처리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대안 작업이라 할 수도 있다. 준비해 둔 채 미루고 있는 20색상 작업(90*200cm)도 더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채울 날이 올 것이다. 어쩌면 이제까지 해 온 작업들을 한 곳에 모아서 새로운 방식으로 짜 넣는 작업이 될지도 모르겠다. 일단 바탕칠 까지는 이미 되어 있으니 언젠가는 작정하고 덤벼들면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1) 516(6P-1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19일 차 2022. 5. 31(화) 2022년 151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1) 516(6P-1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5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빨강과 청록 '작업 V' 그림 그릴 종이에 코팅과 바탕 색칠 작업을 하는 동안 전에 하다 미뤄 둔 숙제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그중에는 재작년에 대형 설치 작업을 할 때 곁들여서 해 둔 것들도 있다. 제법 큰 규격(90 × 200cm)인데 두루마리 천 20장에 20색상을 순서대로 바탕칠 해 놓은 것들이다. 이 작업을 소화해 줄 수 있는(그것도 겨우) 공간은 거실 바닥밖에 없기 때문에 그곳에 펼쳐놓고 작업을 할 수밖에 없다. 그림 전체를 한눈에 보려면 세로 작품의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0) 515(6P-1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18일 차 2022. 5. 30(월) 2022년 150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0) 515(6P-1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4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연지와 초록 ‘20색상의 흐름 작업 IV’ 중에서 오늘이 10번째이니까 10일 후에 '작업 IV-20'을 마무리하면 바로 이어서 ‘작업 V’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무엇을 그릴 것이지 미리 구상 스케치도 해 놓아야 하고, 6호 P 규격에 맞게 종이 20장을 마름질해서 코팅 작업도 해 놓아야 한다. 해 오던 작업은 계속하면서 '작업 V'도 겯들여서 해야한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9) 514(6P-10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17일 차 2022. 5. 29(일) 2022년 149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9) 514(6P-10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3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자주와 녹색 어제 그림은 위쪽 하늘에 해당되는 곳에 있는 ‘름’이 매우 흐려 보였는데 오늘은 약간 구분이 되도록 또렷하게 그렸다. 그리고 '오' 자의 ‘ㅗ’와 위치를 조금씩 왼쪽으로 이동시키면서 모양과 크기에도 변화를 주었고, ‘ㅇ’은 크기는 변화가 거의 없지만 그 위치를 더 심하게 이동시켰다. 만약에 이 그림들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만들면 이상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물론 앞에서 한 작업들도 대부분 다 그런 계획을 가지고 제작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그 움..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7) 513(6P-1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16일 차 2022. 5. 28(토) 2022년 148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8) 513(6P-1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2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IV-붉은보라와 풀색 시간을 만들어서 작업실에서 작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만 있다면 전에부터 해 오던, 노동 강도가 센 작업을 꼭 해 낼 것이다. 이 작업은 내가 ‘퇴적과 침식 작업’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캔버스에 물감을 수없이 겹칠을 한 다음 그것을 물 연마로 갈아 내어서 그 결과-화면 등고선 같은 효과가 나타나면 그것을 적절히 이용하여 내가 원하는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지금 집에서 하고 있는 작업을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해 버리고 여유 시간을 만들어서 작업실에서..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7) 512(6P-1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15일 차 2022. 5. 27(금) 2022년 147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7) 512(6P-1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1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IV-보라와 연두 지금 하고 있는 매일 1점 그리기 작업은 집 거실에서 하고 있는 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평생 이어갈 욕심을 갖고 있다. 이렇게 해 가다가 점점 익숙해지면 이 작업을 아침까지 서둘러서 마무리해 버리고 낮 일과 중에는 작업실에서 본격적인 캔버스 작업에 할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것은 나의 간절한 바람이긴 하지만 과연 체력이 허락할까 하는 것이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에 공을 들이는 만큼이나 건강 관리에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 건강 관리를 하기 위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6) 511(6P-10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14일 차 2022. 5. 26(목) 2022년 146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6) 511(6P-10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10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IV-남보라와 노랑연두 50대에 척척 해내던 대부분의 작업들이 지금 와서는 힘에 부쳐서 여간해서는 감당해낼 수가 없다. 점점 갈수록 기운이 달려서 작업량은 줄어드는데 그동안 쌓아둔 과제는 점점 늘어만 간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쉽고 가볍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만을 택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실은 70대가 되어 기운이 없어지면 그때 가서는 요렇게 해야지 하고서 예전부터 미리 작업 방향과 방법을 설정해 놓고 챙겨 두었던 것들인데, 그것들을 코로나 때문에 당겨하게 된 것이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4) 510(6P-09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13일 차 2022. 5. 25(수) 2022년 145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5) 510(6P-09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9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IV-남색과 노랑 작업의 틀을 정해놓고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작업을 하다 보면 자꾸 다른 짓을 하고 싶어 진다. 어서 이걸 마치고 이러이러한 것을 했으면... 저런 다른 방법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전에 하다가 미뤄 둔 00 만들기도 하고 싶은데... 등 등. 10여 년 전에 단순한 겹칠 작업을 반복할 때에도 그랬었다. 그때 떠오른 수많은 구상들 중에는 뇌리에 박혀 버려서 지금까지 머릿속을 빙빙 맴돌고 있는 것들도 있다. 이제까지 그렇게 떠오른 것들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4) 509(6P-09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12일 차 2022. 5. 24(화) 2022년 144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4) 509(6P-09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8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IV-감청과 귤색 [작품관리 기록] 오늘 작품을 전시장에 따로 한점만 건다면 지금과는 달리 아래와 같이 제목을 붙이게 될 것이다. ...................... 제목-> 오름 (색상의 흐름-04/20) 2022 ..................... 지금 계속 붙이고 있는 제목들은 작품 제목이라기보다는 관리번호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평생 그린 작품들을 계속해서 집콕 일지에 순서대로 남겨오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매일 그려서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그렇기 때..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3) 508(6P-09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집콕]-811일 차 2022. 5. 23(월) 2022년 143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3) 508(6P-09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7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IV-파랑과 주황 늘 그렇듯 오늘 그림은 오늘을 닮았고 오늘 하루는 이 그림을 닮을 것이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그려 간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제주가치전 #한라산 #할락산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2) 507(6P-09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집콕]-810일 차 2022. 5. 22(일) 2022년 142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2) 507(6P-09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6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IV-바다와 다홍 그제까지 한 작업(작업 III)과 마찬가지로 보색 관계에 있는 두 색을 바탕으로 깔아주면서도 그 두 색의 대비보다는 화면 중앙 약간 아래쪽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음영(흑백)의 강한 대조에 더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연작에서는 아주 어두운 공간에 우뚝 솟아 있는 오름의 형상을 강조하여서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데, 하다 보면 20점 중에 한 점이라도 그렇게 그릴 수 있겠지. 그러면 성공이다.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1) 506(6P-09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집콕]-809일 차 2022. 5. 21(토) 2022년 141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01) 506(6P-09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5 오름(01) 글꼴 연작 . ‘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 청록과 빨강 화면 오른쪽 약간 아래에 빨강으로 ‘오’를 그리고 위쪽에는 청록으로 ‘름’을 그렸다. 그러니까 ‘오’는 오름의 모양, ‘름’은 하늘의 구름 비슷한 모양이 되도록 만들었다. 이번에도 지난번 작업과 마찬가지로 보색 관계에 있는 두 색상을 중심으로 대비시키면서 음영을 반전시켰다. 그래서 약간 네거티브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기계적인 네거티브는 아니다. 단지 그 느낌이 들도록 화면에 반전된 분위기를 연출했을 따름이다.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8(할락산) 505(6P-09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08일 차 2022. 5. 20(금) 2022년 140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8(할락산) 505(6P-09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4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초록과 연지 20색상환을 한 바퀴 돌아와서 오늘 도착한 초록과 연지. 내일부터는 빨강과 청록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는 데 분위기는 살짝 바꿔야 한다. 여태껏 구상해 오던 것들을 모아 적당히 절충해서 너무 튀지도, 너무 밋밋하지도 않게 다시 20점을 이어가야 한다. . 작업 III을 가지고 동영상을 돌려 볼 예정인데 알씨동영상 만들기에서는 내가 원하는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여기서는 미리 화면이 늘 움직이도록 설정이 되어 있어서 내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7(할락산) 504(6P-09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07일 차 2022. 5. 19(목) 2022년 139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7(할락산) 504(6P-09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3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녹색과 자주 작업 III, 20색상환을 한 바퀴 돌아오니 시작인 청록과 빨강이 다시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어제, 오늘 작업은 글꼴과 화면의 틀을 ‘청록과 빨강’의 틀과 비슷하게 되었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만약 작품 20점을 색상 순서대로 계속해서 빙빙 돌린다면 ‘산’ 모양의 글꼴이 아주 적은 몸짓으로 춤추듯이 움직이면서 색상이 서서히 변하는 동영상이 만들어질 것이다. 전에부터 늘 해보고 싶던 거라서 틈틈이 동영상 만들어오고 있는데, 이제까..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6(할락산) 502(6P-09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06일 차 2022. 5. 18(수) 2022년 138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6(할락산) 503(6P-09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2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풀색과 붉은보라 내일과 모레 ‘작업 III’을 마무리하면 ‘20색상의 흐름 작업’은 20점씩 세 번 그렸으니 모두 합치면 60점이 된다. 위아래 3줄 옆으로 20칸 맞춰서 펼쳐 놓으면 약 82 × 818cm가 된다. 이것만을 전시장에 펼쳐 걸어도 제법 그림이 될 것 같다. 위아래 82cm이니까 적당한 크기의 작품이 옆으로 나란히 8m 정도 걸려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경우에 따라서는 위아래는 6줄로 늘이고 옆으로는 10칸으로 줄여서 설치하는..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5(할락산) 501(6P-09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05일 차 2022. 5. 17(화) 2022년 137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5(할락산) 502(6P-09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1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연두와 보라 6호 P 작품 규격에 대하여 올해 초까지만 해도 캔버스 규격 3호 P에 해당되는 19 × 27.3cm 종이에 작업을 했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바로 당일 작업할 그림을 구상해서 날이 밝기 전까지 후다닥 완성하는 식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었는 데 지난 2월 초 규격을 키워야 할 일이 생겨서 캔버스 규격 6호P(27.3 × 40.9cm)로 바꿨다. 그렇게 시작된 6호 P 그림은 오늘까지 90점이 되었고 그 중에서도 ‘20색상의 흐름 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4(할락산) 500(6P-09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04일 차 2022. 5. 16(월) 2022년 136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4(할락산) 501(6P-09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00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노랑연두와 남보라 이 달 20일(금요일)이면 작업 III이 끝난다. 21일부터는 바로 작업 IV 청록-빨강을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요 며칠 전부터 새 종이를 20장 장만해서 코팅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작업 III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작업 IV에 대한 구상은 시작되고 있었다. 이제까지 작업 I, II, III 작업이 전체적으로 볼 때 대체로 밋밋한 흐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주 강렬한 느낌이 들도록 강조해 줄 필요가 있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3(할락산) 500(6P-08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03일 차 2022. 5. 15(일) 2022년 135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3(할락산) 500(6P-08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99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노랑과 남색 페북 글쓰기 훈련 작업을 할 때는 늘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마음을 다져 먹는다. 쉽고 단순하며 그리기도, 보기도 편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이다. 어쩌다가 이웃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긴다면 아주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흔히들 ‘추상화를 접하면 어렵다, 머리에 쥐가 난다’고 한다. 추상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이다. 한글그림 작업을 꼭 그 이유만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2(할락산) 499(6P-08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02일 차 2022. 5. 14(토) 2022년 134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2(할락산) 499(6P-08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98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귤색과 감청 전에부터 그림 사진들을 모아서 동영상을 만들어 본 것들이 있다. 알씨동영상만들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인데 여기에는 이미 사진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편집 능력이 없어도 그냥 사진만 올려놓고 저장하면 된다. 처음에는 큰 기대 없어 시작한 것이지만 기왕 만든 것을 그냥 묵혀두기도 그래서 유튜브에 올려놓았다. 막상 올려놓으니 내가 보기엔 제법 있어 뵌다. 제법 이루어진 것 같은..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1(할락산) 498(6P-08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01일 차 2022. 5. 13(금) 2022년 133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1(할락산) 498(6P-08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97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주황과 파랑 이제까지 모든 그림들의 아래쪽 ‘산’ 글꼴의 모양이나 배경이 늘 같은 것 같지만 실은 그릴 때마다 그 위치나 모양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고 위쪽 하늘과 구름에 해당되는 곳에서는 구름의 모양은 조금 더 그렇다.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색상의 변화이다. 이렇게 한 점, 한 점 그릴 때마다 20가지의 색상을 두루 거치면서 그리다 보면 편하고, 쉽고, 좋은 점들이 있다. 우선, 편한 점은 매일 새로운 구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0(할락산) 497(6P-08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00일 차 2022. 5. 12(목) 2022년 132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80(할락산) 497(6P-08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96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다홍과 바다 다홍을 그냥 두면 밋밋할 것 같아서 변화를 주었다. 왼쪽 위에서 오른쪽으로 쏟아지는 빛 같은 느낌이 들도록 왼쪽 윗부분에서 오른쪽 아래로 흰색으로 휘둘러 주었다. 여러 차례 흰색을 칠하여 주었지만 이 물감이 아주 불투명한 게 아니라서 먼저 칠했던 밑 색이 비쳐 보이고 있다. . 요즘 하고 있는 작업 부풀리기에 대하여 나는 항상 의도적으로 작업량을 부풀리려고 욕심을 부린다. 지금 하고 있는 작업도 모티브 한 가지를 가지고 색상 20..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9(할락산) 496(6P-08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99일 차 2022. 5. 11(수) 2022년 131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9(할락산) 496(6P-08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95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빨강과 청록 작업 III도 이제 중반을 넘어선다. 집콕 작업을 처음 시작할 때 100일을 넘기지 않아도 될 줄 알았는데 200. 300을 넘기더니 오늘이 무려 799일 차, 내일은 800일을 채우는 날이다. 코로나는 한 풀 꺾여서 약간은 자유로워진다고 하니 집콕 작업을 해제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볼 만도 하지만 나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젠 익숙해지다 못해 일상이 되어 버렸고 아예 체질이 되어버린 것 같다. 오히려 그만두기에는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8(할락산) 495(6P-08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98일 차 2022. 5. 10(화) 2022년 130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8(할락산) 495(6P-08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94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연지와 초록 윗부분에 칠한 연지는 색을 다루기가 어려웠다. 빨강과 어제 그린 자주 사이에 있는 이 색은 Naphthol Red Light와 Magenta를 섞어서 만들었다. 비록 색상 이름을 지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서 작업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지고 있는 물감들 만을 가지고 대충 섞어서 쓰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색상 이름과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같은 색상 이름으로 그렸어도 예전에 그렸던 그림과 비교해 보면 서로 색감이 조금씩 다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7(할락산) 494(6P-08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97일 차 2022. 5. 9(월) 2022년 129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7(할락산) 494(6P-08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93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자주와 녹색 어제 ‘붉은보라와 풀색’ 작업에서는 붉은보라를 너무 어두운 데다, 붉은빛도 약하게 하는 바람에 화면에 온기가 없어져서 ‘얼음!’ 하는 분위기가 되고 말았다. 나중에,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그 부분을 붉은보라로 다시 덧발라주었다. 그래서 오늘은 부러 마음을 써서 자주를 밝게 하고 붓을 편한 마음으로 휘둘러서 변화와 흐름을 강조하였다. 화면에서 내 싸인(사인, 서명)이 유난히 시선을 끌고 있다. 사인도 작품에서 아주 중요한 조형요소가..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6(할락산) 493(6P-08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96일 차 2022. 5. 8(일) 2022년 128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6(할락산) 493(6P-06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92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붉은보라와 풀색 요즘 하는 작업에서 내가 바라는 것은 명징함이다. 아주 깨끗하고도 맑은 빛깔이 화면에서 깊은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기왕이면 산이라는 글꼴에서 ‘힘’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내 간절한 소망이다. 게다가 내가 ‘신’으로 경배하는 산의 모습에서 신성성 같은 것까지 느낄 수 있으며 더더욱 좋겠다는 욕심도 부려 본다. 요즘 바림질(그러데이션gradation)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5(할락산) 492(6P-0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95일 차 2022. 5. 7(토) 2022년 127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75(할락산) 492(6P-0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91 산 글꼴 연작 . ‘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 보라와 연두 먼셀의 20색상환에서 거리가 먼, 정 반대의 색인데도 좋은 환경에서 잘만 만나면 매우 매력적인 조합을 이룰 수도 있다. 나는 오늘 이 그림에서 두 색의 가능성을 찾는다. 그래서 좋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제주가치전 #한라산 #할락산 더보기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