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587일 차 2024. 07. 07(일)
2024년 189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4)012 1284(6P-099-753)36-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날’
왼쪽 아래와 오른쪽 위에 있다. 가운데 밝은 공간 위쪽에 아주 작은 ‘새’가 있고, 그 오른쪽 위에 더 작은 ‘날’이 있다.
‘새 꿈’
왼쪽 위에 밝은 색으로 된 두 글자가 위아래로 이어 붙어 있다. 그 아래에 큰 ‘새’가 있고, 오른쪽 아래 가장자리 쪽에 큰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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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성장일기]
작품들 속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쌓인 시행착오의 흔적들이 조금씩 숨어있다.
비록 하찮게 보이는 것들이기는 하지만 나는 일일이 그것들의 의미를 읽어내려 애쓴다. 모든 흔적들은 앞으로도 작업을 이어가는데 항상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고, 내 작업은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분화해 가게 될 것이다.
그렇게 생활하면서 ‘좋은 작업’을 반복하게 되면 끊임없는 성장을 기대할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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