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487일 차(#겨울나기-119, #봄맞이-029) 2024. 03. 29(금)
2024년 089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101-아리랑078(24) 1184(3P-1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새’는 화면의 왼쪽 위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 ‘ㅐ’ 모음 아래에 ‘날’의 초성인 ‘ㄴ’이 ‘ㅏ’ 모음과 만나고 있으며, 그 아래에서 받침인 ‘ㄹ’이 시작되어 오른쪽으로 휘갈기듯이 길게 늘어지고 있다.
‘아리랑’
‘아’의 초성인 ‘ㅇ’은 맨 윗부분 가운데 ‘ㅐ’ 모음 위에 있는 아주 작은 것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조금 큰 것은 ‘ㅏ’ 모음이다,
‘리’는 ‘날’의 받침인 ‘ㄹ’ 아래에서 아주 가늘게 오른쪽 아래로 비스듬히 이어지고 있다.
‘랑’은 ‘새’의 아래쪽에 좌우가 뒤집힌 모양을 하고 있는데, 초성인 ‘ㄹ’의 첫 획이 ‘새’의 ‘ㅐ’ 모음 아래쪽에서 시작되어 왼쪽 아래로 내려오다가 ‘ㅏ’ 모음과 만나고 있고, ‘ㅏ’ 모음의 가로획은 왼쪽으로 계속 이어지다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ㅇ’ 받침은 ‘ㅏ’ 모음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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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짐정리]
어제는 바쁜 와중에도 작업실 짐정리를 꽤나 했다.
다행히도 마침 비가 와서 약간 습한 날씨라서 먼지가 덜 날린다고 믿고 강행한 것. 그림 그리다 말고 갑자기 이게 뭔 짓인가 싶기도 했지만 이런 일은 비 올 때 얼른 해치워야 한다.
이것저것 들춰내기 시작하자 작년 9월 집안 도배할 때 옮겨온 짐들이 꾸역꾸역 나왔다. 덩치가 큰 것들은 모두 파쇄해서 쓰레기로 내치는데, 일반쓰레기 봉지(75L) 2개는 족히 될 만하였다.
짐이 잔뜩 쌓여 있던 한쪽 구석이 말끔해지자 아주 흡족하다. 당분간 작업하는 기분이 가뿐하겠다. 이렇게 한동안 견디다가 나머지는 장마철에 또 해치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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