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그림 대신 초대전작품-018]-1746일 차(신작-1443) 2024. 12. 13(금)
2024년 348
이승현 한글그림 함께 날아올라(고어) 24-01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x60cm 018ㅣ2024 (1746-1443)
오른쪽 위 가운데 붉고 어두운 배경에 ‘함’ 일부가 잘려 있다. 그 위 어두운 곳에 어둡고 작은 ‘함’이 있고 그 왼쪽 아래에 ‘께’가 있다.
오른쪽 위 어두운 곳에 새처럼 보이는 작고 밝은 색으로 된 것이 ‘날’인데,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ㅏ’ 모음, 그 아래에 있는 것은 ‘ㄹ’ 받침이다.
왼쪽 위에 흐릿하게 있는 것 둘 중에서 왼쪽의 것은 ‘아’의 초성인 ‘ㅇ’이고, 오른쪽의 것은 ‘ㅏ’ 모음이다.
오른쪽 아래 밝은 배경에 ‘올’이 있고, 그 오른쪽 아래로 아래로 ‘라’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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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음갤러리 초대 이승현 한글 그림展 2024. 11. 23(토) ~ 12. 1(일) 전시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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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불안]
어쩌다가 이런 세상이 되고 말았나.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뉴스부터 확인. 휴... 밤새 별일 없구나.
저들의 내란 음모는 캐면 캘수록 얼마나 치밀하게 사전에 모의하였는지 그 마각이 드러나고 있다.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어느 순간에 모든 게 뒤집혀서 암흑이 우리를 지배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단 하루도 마음 편히 다리 뻗고 잘 수가 없다. 밤새 악몽에 시달리다가 깨기를 거듭하다가 간간이 뉴스 보기를 반복하다 깨고 나면 몸과 마음이 늘 거북하다.
언제면 예전처럼 날마다 밝은 아침을 열고 힘차게 하늘을 날아오르듯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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