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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자음 정(淨_깨끗하다 맑다) 고어표기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24ㅣ2024 (1752-1449)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 출품작품-024]-1752일 차(신작-1449) 2024. 12. 19(목)  2024년 354이승현 한자음 정(淨_깨끗하다 맑다) 고어표기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24ㅣ2024 (1752-1449) 정 淨 깨끗하다. 깨끗이하다. 맑다.글꼴은 월인천강지곡 51쪽과 한글서예대자전 556쪽에 실려 있는 것을 참고로 하여 그렸다. ...... [갈팡질팡]작업을 늘 일관성 있게 해야만 좋은 작업을 하는 건 아니다.요즘처럼 헤매는 것도 꼭 필요하다. 진짜 길은 그렇게 헤매면서 찾아내는 것이다. . -----------------------------#정 #淨 #깨끗하다 #깨끗이하다 #맑다 #맑다 #갈팡질팡 #일관성 #작업 #헤매면서찾는길 #글꼴 #글꼴그림 #이승현 #한글그..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ㅅ다(고어) 땅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23ㅣ2024 (1751-1448)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 출품작품-023]-1751일 차(신작-1448) 2024. 12. 18(수)  2024년 353이승현 한글그림 ・ㅅ다(고어) 땅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23ㅣ2024 (1751-1448) ・ㅅ다 [명] (1)땅. -> ㅅ당. ㅅᄃᆞ (2)곳. (교학사 고어사전 967쪽)훈민정음 해례본 53쪽에 있는 글꼴을 참고하여 그렸다......  [오늘 할 일]회원전 작품 반입.12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사동 GB갤러리에서 열릴 미협 상주지부 정기회원전 출품작을 샐빛 갤러리에서 모은다는 공지(16일~20일)가 있어서 내 작품도 ‘새날 아리랑’도 오늘 가져다 놓기로. 근래에 회원수가 부쩍 늘었기 때문에 작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가능하면 줄이면 좋겠다는 운영진의 뜻에 맞춰 그린..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한자음 부(部_나누다 분류) 고어표기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22ㅣ2024 (1750-1447)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 출품작품-022]-1750일 차(신작-1447) 2024. 12. 17(화)  2024년 352이승현 한글그림 한자음 부(部_나누다 분류) 고어표기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22ㅣ2024 (1750-1447):부 部 나누다. 분류. 거느리다.글꼴은 월인천강지곡 상 60쪽과 한글서예대자전 508쪽에 실려 있는 것을 참고로 하여 그렸다. .....  [겨울 나기]초대전 작품을 일지에 기록하던 것은 21일이면 끝이 난다. 22일부터는 지금 하고 있는 새 작업(돌도장에 판화처럼 그림을 새기고 있음)을 기록하기로 하였다. 전각작업은 손 놓은 지 10년 가까이 되기 때문에 이제 와서 전각 작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한자음 후(喉_목구멍 후) 고어표기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21ㅣ2024 (1749-1446)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 출품작품-021]-1749일 차(신작-1446) 2024. 12. 16(월)  2024년 351이승현 한글그림 한자음 후(喉_목구멍 후) 고어표기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21ㅣ2024 (1749-1446)목구멍 후(喉)의 한자음 표기. 처음에는 이 표기를 훈민정음 언해본 88쪽에서 찾아냈었는데, 한글서예대자전을 뒤지다가 569쪽에서 월인천강지곡의 글꼴을 찾아내게 되자, 그것을 참고로 하여 그렸다...... [요즘 작업]어제는 돌도장에 무작정 그림 새기기 작업 3일 차. 하루에 한 점씩 인고 없이 전각도를 악도법으로 잡고 손이 가는 대로 마구 새기고 있는데 새긴다기보다는 긁어내고 있다는 것이 더 솔직한 표현이다.그렇게 해서 만든 돌도장을 일반 사무용 인주를 묻혀서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ᄒᆞᆫᄃᆞㅣ(고어) ᄒᆞᆫ디(제주어) ᄒᆞᆷㅂㅅ긔(고어) 함께 24-02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9ㅣ2024 (1747-1444)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9]-1747일 차(신작-1444) 2024. 12. 14(토)  2024년 349이승현 한글그림 ᄒᆞᆫᄃᆞㅣ(고어) ᄒᆞᆫ디(제주어) ᄒᆞᆷㅂㅅ긔(고어) 함께 24-02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9ㅣ2024 (1747-1444)왼쪽 위에 일부가 화면 밖으로 잘린 ‘함’이 있고 그 오른쪽에 ‘ᄒᆞᆫᄃᆞㅣ’가 있다. 왼쪽 중간 높이쯤에 아주 작고 검정으로 된 ‘께’가 흩어져 있으며, 그 바로 오른쪽에는 희미하고 비교적 큰 ‘ᄒᆞᆷ’이, 오른쪽 맨 위에는 ‘ㅂㅅ긔’가 있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작음 ‘ᄒᆞᆷ’이 있다....‘ᄒᆞᆫᄃᆞㅣ’는 고어이지만 제주어에도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ᄒᆞᆫ디’가 있다..ᄒᆞᆫᄃᆞㅣ [부] 함께. (교학사 고어사전 1462쪽).ᄒᆞᆫ..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함께 날아올라(고어) 24-01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8ㅣ2024 (1746-1443)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8]-1746일 차(신작-1443) 2024. 12. 13(금)  2024년 348이승현 한글그림 함께 날아올라(고어) 24-01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8ㅣ2024 (1746-1443)오른쪽 위 가운데 붉고 어두운 배경에 ‘함’ 일부가 잘려 있다. 그 위 어두운 곳에 어둡고 작은 ‘함’이 있고 그 왼쪽 아래에 ‘께’가 있다.오른쪽 위 어두운 곳에 새처럼 보이는 작고 밝은 색으로 된 것이 ‘날’인데,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ㅏ’ 모음, 그 아래에 있는 것은 ‘ㄹ’ 받침이다.왼쪽 위에 흐릿하게 있는 것 둘 중에서 왼쪽의 것은 ‘아’의 초성인 ‘ㅇ’이고, 오른쪽의 것은 ‘ㅏ’ 모음이다.오른쪽 아래 밝은 배경에 ‘올..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헐 대박 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7ㅣ2024 (1745-1442)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7]-1745일 차(신작-1442) 2024. 12. 12(목)  2024년 347이승현 한글그림 헐 대박 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7ㅣ2024 (1745-1442)헐 [감탄사] 매우 놀라거나 어이가 없을 때에 내는 소리.대-박 [명사] 어떤 일이 크게 이루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우리말샘-국민참여형 온라인 국어사전, 국립국어원).*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 [돌도장 또는 돌판화]오늘부터 가장 초보적인 돌도장 새기기 작업을 시작할 생각이다.당장은 구상이랄 것도 없다. 그냥 손이 가는 대로 새겨볼 생각이다. 그렇게 마구잡이로 새기다 보면 조금씩 길이 보이겠지. 작업이란 게..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ᄃᆞ사・홈(고어) 사랑함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6ㅣ2024 (1744-1441)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6]-1744일 차(신작-1441) 2024. 12. 11(수)  2024년 346이승현 한글그림 ᄃᆞ사・홈(고어) 사랑함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6ㅣ2024 (1744-1441) ᄃᆞ사(반치음시옷)홈 [동] 사랑함.ᄃᆞ아홈 [동] 사랑함.(교학사 고어사전 481쪽).*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 [사랑]그들은 우리 사회를 파괴하려 하였다.우리 공동체의 큰 힘인 ‘사랑’을 빼앗으려 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젊은이들은 이제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사랑의 힘’으로 ‘어둠’을 몰아낼 것임을 외치고 있다.사랑하는 우리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노래하고 있다. 이 아침에, 나는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사ᄅᆞᆷㅂ・서리 사람 사이(고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5ㅣ2024 (1743-1440)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5]-1743일 차(신작-1440) 2024. 12. 10(화)  2024년 345이승현 한글그림 :사ᄅᆞᆷㅂ・서리 사람 사이(고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5ㅣ2024 (1743-1440) :사ᄅᆞᆷㅂ・서리 [명] 인간(人間). 사람 사이.(교학사 고어사전 796쪽).*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 .......[작업]요즘은 새로운 작업을 하기 위한 구상 중이라서 작업실을 오가면서 이것저것 궁리하느라 실제 작업은 거의 거르고 있는 셈. 추운 한겨울에도 집에서 쉽게 작업할 수 있는 작업은 아무래도 전각(篆刻)이 제일 나을 것 같다. 그 정도 작업이면 물감을 전혀 쓰지 않고 작업반경도 최소화..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4ㅣ2024 (1742-1439)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4]-1742일 차(신작-1439) 2024. 12. 09(월)  2024년 344이승현 한글그림 새날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4ㅣ2024 (1742-1439)왼쪽 위에서부터 ‘새’가 시작되어 아래쪽으로 ‘날’이 이어지고 있고, 왼쪽 가장자리 빈 공간에도 작은 ‘새날’이 있다..*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 [새날]오늘이 비록 새날이기 하지만 더욱 크고 밝은 새날이 오기를 갈망한다.이대로 멈춰 있어서는 안 된다. 어둠은 가고 새 빛 오시라. 새날이여 어서 오시라!. -----------------------------#크고밝은새날 #갈망 #어서오시라 #글꼴 #글꼴그림 #이승현 #한글그림..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생각 여행 설렘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3ㅣ2024 (1741-1438)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3]-1741일 차(신작-1438) 2024. 12. 08(일)  2024년 343이승현 한글그림 생각 여행 설렘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3ㅣ2024 (1741-1438)오른쪽 위에 아주 작은 새들처럼 보이는 것이 ‘생’인데, 그중에서 왼쪽에 있는 것은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ㅐ’ 모음, 그리고 아래에 있는 것은 ‘ㅇ’ 받침이다. ‘각’은 그 오른쪽 위에 있다.왼쪽에 있는 ‘행’이 있는데 그 바로 오른쪽에 좌우가 뒤집힌 ‘여’가 있다. ‘설렘’은 오른쪽 아래에 있다..*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 .....................[충격]그림에서는 생각,..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웡이자랑(제주어)24 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2ㅣ2024 (1740-1437)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2-1740일 차(신작-1437) 2024. 12. 07(토)  2024년 342이승현 한글그림 웡이자랑(제주어)24 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2ㅣ2024 (1740-1437) ‘웡이자랑’의 ‘이’와 ‘자’, 두 글자는 좌우가 뒤집혀 있다. ---아기구덕*에 아기를 재울 때 부르는 자장가의 후렴구. (제라헌 제줏말 작은사전 364쪽)*제주에서는 아기를 재울 때 쓰는 대나무로 짠 바구니침대. 여기에 아기를 눕혀서 이 자장가를 부르며 흔들어 준다.-이승현.*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 .........................  [아찔하다]큰일 날 뻔했고 앞으로도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생..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ᄉᆞᄆᆞᆺ비・취・샤(고어) 뚫고 비치시어(고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1ㅣ2024 (1739-1436)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1]-1739일 차(신작-1436) 2024. 12. 06(금)  2024년 341이승현 한글그림 ᄉᆞᄆᆞᆺ비・취・샤(고어) 뚫고 비치시어(고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1ㅣ2024 (1739-1436) ᄉᆞᄆᆞᆺ비취다 [동] 뚫고 비치다.-광명이 세계ᄅᆞᆯ ᄉᆞᄆᆞᆺ비취샤(釋譜-석보상절 6:18). (교학사 고어사전 938쪽).*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 [새날]제발, ᄉᆞ망* 일루왕 새날 와시민 좋으켜, 제발...-----*ᄉᆞ망 [명] (1) 변덕. (2) 사망. (교학사 고어사전 936쪽)사망 [명] 행복. 행운(幸運). ->ᄉᆞ망(교학사 고어사전 797쪽).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ᄋᆞᆫ :뉘(고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0ㅣ2024 (1738-1435)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0]-1738일 차(신작-1435) 2024. 12. 05(목)  2024년 340이승현 한글그림 오・ᄋᆞᆫ :뉘(고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0ㅣ2024 (1738-1435) 오ᄋᆞᆫ [관] 온. 모든.(교학사 고어사전 1099쪽):뉘 [명] 세상. ->누리(교학사 고어사전 317쪽) .*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어제 비상 계엄령 생쑈]그제 밤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어제 이른 새벽에 국회에서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었다.  문제아가 궁지에 몰리자 생쑈를 벌인 건데, 결국 자기 무덤을 더 깊게 판 셈이 된 것이다. 이제 흙을 덮을 일만 남았다. 이제 어둠을 몰아내고 새날이 밝으리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9ㅣ2024 (1737-1434)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9]-1737일 차(신작-1434) 2024. 12. 04(수)  2024년 339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9위쪽 밝은 곳에 새들처럼 보이는 것들 중에서 왼쪽에는 ‘오’의 초성인 ‘ㅇ’이, 그 오른쪽 아래에는 ‘ㅗ’ 모음이 있다. 그리고 그 오른쪽 아래로 ‘늘’의 초성인 ‘ㄴ’이, 또 그 아래로 계속해서 ‘ㅡ’ 모음과 ‘ㄹ’ 받침이 이어지고 있다. 어두운 왼쪽 아래에 ‘새’가 있고, 그 오른쪽 위에 ‘날’의 ‘ㄴ’이 있다. ‘날’의 ‘ㅏ’ 모음과 ‘ㄹ’ 받침이 합쳐진 ‘ᅟᅡᆯ’이 그 위쪽 밝은 곳에 있다..*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새날]한 며칠은 작업을 잠..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8ㅣ2024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8]-1736일 차(신작-1433) 2024. 12. 03(화)  2024년 338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8가운데에 ‘아리랑’이 있는데 ‘리’는 좌우가 뒤집혀 있다. 그 좌우에 희미 하게 ‘새날’이 자리하고 있다. 맨밑 가운데 있는 기마 인물도 같은 것도 ‘아리랑’이다. ‘아’가 위에 있고 아래 좌우에 ‘리’와 ‘랑’이 있다..*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어제 작품 철수]10시에 박용진 선생님 차량으로 상주에서 출발. 박 선생님은 감기 기운 때문에 힘들어 보여서 송구한 마음.안개가 너무 짙어 안개가 ‘안 개서’ 안개네. 어렵사리 영주에 도착할 즈음 안개가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도록ᄒᆞ다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7ㅣ2024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7]-1735일 차(신작-1432) 2024. 12. 02(월)  2024년 337이승현 한글그림 산도록ᄒᆞ다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7 산도록ᄒᆞ다 [제주어] 물이나 공기가 조금 차거나 신선한 느낌이 있다. (제라헌 제줏말 작은사전 271쪽).*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 [어제 손님]1) 점심 식사 후 단천 원종석 서예가 방문2) 부부로 보이는 두 분 방문(송관장에 의하면 디자인을 전공한 분이라고)황충식.황충식[오늘 작품 철수]박용진 선생님 차량으로 철수할 계획인데 10시에 상주에서 출발하기로.. -----------------------------#산도록ᄒᆞ다 #제주어 #찬기운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황소걸음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6ㅣ2024 *전시안내* (오늘은 마지막날)즈음갤러리 초대이승현 한글 그림展2024. 11. 23(토) ~ 12. 1(일)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6]-1734일 차(신작-1431) 2024. 12. 01(일)  2024년 336이승현 한글그림 황소걸음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6.[어제 방문객]1) 김철옥 시인첫째 날 저녁에 끝순네에서 저녁을 계산해 준 김철옥 시인이 점심 전에 전시장에 잠시 들렀다. 송관장과 함께 셋이서 점심식사를 하며 최근에 썼다는 ‘댕댕이의 발꾸락 일기’에 대하여 다시 들었다. 그 책을 사고 싶다고 하자 그냥 보내준다고. 일단 주소를 전하였다. 사례는 다음에 방법을 찾으면 되겠지.  2) 염색 연구자 이민자 교수님연세가 지긋하게 보이는 여성분이 오후에 들르셨다. 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느릿느릿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5ㅣ2024 *전시안내*(내일이 마지막 날)즈음갤러리 초대이승현 한글 그림展2024. 11. 23(토) ~ 12. 1(일)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5]-1733일 차(신작-1430) 2024. 11. 30(토) 2024년 335이승현 한글그림 느릿느릿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5집콕 작업을 해 오는 동안 가독성을 살려서 느낌을 표현하려는 시도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 전시 준비도 그 작업의 연장에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었다.그 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혹시나 해서 옛 작품들도 추가로 몇 점 곁들여서 디피를 했었는데 오히려 그 작품들이 인기가 좋았다. 그것들은 10여 년 전에 병원신세를 져 가며 힘들게 작업했던 것들이지만 마음에 차지 않아서 정말 꼴도 보기 싫었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멘도롱ᄒᆞ다(제주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4ㅣ2024 *전시안내*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2024. 11. 23(토) ~ 12. 1(일)..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4]-1732일 차(신작-1429) 2024. 11. 29(금)  2024년 334이승현 한글그림 멘도롱ᄒᆞ다(제주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4(1) 방바닥이나 물 따위가 알맞게 따스하다.(2) 따끈함이 화끈하지 않고 부드러워 기분좋게 따스하다. (제라헌 제줏말 작은사전 184쪽).[외박]어제저녁 영주에서 잤다. 두 번째 영주에서의 외박. 첫 번째도, 이번에도 맛집 끝순네에서 나는 얻어먹기만 했다. 첫째 날도, 이번도 몰래 가서 살짝 계산하는 분이 있어서나에게는 계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어제는 청송미술협회 지부장 겸 야송미술관장 이은도 작가, 윤명희 한..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ᄎᆞᆷ 됴ᄒᆞᆫ 날(고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3ㅣ2024 *전시안내*  즈음갤러리 초대이승현 한글 그림展2024. 11. 23(토) ~ 12. 1(일)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3]-1731일 차(신작-1428) 2024. 11. 28(목)  2024년 333이승현 한글그림 ᄎᆞᆷ 됴ᄒᆞᆫ 날(고어)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3 ᄎᆞᆷ [명] 참. (교학사 고어사전 133쪽)됴ᄒᆞᆫ[형] 좋은. (기):됴ᄒᆞ・다.:됴ᄒᆞ・다[형] 좋다. ->됴타. (교학사 고어사전 434쪽)날 [명] (1) 날. (2) 해. (3) 날씨. (교학사 고어사전 266쪽) . [어제의 여행과 첫눈]상주서 기차 타고 영주에 다녀옴.(틈틈이 역사소설 정기룡 3권을 읽음. 마지막날까지 딱 맞춰 익을 수 있도록 조절하고 있음) 상주 09:55 출발->영주 11..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2ㅣ2024 *전시안내* 즈음갤러리 초대이승현 한글 그림展2024. 11. 23(토) ~ 12. 1(일)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2]-1730일 차(신작-1427) 2024. 11. 27(수) 2024년 332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2 화면 중앙 약간 위쪽에 아리랑 세 글자가 모여 있다.‘아’는 왼쪽 위에, ‘리’는 그 오른쪽에 있고 ‘랑’은 두 글자 밑에 있다.그리고 그 밑에는 마구 흘려서 그린 ‘아리랑’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회상]1988년 미술동인 경북선 창립.아침 일찍 작은방에서 책장을 뒤지다가 오래된, 아주 귀한 자료-흑백 포스터(당시의 유일한 홍보물이었다!)를 찾아내었다. 아하 그렇군! 그러니까 미술동인 경북선이 1988년 창립되었군. 오랜 세..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 꿈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1ㅣ2024 *전시안내*즈음갤럴리 초대이승현 한글 그림展전시 일정 : 2024. 11. 23(토) ~ 12. 1(일)-------------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1]-1729일 차(신작-1426) 2024. 11. 26(화) 2024년 331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 꿈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1.아래쪽 어두운 배경 속에 ‘새’가 좌우를 꽉 채우며 길게 자리하고 있고, 그 오른쪽 위 가장자리에 ‘날’이 있다.그리고 그 ‘날’ 위에는 ‘꿈’이, 그 왼쪽 어깨 위에는 아주 작은 ‘새’가 있다.. [초대전]12월 1일까지 6일 남았다. 어제 갤러리 휴관일이라서 하루를 쉬었더니 마치 오늘 오프닝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6일 동안 상주에서 경북선을 타고 영주..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눈ㅅ믈디・다 눈물지다 눈물짓다(24)001 1425(6P-240-894)43-2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4 [#집콕]-1728일 차 2024. 11. 25(월)  2024년 330이승현 한글그림 눈ㅅ믈디・다 눈물지다 눈물짓다(24)001 1425(6P-240-894)43-2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눈ㅅ믈디・다 [동] 눈물지다. 눈물짓다.(교학사 고어사전 316쪽). [간만의 휴식]오늘은 월요일, 갤러리 휴관하는 날이다.그래서 오전에는 집에서 밀린 일들을 하였고 오후에는 작업실에서 24, 25일 치 그림을 그렸다.내일부터는 지금 전시 중인 작품들 중에서 신작들 19점을 골라서 일지에 기록할 계획이다. 전부 해서 19점이니까 12월 14일까지는 별도로 집콕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된다. 그 기간동안의 여유를 충분히 활용해서 새로운 작업구상도 해볼까... 생각 중.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여・ᄆᆞᆺ 본디 진실로(24)001 1424(6P-239-893)43-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4 [#집콕]-1727일 차 2024. 11. 24(일)  2024년 329이승현 한글그림 여・ᄆᆞᆺ 본디 진실로(24)001 1424(6P-239-893)43-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여・ᄆᆞᆺ [부] 진실로. 본디. ->여믓(교학사 고어사전 1079쪽).[초대전 2일차]모텔에서 일어나는 대로 TV를 켜보려고 리모컨을 이것저것 눌러봐도 켜지지가 않았다. 잠은 깨고 할 일 없으니 무척 괴로운 시간이다. 뒤척이며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8시 넘게까지 버티다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씻고 9시쯤 시내 답사에 나섰다. 오거리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소에서 노선표를 보니 1번 버스를 타면 기차역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 그런데 버스가 바로 도착했다. 영주역 근처까지 가다가 한 정거장 미리 내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처・롬 싫어함(24)001 1423(6P-238-892)43-1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4 [#집콕]-1726일 차 2024. 11. 23(토)  2024년 328이승현 한글그림 아・처・롬 싫어함(24)001 1423(6P-238-892)43-1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아・처・롬 [동] 싫어함. -> 아쳐라ᄒᆞ다(교학사 고어사전 1015쪽). [즈음갤러리 초대전 1일 차]상주에 이어 영주에서 이어지는 초대전 첫째 날이다. 어제 박용진 선생님 차량으로 작품을 영주까지 운반하고 도움을 받아서 집콕그림 3호 100점과 6호 100점, 그리고 퇴적과 침식작업 19점을 합쳐 총 219점 디피 완료. 역시 박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마치고 나서 식사와 함께 막걸리 한잔하고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상주에는 너무 늦게 도착하였다. 나는 기분에 한잔 했지만 너무 늦은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상주까지..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저페라 두려워라(24)001 1422(6P-237_891)43-1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725일 차 2024. 11. 22(금)  2024년 327이승현 한글그림 저페라 두려워라(24)001 1422(6P-237-891)43-1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저페라 [형]두려워라. (기) 저프다->접프다(교학사 고어사전 1213쪽). [오늘 영주로]오늘 작품 운반은 박용진 선생님이 도와주기로 하였다.오늘은 날이 밝으면 바로 작업실로 가서 집콕작업 1400여 점 중에서 3호와 6호 각각 100점씩 선별하여 운반하기 좋도록 가방에 정리하면 모든 준비 끝.박용진 선생님이 10시까지 온다고 했으니 차에 싣기 좋도록 9시 50분까지는 모든 짐을 미리 옮겨 놓으면 되겠다. .-----------------------------#저페라 #두려워라 #저프다 #영주 #박용진 #작품운반..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겁틱ᄒᆞ거늘 겁박하거늘(24)001 1421(6P-236-890)43-1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4 [#집콕]-1724일 차 2024. 11. 21(목)  2024년 326이승현 한글그림 겁틱ᄒᆞ거늘 겁박하거늘(24)001 1421(6P-236-890)43-1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겁틱ᄒᆞ거늘 [동] 겁박하거늘. (기)겁틱ᄒᆞ다겁틱ᄒᆞ다 [동] 겁박하다.(교학사 고어사전 68쪽). [어제, 오늘 작업]1) 퇴적과 침식 옛날작품 - 크고 작은 캔버스 15개 오늘 포장할 것2) 퇴적과 침식 60x60cm 23개-위아래 2중으로 걸 수 있도록 피스 작업 후 다시 확인 어제 6개 바니쉬 마감 2차까지 한 것 오늘 3차까지 마치고 포장. 10개 1차 한 것 오늘 2, 3차 마치고 포장, 나머지 7개는 오늘 1, 2, 3차 마치고 포장3) 집콕작업 1400여 점 중에서 3호와 6호 각각 1..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거즏 거짓 거즛(24)001 1420(6P-235_889)43-1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723일 차 2024. 11. 20(수)  2024년 325이승현 한글그림 거즏 거짓 거즛(24)001 1420(6P-235-889)43-1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거즏 [명] 거짓. ->거즛(교학사 고어사전 58쪽). [어제 그리고 오늘, 내일]*어제까지는 1) 아리랑 해빙(2012작, 10호 P)에 끼운 졸대가 엉성해서 채색하고 사포질2) 아리랑-솟대 11(33x33cm) 바니쉬 마감3) 구름 오름 12(10호 P), 구름아리랑 12(25호 M), 아리랑 12(30x30cm), 꿈 13(10호 M)등 3점 테두리 채색, 바니쉬 마감*오늘은 바니쉬 마감을 한두 번 더해주고 다른 작품들도 손질할 것*내일(21일)은 1) 전시할 모든 캔버스 작품 34점(2점 연작, 4점 연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못ㅂ슬 몹쓸 몹슬(24)001 1419(6P-234_888)43-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722일 차 2024. 11. 19(화)  2024년 324이승현 한글그림 못ㅂ슬 몹쓸 몹슬(24)001 1419(6P-234-888)43-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못ㅂ슬 [관] 몹쓸. ->몹슬(교학사 고어사전 576쪽). [이발]그동안 뒷덜미를 덥수룩하게 덮고 있던 머리카락이 늘 거슬렸었는데 더 이상 추워지기 전에 한번 정도는 이발을 해야겠다 싶어서 지난 15일 작업실 아래층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아주 짧게 커트.그동안 대충 엉터리로 자가 이발을 해 왔던 터라 왼쪽은 길게 늘어지고 오른쪽은 약간 짧아서 약간 뒤틀린 듯 기묘한 비대칭 꼬락서니였다. 게다가 수염까지 덥수룩한 게 영 몹쓸 놈의 꼬락서니였는데 머리를 아주 짧게 확 쳐내고 수염까지 단정하게 다듬으니 이제야 비로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