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111일 차 2023. 3. 19(일)
2023년 078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3) 808(6P-39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07(44+363)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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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X-파랑
‘새날 새 꿈’
화면 아래쪽 발고 넓은 배경에 어두운 색으로 그린 것이 ‘새날’이다.
맨 왼쪽 아래 가장 큰 것이 ‘새’의 ‘ㅅ’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ㅐ’ 모음이다. ‘날’은 그 오른쪽 약간 위에 있는 ‘ㄴ’과 그 오른쪽 위에 있는 ‘ᅟᅡᆯ’이 만들고 있다.
위에 파랑 배경 속에 흰색으로 그린 것은 ‘새 꿈’이다.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이 ‘새’의 ‘ㅅ’이고 그 오른쪽 아래 있는 것이 ‘ㅐ’ 모음이다. 그 오른쪽 밑으로는 ‘ㄲ’, ‘ㅜ’, ‘ㅁ’이 이어지고 있는데, ‘꿈’이 왼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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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음 작업(XX) 궁리]
이번 작업도 벌써 세 번째.
이제 다시 다음 작업 준비를 할 때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음 작업에서 이어갈 화지 20장을 미리 챙기기 시작했다.
늘 그렇듯 구상은 잡다하게 스쳐가지만 다 털어버리고, 큰 계획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변화의 범위를 배경처리에만 두고 추상성이 좀 더 드러나도록 할 것이다.
20점을 한 묶음으로 해서 작업의 기본 단위로 삼고 있기는 하지만, 다음 20점도 미리 구상하면서 배경처리를 시작하고 있으니, 결과적으로는 40점을 이어가면서 작업하는 셈이 된다.
다음 작업(XX) 첫 작품을 기록하는 날은 4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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