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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황소걸음2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6ㅣ2024

*전시안내* (오늘은 마지막날)

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

2024. 11. 23() ~ 12. 1()

 

 

이승현 한글그림 황소걸음 24 ㅣ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6ㅣ2024

 

[#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06]-1734일 차(신작-1431) 2024. 12. 01()

 

2024336

이승현 한글그림 황소걸음24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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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문객]

1) 김철옥 시인

첫째 날 저녁에 끝순네에서 저녁을 계산해 준 김철옥 시인이 점심 전에 전시장에 잠시 들렀다. 송관장과 함께 셋이서 점심식사를 하며 최근에 썼다는 댕댕이의 발꾸락 일기에 대하여 다시 들었다. 그 책을 사고 싶다고 하자 그냥 보내준다고. 일단 주소를 전하였다. 사례는 다음에 방법을 찾으면 되겠지.

 

2) 염색 연구자 이민자 교수님

연세가 지긋하게 보이는 여성분이 오후에 들르셨다. 이런저런 공부 이야기 중에 안동대 민속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선배님이 되시는 셈이 아닌가. 그래서 다시 인사드렸다.

평생 공부하셨던 이야기를 들으니 그 깊이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고 아직 너무 얕은 나는 아직 갈길이 멀구나 느꼈다.

나중에 자리를 뜨시기 전에 내가 제주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제주에 다녀온 이야기와 내 학창시절 수업받았던 김택화 교수님의 홍대 동기 되신다는 사실도 알려 주셨다. 반갑고도 놀라워서 거듭 인사를 드렸다.

저녁에 상주 집에 도착해서 송관장과의 전화 통화로 염색 연구가이시며 교수이셨고 작고하신 부군께서는 심여재 김태균 서예가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3) 71학번(영남대) 국문학을 전공하셨다는 분들이 열 분 가까이 들르셨다.

그분들에게 두서없이 내 작업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중 한 분이 상주 화북에 있는 푸른 누리란 모임에 대하여 알려줬다. 저녁 늦게 집에 오자마자 검색하다가 푸른 배달말집이라는 귀중한 자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얼른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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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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