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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812(6P-401)26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812(6P-401)26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115일 차 2023. 3. 23()

 

2023082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812(6P-401)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11(44+367)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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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X-보라

날아올라

이 화면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다.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이 이고, 오른쪽 약간 아래 있는 것은 받침, 더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모음이다. 그리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인데, 어두운 색으로 된 것은 이고, 흰색으로 된 것은 모음이다.

올라는 화면 아주 위쪽에 있다.

맨 위 왼쪽에 있는 것이 의 초성 이고, 그 오른쪽 아래 있는 흰색으로 된 것은 것은 모음, 그 아래 흰 바탕에 어두운 색으로 된 것은 받침 이다. 그리고 는 그 밑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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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비]

-비님이 오시네

잠자리가 편하고 새벽부터 몸이 개운한 것인 별일이 다 있다 싶었는데 창밖에서 간간이 들리는 귀에 익은 소리.

그래, 맞다. 저건 빗소리다. 문을 열고 내다보니 반갑게도 비가 오고 있다!

비라고 하기엔 민방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그나마 와주니 얼마나 반가운가.

오시는 김에 팍팍하게 말라비틀어진 우리네 삶을 촉촉이 적셔줄 만큼 넉넉하게 오소서.

가뭄 끝에 단비가 아니라 이건 꿀비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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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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