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4) 809(6P-398)26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4) 809(6P-398)26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112일 차 2023. 3. 20()

 

2023079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4) 809(6P-398)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08(44+364)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64

.

20색상의 흐름 작업 XIX-감청

날아올라

’, ‘’, ‘’, ‘가 왼쪽 위에서 오른쪽을 거치며 한 바퀴 돌아서 가운데로 내려오고 있다.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날의 초성 이고, 그 오른쪽 위아래에 작은 ᅟᅡᆯ이 있는데, 위에 있는 흰색은 모음, 아래 있는 것은 받침인 이다. ‘그 오른쪽에 모음이 뚝 떨어진 채 있다.

은 맨 오른쪽 둥근 모습의 끝에 있는데, ‘은 위에, ‘는 약간 오른쪽 아래에 있는데, ‘이 유독 왼쪽 밑 한 참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한 글자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

는 아래쪽 가운데쯤에 있다.

.

 

[새 작업 적응하기]

-얼마간의 말미

 

지난 며칠 욕심을 부려, 작업실에서 노동강도가 센 작업하기와 퇴근길(뒷산 둘레길) 걷기를 갑자기 끼워 넣었더니 아직 적응이 되질 않아서 작업실로 이동할 시간대를 놓치고는 허둥지둥 헤매곤 했다.

지난주 금요일은 집콕 작업(XIX) 첫날이었기 때문에 할 일이 많아서 바쁜 데다, 병원까지 다녀오느라 시간이 없어서 둘 다 건너뛰었고, 토요일은 시간 조절을 실패해서 작업실은 건너뛰고 뒷산 둘레길만 다녀왔다.

다행히도 어제는 계획대로 집콕 작업, 작업실 작업, 퇴근길(뒷산 둘레길) 운동, 모두를 소화해 낼 수 있었다.

두 가지 작업은 한마디로 그 결이 정반대이다. 작업 방법이나 노동량 등도 다른 데다 장소도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매일 거르지 않고 해야 하는 기본적인 작업인 집콕 작업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시간은 희생할 수가 없다는 것이 한계.

만약 그 틀이 깨지게 되면 작업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작품의 완성도가 지금보다도 훨씬 더 떨어지게 되어서 최악의 상태가 될 게 분명하다. 그리고 체력에도 한계가 있다.

아무래도 하루 일과를 쥐어짜다시피 하는 생활에 적응하려면 앞으로 얼마간의 말미가 필요하겠다.

 

구둠이

.

-----------------------------

#일과 #일과추가 #운동 #시간조절 #완성도 #작업실 #노동강도 #퇴근길 #둘레길 #여유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오름 #고향 #제주 #한라산 #할락산 #하늘 #까마귀 ##새날 #오늘 #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