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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1) 806(6P-395)26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1) 806(6P-395)26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109일 차 2023. 3. 17()

 

2023076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1) 806(6P-395)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05(44+361)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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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X-청록

오늘 새날

화면 위쪽 어두운 부분에 흰색 글꼴로 오늘을 그렸다. 맨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이고 그 왼쪽 아래에 모음이 있다. 그 왼쪽으로 내려오면서 ’, ‘’, ‘을 만들고 있다.

화면 아래 아주 밝은 부분에 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은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이 모음, ‘아래에 있는 것은 받침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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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 작업(XIX)]

이번 작업에서도 20색상의 흐름은 이미 정해져 있고 배경처리도 여전히 바림(그러데이션) 효과를 이용하고 있어서 앞서 했던 작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화면 윗부분의 공간에 추상성이 약간 가미된 것이 그나마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에부터 바림효과를 버리고 거친 붓질을 해서 변화를 꾀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기는 했지만 그런 기법의 변화는 신중하게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계속 미루어오고 있다.

그래서 아직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작업의 틀을 유지해 가면서, 마치 안개비에 옷 젖듯이 아주 서서히 변화가 들도록 할 생각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큰 흐름이 숨어 있는데 그 큰 흐름을 늘 의식하는 것이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요즘의 작업들은 그렇게 옷이 젖는지도 모르면서 정처 없이 안개비 속을 헤매고 다니고 있는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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