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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추상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29-아리랑006(24) 1112(3P-04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4 [#집콕]-1415일 차(#겨울나기-047) 2024. 01. 17(수) *날씨예보 아침최저 0~1시 -4도 낮최고 1~4시 5도 (오후 작업실 온도 8~9도 예상) 밤최저 10~11시 2도 2024년 017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29-아리랑006(24) 1112(3P-04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이 위와 아래 배경 속에 각각 두 군데 있고, [아리랑]이 가운데에 있다. 1) 화면 위의 어두운 배경 속에 붉은(자주) 색으로 그린 ‘새날’이 꽉 채우고 있다. 맨 왼쪽 위에서 시작되어 약간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며 오른쪽까지 꽉 채우고 있는 것이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ㅐ’ 모음이 있다. 그리고 그 아래 가운데에서 오른쪽으로 마구 흘려 쓴 것처럼 이어지고 있는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1083(3P-01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집콕]-1386일 차(#겨울나기-018) 2023. 12. 19(화) *날씨예보 오전최저 8~9시 -6도(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8.5~10도), 낮최고 2~3시 5도, 밤최저 10~11시 -1도 2023년 35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1083(3P-01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새날’을 문자추상처럼 보이게 하려고 글꼴을 변형, 왜곡해서 그린 것을 여기저기 크고 작게 배치했는데, 그중 가운데 있는 가장 큰 것이 대표적인 것이다. 왼쪽 윗부분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ㅐ’를 흘려 쓴 것처럼 그린 것이다. ‘ㅐ’ 바로 밑에 있는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이 ‘ㅏ’ 모음, 그 바로 밑에 이어지고 있는 것은 ‘ㄹ’ 받침이다..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ㅣ판지에 아크릴물감 23.7×10.cmㅣ2022 덤-001 덤-001 -덤-001- 전시회 출품작 [행사개요] 한국미협 상주지부 서양화분과 소품전 갤러리포플러나무아래2022. 9. 19 ~ 10.1 #이승현 #문자추상 #미협상주지부 #소품전 #구둠이 #상주 #2022 #포플러나무아래 #갤러리포플러나무아래 #지천동 더보기
한국미협 상주지부 서양화분과 소품전ㅣ갤러리포플러나무아래ㅣ2022. 9. 19 ~ 10.1 출품작 한국미협 상주지부 서양화분과 소품전 갤러리포플러나무아래 2022. 9. 19 ~ 10.1 이승현 문자추상ㅣ판지에 아크릴물감 23.7×10.cmㅣ2022 상주미협 소품전(포플러나무아래)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공간구성-휘두르기) 티읕(ㅌ) 27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81일차 2021. 10. 5(화) 2021년 255 이승현 한글그림(공간구성-휘두르기) 티읕(ㅌ) 27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티읕[티읃] 화면에 꽉 차게 위에서 아래로 ‘티읕’을 배치했다. 첫소리 ‘ㅌ’은 혀끝을 위쪽 잇몸에 붙였다가 열면서 소리라서 그런지 뭔가 터지거나 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어떤 모음과 만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그 다양한 느낌을 품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ㅌ’ 자체의 모양이 두 번이나 이어지니 조형적으로 처리하기가 애매하다. 그래서 튀는 느낌이 들도록 글꼴을 일그러뜨리면서 ‘문자추상’ 분위기가 나도록 연출하였다. 전체의 효과는 예전에 몇 번 썼던 기법을 썼다. 어두운 바탕에 흰색을 마구 휘두르다가 비슷하게 만들..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23(동방문-세로) 2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1 [#집콕]-522일차 2021. 8. 7(토) 2021년 196 이승현 문자추상23(세로-동방문)한글그림 2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동방문자(한글을 비롯한 한자나 만주문자 등 세로로 배치할 수 있는 동아시아의 문자)를 생각하며 그렸다. 학생 때 시험을 치듯이 열심히 그림에 코 박고 그리다가 마감시간 임박하면 일어서서 그림을 내려다 보게 된다. 그때서야 그림의 균형이 일그러져서 전체의 조화를 깨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 다시 부랴부랴 뭉개고 덧칠하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그럴 때 실패하면 그림이 지저분해지거나 아주 단순해지게 되어버린다. 오늘도 여기저기 거슬리는데가 많다. 그래도 시간에 맞춰 과감하게 마무리. . ----------------------------- . #이승현..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22(추상공간-빛놀이) 21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18일차 2021. 8. 3(화) 2021년 192 이승현 문자추상22(추상공간-빛놀이) 21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빛 놀이 처음에는 추상 공간에 빛의 흐름을 만드는 빛 놀이를 구상해서 시작한 것인데 하다 보니 추상문자까지 휘갈겨 그리게 되었다. 결국은 추상 공간에 추상문자가 들어간 형식이 되어버렸다. 오히려 빛 놀이는 더부살이를 하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것도 문자추상에 포함시키기로 하였다. 형식, 내용, 방법 이 세 가지는 갈수록 새로운 짝을 만나면서 자꾸 새로운 모양새를 파생시킨다. 이건 아주 매력적인 놀이이다. 그런 재미로 이 작업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21(빛-풍경) 2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14일차 2021. 7. 30(금) 2021년 188 이승현 문자추상(빛-풍경) 2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오늘은 엉망진창이다. 너무 흐릿하고 화면 구성도 너무 무성의하다. 뭔가 생각이 정리가 안 되고 집중도 안되었다. 다른 때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도 건성으로 헛손질을 많이 해서 망가뜨려 버린 것 같다. 오늘은 그렇고 그런 날... 이렇게 시작부터 꿉꿉한 날은 하루 종일 마음이 편치 않아서 쓸데없이 일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그래도 오늘은 오늘이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문자추상 #빛 #풍경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21(글꼴그림) 2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09일차 2021. 7. 25(일) 2021년 183 이승현 문자추상20(글꼴그림) 2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무난하고 편안한 색이 감싸주는 분위기 그런 분위기를 띄는 그림을 늘 마음속에는 품고 있으면서도 막상 작업을 시작하면 당장 떠오르는 것 부터 놓치지 않기 위해 매달리다 보면 까마득히 잊어버리곤 해 왔다. ‘그래도 틈틈이 그려주면 좋을 텐데...’ 그런 생각을 늘 하면서도 말이다. 오늘은 아예 작정하고 바탕부터 강하지 않은 색으로 깔아주었다. 글꼴을 그려 넣을 색도 기왕이면 자극적이지 않은 색을 택하였다. 비로소 첫 발자국을 떼었다. 첫 발자국, 이건 굉장한 의미를 갖는다. 이제 그 소중한 첫 발을 떼었으니 앞으로는 이런 작업도 틈틈이 하게 될 것 같다. 첫 한 발자..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8(추상풍경) 19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99일차 2021. 7. 15(목) 2021년 173 이승현 문자추상18(추상풍경) 19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원래 문자추상은 원래 글꼴만을 가지고 재미있는 모양들을 만들어 그리는 것에 재미를 붙여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하다 보니 문자추상과 추상적인 공간이 같이 녹아드는 작품을 만들어 낸다면 또 다른,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들어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생겼다. 그 후로 몇 가지 방법들을 접목시켜 가면서 그림들을 만들어 보고 있는데 이 것도 그 몇 가지 갈래 중의 하나이다. . 요 며칠을 매우 불안정한,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에서 지내다가 지난밤 죽은 듯이 잤는지 새벽부터 흐리멍덩한 게 모든 게 뒤죽박죽이다. 늘 그렇듯 무엇을 그릴까 이것저것 뒤적이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그려라 19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96일차 2021. 7. 12(월) 2021년 170 이승현 한글그림 그려라 19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그려라 예전에 아리랑을 이렇게 그렸던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려라’를 그렸다. . 무조건 그렸다. 무엇이 되었건 간에 일단 그리고 보는 거다. 기분 좋게 피어오르는 불씨를 보면 약이 올라서 찬물을 확 끼얹어버리는 못된 심뽀에 놀아나서는 안된다. 나는 죽이 되건 밥이 되건 내 갈 길을 가는 거다. 하여간 작업이 갑자기 거칠거나 더럽거나 무엇인가 정상이 아니다. 이 더러운 기분은 오늘도 이 그림에서 묻어 나온다. 또 당하면 안 되기 때문에 이 그림을 다시 볼 때마다 되새기게 될 것이다. ‘방심하면 또 당한다.’ . ----------------------------- . #..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7(색-분노)192 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95일차 2021. 7. 11(일) 2021년 169 이승현 한글그림 문자추상17(색-기록) 19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오늘 그림은 특별한 기록이다.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일을 내가 보면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기록을 남긴다. 기분이 더러우니 그림도 더럽다.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눈도 잘 보이지 않는다. 자꾸 헛손질을 하게 되니 시간도 더 걸리고 그림은 점점 더러워진다. . 악인은 항상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경계심을 늦추어 방심하면 바로 당하게 되어있고 당하면 한동안 이렇게 심신이 썩어 문드러진다. 너무 쉽게 잊어서는 안 되는데 속 편하게 잊고 살다가 매번 이렇게 당하는 것이니 결국은 내가 어리석은 탓이다. 이제 이 그림은 이 모든 것들을 생..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6(색-보라) 1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84일차 2021. 6. 30(수) 2021년 158 이승현 문자추상16(색-보라) 1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바탕색-보라와 남색 문자추상 작업이지만 내가 이 그림에서 특히 마음을 쓴 것은 글꼴보다는 색이다. 이제까지 특정 색과 그 이웃 색만을 가지고 다루어 온 적이 더러 있는 데 오늘은 보라와 남색이다. 이 두 색은 색상환에서 이웃에 있는 말하자면 이웃사촌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느끼기에 보라는 약간 어정쩡하게 붉고 남색은 퍼렇지만 좀 어두운 느낌이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색의 느낌을 잘 살려서 한 화면을 구성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씩 해 왔었다. 오늘은 새벽에 잠자리에서 그 생각이 얼핏 떠올랐다. 일어나자마자 눈을 비벼가며 보라와 남색을 가지고 칠을 하는데. 화면 ..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5(추상풍경) 17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82일차 2021. 6. 28(월) 2021년 156 이승현 한글그림 문자추상15(추상풍경) 17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문자추상과 추상풍경을 한 곳에 몰아넣는 작업을 오래전부터 조금씩 시도해 왔었는데 오늘도 한점 그렸다. 오늘은 잠도 덜 깬 상태에서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도 순간적으로 구상도 잘 떠올랐고 마무리 단계까지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아침마다 치르는 실기시험. 그런 느낌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데 어제 바탕칠을 미리 해 두어서 그런지 오늘은 마감시간에 잘 맞추어서 (나에게) 제출했다. 기특하다. 오늘은 또 어떤 기적이 나를 또 감격시켜 줄 것인가.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연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4(빛-울림) 17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74일차 2021. 6. 20(일) 2021년 148 이승현 문자추상14(빛-울림)한글그림 17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어떤 공간에 그 꼴들이 떠 있는 데 어디선가 빛이 강하게 비치자 화면 전체에 있는 글꼴들에 비쳐서 마치 소리가 울려 퍼지 듯이 빛이 울려 퍼지는 느낌. 요즘은 이 느낌을 어떻게 그려낼까 줄곧 궁리해 오고 있었다. 오늘은 풍경의 느낌을 주는 요소들은 거의 없애버리고 공간에 글꼴들만 원근을 주어 배치하면서 공간감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거기에 명암을 강하게 대비시켜서 빛이 울려 퍼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내 의도였다. 그런데 울려 퍼지는 것을 너무 의식해서 그리다 보면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조잡해질 것 같고 그만두자니 그 울림의 느낌이 약해질 것 같아서 이..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3(공간구성) 164 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67일차 2021. 6. 13(일) 2021년 141 이승현 문자추상13(공간구성) 16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바탕에 붉은 계통의 물감을 평붓으로 어두운 바탕에 휘두르다가 일정한 공간이 만들어지자 추상 글꼴들로 장식하였다. 오늘도 새롭게 만들어낸 글꼴들이 것들이 제법 된다. 이것들은 내가 만들고 있는 문자추상 글꼴 자료집에 정리해 놓아야 하겠다. 손을 대야 할 곳이 너무 많아서 그냥 여기서 마치기로 했다. 어제 그림도 오늘 그림도 결국은 이게 숙제다. 2~3 시간 걸려 그리면서 그런 곳까지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도록 처음부터 신중하게 시작하여야 하지만 그것이 생각처럼 그리 쉽지기 않다. 아무리 작은 그림이라지만 단번에 그려서 마음에 쏙 들게 작품이 나오길 기대하는 건..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2(풍경) 163 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66일차 2021. 6. 12(토) 2021년 140 이승현 문자추상12(풍경) 16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문자추상이지만 바탕 그림에 공을 들여 그리다 보니 서로 방해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글꼴들을 그림의 중요한 표현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내 의도였지만 한마디로 너무 서툴다. 아직은 갈길이 멀다. 만약 오랜 시간을 두고 큰 작업을 한다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도 생각한다. 바탕 그림은 붓을 휘두르다 보니 어쩌다가 빛을 발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그 분위기를 따라 그리다 보니 이런 풍경 비슷한 그림이 되어버렸다. 자칫 잘못하면 너무 뻔한 그림이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류의 그림은 주저하는 편인데 문자 추상의 바탕으는 한번 써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1(글꼴그림) 15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58일차 2021. 6. 4(금) 2021년 132 이승현 문자추상11 15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어제에 이어서 또 문자추상이다. 손을 대기 시작하면 손이 근질거려서 참을 수가 없다. 머릿속에서 뱅뱅 맴도는 추상적인 형태들을 마구 그려대고 싶어 진다. 어쩔 도리 없다 이럴 땐 즐기고 싶어 하는 나 자신과 타협을 해야 한다. 그래 좀 즐기는 것도 괜찮지. 어차피 작품만을 위해서 하는 작업도 아닌 데 즐기면서 해야지.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문자추상 더보기
이승현 글꼴그림9(문자추상) 13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37일차 2021. 5. 14(금) 2021년 111 이승현 글꼴그림9(문자추상) 13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비록 작은 그림이지만 주어진 공간 안에서 요소들을 잘만 배치하면 공간이 매우 넓어 보일 텐데... 항상 큰 숙제로 삼고 있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문자추상 #글꼴그림 #즉흥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8(글꼴그림) 11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16일차 2021. 4. 23(금) 2021년 090 이승현 문자추상8(글꼴그림) 11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 . 이 작업에 무척 마음이 가는 게 사실이다. 그냥 이대로 편하게 계속 그릴까 하는 유혹에 빠지기도 하는 데 금세 털고 돌아선다. 앞으로 할게 쌓이고 쌓였는데 지나치게 달콤함에만 빠져 있으면 나는 죽은 거나 마찬가지이니까. 하다 못해 엉망진창인 미완성을 그리는 한이 있더라도 한 곳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 ----------------------------- . #이승현한글그림 #한글그림 #이승현 #구둠이 #문자추상 #글꼴그림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7(글꼴그림) 1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05일차 2021. 4. 12(월) 2021년 079 이승현 문자추상7(글꼴그림) 1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 . 내가 만든 문자들과 인체를 떠올릴 수 있는 형상들을 섞어 넣어서 그렸다. 이 그림을 보는 이가 다양한 이야기들을 상상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 ----------------------------- . #이승현한글그림 #문자추상 #이야기상상그림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6(글꼴그림) 07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 그냥 편하게 말하면 낙서이다. 뜻을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냥 마음과 손이 가는 대로 그리면 된다. 나에게는 아주 딱 맞는 방법이다. 이런 식으로만 그린다면 아마 별다른 고민 없이 한 동안 그릴 것 같다. 하지만 그러면 게을러진다. 뭔가 자꾸 새로운 내용과 형식을 찾아내어 짝 지워주면서 그 기쁨을 맛보아야 사는 맛이 나니까. 그게 바로 일이고 놀이이며 치유의 과정이다. 그러면 되는 거다. 작품이 시원찮고 완성도가 떨어져도 그다지 마음 쓸 일 없다. . 이승현 문자추상6(글꼴그림) 07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5(글꼴그림) 07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 ‘공갈못 노래’ 작업을 해 놓고 보니 비슷한 방법으로 내가 만든 글꼴그림(문자추상)도 그려보면 좋겠다 싶어서 시도하였는데 답답한 느낌이 든다. 차라리 다른 방법으로 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기사 계속해서 문자를 새롭게 만들어내다 보면 내 마음에 쏙 드는 게 나올 수도 있겠고 그러면 그때는 아주 마음먹고 멋지게 그려볼 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보면서 역량을 키워두게 필요하겠다. 그러니까 이 작업도 무의미하다고 할 수는 없고... . 이승현 문자추상5(글꼴그림) 07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4(글꼴그림) 06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1 문자추상 작업을 작업방법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하고 있는데 이번은 맨 첫 번째 만들었던 방법과 같은 것이다. 내가 만들어 놓은 문자를 바로 그려 넣는 것이 아니라 바탕에 우연히 만들어진 얼룩들의 모양을 잘 이용해 가면서 즉흥적으로 문자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이 작업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바쁠 때에는 그다지 달갑지 않은 방법이다. . 이승현 문자추상4(글꼴그림) 06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1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2 05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1 이 세상에 있을 듯도 한, 그러나 없는 그런 글꼴, 얼마 전에 그런 글꼴들을 100개가량 만들어 두었었다. 그중에서 구성요소(한자로 치면 부수에 해당)들을 다시 모아서 새 글꼴을 만들면서 화면에 배치하였다. 또 장난 삼아 한글을 살짝 비틀어 넣거나 숫자, 부호 따위를 무의미하게 숨겨놓기도 하였다. 어떤 글꼴을 골라서 어떻게 배치하느냐 하는 것은 순전히 즉흥에 의존한다. 그래서 작업을 할 때의 마음가짐이나 집중력에 따라 그림의 짜임이나 완성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림마다 그 느낌들이 서로 많이 다르다. 이런 작업을 할 때는 유난히 더 즐겁다. 아마도 세상에 없는 온전한 나만의 글자를 가지고 나 혼자만이 꾸미기 때문에 느끼는 희열이 매우 커서 그런 것 같다. . 이승현 문자추상2 05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 더보기
이승현 글꼴그림(문자추상) 04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1 새롭게 떠오르는 구상들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은 기법과 형식을 맞춰서 써 줘야 한다. 오래전부터 늘 구상해오던 문자추상을 어떤 식으로 나타내 보일 것인가를 궁리하면서 시도하였던 것들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이런 방법에도 한계가 있지만 어떨 때는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딱 맞아떨어지는 새로운 기법을 발견해 내게 되기도 한다. 작품은 변변찮아도 좋다. 발견하고 스스로 터득하는 재미, 이거 하나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선물이다. . 이승현 글꼴그림(문자추상) 04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