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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10(23) 1093(3P-02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10(23) 1093(3P-02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집콕]-1396일 차(#겨울나기-028) 2023. 12. 29() *날씨예보 오전최저 5~8-4(어제 오후 작업실 온도는 6.5~9도였음), 낮최고 2~37, 밤최저 111

202336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10(23) 1093(3P-028)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1) 오른쪽 맨 위에 중간크기로 마구 흘려 쓴 것과 같은 글꼴을 하고 있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이 의 초성인 인데 그 오른쪽으로 바로 모음이 이어지고 있고, 계속해서 의 초성인 모음이 이어지고 있다. 받침인 그리고 의 밑에서 오른쪽으로 흘려서 이어지고 있는 것이 받침이다.

2) 화면의 중간쯤 높이에 가장 굵고 큰 글꼴로 된 것이 있는데, ‘의 초성인 은 왼쪽 부분이 길게 뻗으면서 오른쪽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왼쪽 위 공간에 큰 여백이 생기면서 단순해졌다.

그 오른쪽에는 모음과 의 초성인 ’, 그리고 모음이 몰려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간이 복잡해졌다. 그렇게 해서 새나가 산의 형상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그 밑에서 갈지자로 좌우를 오가며 이루어진 받침 은 들판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3)2)의 위에 있는데, 아주 작은 글꼴을 한 채 흩어져 있어서 마치 새들이 날아다니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모음을 흘려 쓴 것처럼 보이도록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 밑에 의 초성인 있고 거기서 오른쪽 위 뚝 떨어진 곳에 모음과 받침이 합쳐진 ᅟᅡᆯ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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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작업실에서 아크릴물감 작업]

작업실 온도가 약간 올라갔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는 약 9, 내가 작업하는 공간은 6.5. 1도 정도만 올라가도 느낌이 다르다.

약간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작업할만하다 싶어서 앞으로 작업할 화지(밑칠이 된 종이) 10 장을 펼쳐놓고 바탕색칠을 하였다. 그 작업을 마치자마자 이 그림을 완성하였다. 오늘부터는 하루에 두세 점 정도씩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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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그제는 장날인데 외출을 했었다.

오전에 병원에 혈압약 처방받으러 갔더니 대기 환자들이 너무 많아서 접수만 하고, 안경점으로 가서 새로 맞춘 작업용 안경을 찾아 집에 와서 점심 먹고 다시 병원에 다녀오니 벌써 오후 4. 걸어 다녔기 때문에 그런 것.

어제도 안경테가 비뚤어진 것을 교체하러 걸어서 안경점에 다녀왔더니 1시간 반이나 걸렸다. 그러니까 그제, 어제는 운동을 제법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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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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