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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6) 811(6P-400)26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6) 811(6P-400)26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114일 차 2023. 3. 22()

 

2023081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6) 811(6P-400)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10(44+366)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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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X-남보라

오늘 새날

화면 위쪽 어두운 부분에 흰색으로 오늘글꼴을 그렸다.

는 맨 오른쪽 위에 있고, 그 왼쪽으로 ’, ‘’, ‘이 내려오면서 을 만들고 있는데, 그 글꼴이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새날은 대부분 아랫부분 밝은 바탕 위에 있는데, ‘만 맨 왼쪽 어두운 경계선 위에 흰색으로 되어 있고, 그 나머지는 오른쪽 아래로 내려오면서 어두운 색으로 되어 있다.

맨 아래 가장 큰 것은 날의 받침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모음, 그리고 그 왼쪽 위에 있는 것은 초성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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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을 기다리는 어두운 오늘]

한기가 도는 이상한 봄날이다. 타임머신을 뒤로 가기로 설정했나 보다. 날이 밝아지면 짙은 안개가 세상을 뒤덮어 어지럽히고 계절은 거꾸로, 거꾸로 간다. 새날은 오지 않고 자꾸만 드리워지는 어두운 그림자.

그래도 날아오르자

새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내일도

날아오르자.

비록 춥고 어두운 하늘일망정 힘차게 날아올라 새날을 꿈꾸자. ‘오늘은 새날이다라고 외칠 수 있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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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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