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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20색상-03) 648(6P-2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구둠이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20색상-03) 648(6P-2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951일 차 2022. 10. 10()

 

202228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20색상-03) 648(6P-237)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47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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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파랑

 

오늘

는 왼쪽 위에 있고, ‘은 오른쪽에 있다.

맨 아래 있는 큰 새 두 마리가 만들고 있는 것은 이다. 그 오른쪽 위에 가 있고, ‘은 다시 그 오른쪽 위에 있다.

처음 그렸을 때 기분을 내면서 그렸는데 나중에 보니 영 어설픈 게 그냥 둘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참을 덧발라가면서 고쳤다. 한 붓에 그렸을 때 처음부터 멋지게 뽑아내면 기분이 참 좋은데 그게 쉽지 않다.

 

[체온조절과 음양탕]

어제 새벽, 기온이 갑자기 낮아졌는데도 그걸 의식하지 못하고 컴퓨터 앞에 이삼십 분 이상 앉아있었다.

그렇게 앉아서 하는 일에 몰두하다 보니 너무 추워서 온몸이 떨리고 코끝이 간질거려서 재채기를 연신 해대고 있는데도 그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한동안을 그러고 있다가 뒤늦게야 알아챈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체온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 가는 것 같다.

얼른 옷을 덧입었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냉수를 살짝 타서 거의 따끈할 정도로 음양탕을 만들어 마셨다.

이렇게 해서 몇 분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상체에 땀이 솟고 온몸에 기운이 되살아났다. 음양탕은 이럴 때 특효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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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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