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398일 차(#겨울나기-030) 2023. 12. 31(일) *날씨예보 오전 0시부터 7시까지 1도(어제 오후 작업실 온도는 8~9.5도였음), 낮최고 2~4시 6도, 밤최저 11시 1도
2023년 365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12(23) 1095(3P-03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이 세 군데 있다.
1) 하늘과 구름처럼 보이는 위쪽 공간에 있는 글꼴
맨 위에 좌우로 거의 꽉 차도록 마구 흘려 쓴 것과 같은 큰 글꼴이 있다.
2) 중간 높이에서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보이는 글꼴
화면의 왼쪽 중간쯤 높이 가운데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작은 글꼴이 새가 날아다니는 것 같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 왼쪽 위에 있는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ㅐ’ 모음이 있다. 그 오른쪽 밑에 있는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ㅏ’ 모음, 맨 밑에 있는 것은 ‘ㄹ’ 받침이다.
3) 맨 아래에 산과 들판처럼 보이는 글꼴
굵고 큰 글꼴이 화면 좌우를 꽉 채우고 있는데, ‘새’는 왼쪽에서 중간쯤까지 차지하고 있다. 그 오른쪽에 ‘나’가 있고 ‘ㅏ’ 모음 밑에서 ‘ㄹ’ 받침이 시작되어서 ‘새나’ 밑의 공간을 상하좌우로 휘두르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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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작품들]
요즘 1월 2일부터 7일까지 그려야 할 작품들을 미리 앞당겨서 그려오고 있다.
어제 오전에 조금 그리고 오후에는 외출해서 넉넉하게 막걸리를 마시고 놀았기 때문에 일찍 자고 새벽 1시쯤에 깨었다. 3시가 넘도록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볼일을 보다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4시가 채 되기 전에 작업실로 가서 하던 작업을 마저 하였다.
비가 오는 새벽은 제법 푸근했다. 위아래 내복과 기모바지, 패딩 등을 2중, 3중 잔뜩 껴입고 갔었는데, 작업실은 새벽인데도 8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추운 줄 모르고 작업을 했다. 문제는 물감. 역시 잘 마르지 않아서 시간이 꽤 걸렸다. 드라이기를 쓰면 좋겠지만 새벽시간인 데다 방음도 잘 안되어 있는 터라 소음 때문에 쓸 수 없었다.
오늘 낮에 이어서 작업하고 내일까지 마무리하면 다음 주 분량은 다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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