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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03(23) 1086(3P-02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03(23) 1086(3P-02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집콕]-1389일 차(#겨울나기-021) 2023. 12. 22() *날씨예보 오전최저 6~9-12(12시 작업실 온도는 4~6) , 낮최고 1~4-6, 밤최저 11-9

 

2023356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03(23) 1086(3P-021)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가운데에 있는 것이 주제 새날인데, 이 두 글꼴도 한글서예대자전(김용귀 엮음)63쪽의 ’(용비어천가), 236쪽의 ’(용비어천가)를 참고로 하여 그렸다. 여백에 대비해서 글꼴이 조금 작게 보이도록 그렸는데 너무 의식하다 보니 의도했던 것에 비해 너무 작게 그리고 말았다. 글꼴의 크기는 아무래도 어제 그렸던 것이 적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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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처리]

어제의 그림 배경은 물감의 농담과 거친 붓 자국을 많이 활용한 반면, 오늘 그림은 그제까지 그렸던 것들과 마찬가지로 바탕에 깔려있는 모노타이프(사물에 물감을 묻혀서 찍은 1회용 판화, 여기서는 아무 사물이나 닥치는 대로 이용하였다) 효과가 마치 마티에르(화면에 남아있는 울퉁불퉁한 물감자국)인 것처럼 보여서 분위기가 다시 예전의 그림들과 비슷하다.

오늘 배경에도 글꼴을 희미하게 배치한 것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더 크고 작게 그려서 원근을 더 강조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의 작업에서는 그런 것들에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면서 완성도를 높여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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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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