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116일 차 2023. 3. 24(금)
2023년 08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8) 813(6P-4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12(44+368)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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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X-붉은보라
‘새날 새 꿈’
맨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 아래로 내려오면서 ‘새날’이 아주 작은 글꼴을 하고 있는데, ‘새’는 흰색 글꼴이고, ‘날’의 ‘나’는 어두운 색, ‘ㄹ’은 흰색 글꼴이다.
‘새 꿈’의 ‘새’는 오른쪽에 있는데, 맨 오른쪽에 있는 흰색글꼴이 ‘ㅐ’ 모음이고, 그 왼쪽 아래 있는 어두운 글꼴이 ‘ㅅ’이다.
‘꿈’은 맨 가운데 가장 큰 글꼴이다. 가운데 가장 큰 것은 ‘ㅜ’ 모음이고, 그 위에 있는 것은 ‘ㄲ’, 맨 아래 있는 것은 ‘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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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와 클리어파일 정리]
어제 낮에는 온종일 작품과 자료정리를 하느라 작업을 거의 못했다.
매일 한 점씩 불어나고 있는 집콕 작품들을 그동안 A4(40장 묶음, 3호), A3(20장 묶음, 6호) 두 가지 규격 클리어화일에 끼워서 보관해오고 있었는데, A3 규격은 오늘까지 이어온 402점 중에서 앞의 34점만 빼면 나머지 368점 전부가 20색상을 묶음으로 한 작업들이다.
20점이 한 단위인 이 작품들은 처음에 시험 삼아 몇 번만 하다가 말 것이라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하던 대로 그냥 구분 없이 날짜순으로 번호를 매겨서 클리어 파일에 보관해 왔기 때문에 20점 단위 작품들이 계속해서 앞뒤 파일에 나뉜 상태로 관리가 되고 있었다.
그렇잖아도 그것 때문에 영 마음에 걸렸었는데 어제는 작정하고 그것을 바로잡은 것이다. 덕분에 작품 뒷면 기록 중에 누락된 것들도 일일이 찾아가며 추가해 넣을 수 있었다.
20장 묶음 화일에 20점씩 딱 맞춰 넣으니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는 작품 이미지 파일 폴더와 실제 작품 클리어화일 보관 체계가 딱 맞아떨어지게 되었다. 이 일을 하느라 하루 작업분량이 차례대로 밀려가게 되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던 것을 해결하고 나니 개운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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