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글그림 오늘(20색상-01) 646(6P-2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구둠이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20색상-01) 646(6P-2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949일 차 2022. 10. 8(토)

2022년 281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20색상-01) 646(6P-2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45 제주어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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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청록

 

‘오늘’

왼쪽 아래에 아주 작고 희미하게(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오’가 있다.

‘늘’은 오른쪽 위에 있는데 맨 위에 가장 큰 ‘ㄴ’이 그 밑에 ‘ㅡ’와 ‘ㄹ’이 점점 희미해지면서 작아지고 있다.

 

[숙제-작업 XI]

이번 열한 번째 작업에서부터 다시, 새 숙제가 시작되었다.

텅 빈 공간에 달랑 새 몇 마리만 그려 넣어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림마다 한 색상만 바림(그러데이션) 효과로 깔아줘서 텅 빈 공간은 어제까지 보다도 더욱 희미하게 만들고 새들의 크기와 숫자도 줄여버리기로 했다. 일단 도전해 보기는 하는데 시작부터 시원치 않게 되리라는 것은 이미 각오한 바이다.

그림을 이루고 있는 색감이나 형태가 너무 단순해질 것이고 작품 개개의 완성도나 작품 가치도 떨어질 게 뻔하다. 그래서 '작품'에 대해서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단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뭔가 깨닫는 것이라도 있다면 그나마 그것이 큰 수확이라고 여기면서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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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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