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994일 차 2022. 11. 22(화)
2022년 326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6) 691(6P-28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90(44+246)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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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II-남보라
‘오늘 새날’
가운데 맨 아래에 ‘오’가 있고 그 왼쪽 위에 ‘늘’이 있는데, 맨 위에 가장 큰 새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늘’의 ‘ㄴ’이다.
‘새’는 가운데 위에 있고 그 오른쪽에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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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 만들기-물감의 양]
이 화지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좋은 재료라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따지면 무시할 수 없는 단점도 있다.
제일 큰 단점은 물감을 넉넉하게 써 줘야 한다는 것이다.
코팅작업을 해주는 이유는 물감이 마를 때 종이가 뒤틀리지 않고 잘 펴지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종이가 두꺼우면 그만큼 물감을 더 입혀 줘야만 고르게 잘 펴진다. 게다가 앞뒷면을 다 칠해줘야 한다.
그러니 이 코팅작업에 드는 물감의 양이 만만치 않다. 지금 상태로는 그림을 그리는 데 드는 양보다 다섯 배 이상은 더 들고 있다. 그래서 물감 소모량을 줄여보려고 여러 가지 다른 재료를 섞어가면서 칠해 보는 중인데, 그렇게 하면 과연 종이의 뒤틀림이나 질긴 정도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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