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952일 차 2022. 10. 11(화)
2022년 284
이승현 한글그림 새하늘(20색상-04) 649(6P-23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48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
20색상의 흐름 작업 XI-감청
‘새하늘’
맨 왼쪽에 작고 희미하게 ‘새’가 있고, 이어서 ‘하’와 ‘늘’이 있다.
가운데 제일 큰 새가 ‘하’의 ‘ㅏ’ 모음이고, 그 왼쪽에 있는 새 두 마리가 ‘ㅎ’을 만들고 있다. ‘늘’은 맨 오른쪽 위에서부터 ‘ㄴ’, ‘ㅡ’, ‘ㄹ’이 만들고 있는데 매우 작고 희미해서 어른 알아보기는 어렵다.
.
[코로나와 집콕 생활-005]
-작품파일 관리
2020년 봄부터 시작된, 집과 작업실을 오가며 온통 헤집어놓고 작품을 찾아내어 촬영하는 일상은 여름을 거쳐 가을까지 되풀이되었다. 한동안 그런 생활을 하다 보니 까마득히 잊었던 옛 기억들도 제법 많이 되살아났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1985년부터 2020년 말까지의 작품들을 모아서 확인한 결과 작품 수는 대략 310여 점이었다. 이것저것 가리자면 한이 없기 때문에 손에 먼저 잡히는 것부터 닥치는 대로 꺼내어 촬영을 하고 바로 사진 파일을 만들었다.
모든 것이 완결된 것은 아니라서 흘려버린 것들도 꽤 될 것이다. 하지만 있는 것들만큼이라도 확실하게 정리를 했으니 참 다행이다. 집콕 덕분에 평생 숙제 해결했다. 한결 마음이 놓였다.
2020년도 그렇게 잘 살았다.
-----
[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오늘
04 새하늘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오름 #고향 #제주 #한라산 #할락산 #하늘 #까마귀 #새 #새날 #오늘 #감청
'이승현 최근작업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20색상-06) 651(6P-24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0) | 2022.10.13 |
---|---|
이승현 한글그림 날마다(20색상-05) 650(6P-23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0) | 2022.10.12 |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20색상-03) 648(6P-2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0) | 2022.10.10 |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20색상-02) 647(6P-23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0) | 2022.10.09 |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20색상-01) 646(6P-2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0) | 2022.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