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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꿈(20색상-17) 662(6P-2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구둠이
이승현 한글그림 새꿈(20색상-17) 662(6P-2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965일 차 2022. 10. 24()

 

2022297

이승현 한글그림 새꿈(20색상-17) 662(6P-251)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61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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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연두

새꿈

새의 은 왼쪽 밑에 뚝 떨어져 있고 모음은 위에 있는 큰 새 두 마리가 만들고 있다.

모음 바로 오른쪽에 쌍기역의 일부인 모양이 하나 있고, 오른쪽 밑 뚝 떨어진 곳에 또 하나의 모양이 있다. 그러니까 매우 큰 이 찌그러진 모양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게 쌍기역이 흩어져 있는 반면 모음과 은 오른쪽 아래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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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악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알아둬야 할 사항-006]

-리코더 헤드(소리통)의 구조

내가 제일 궁금해한 것은 헤드의 구조였다. 도대체 저 조그만 부분이 어떻게 생겼고, 또 바람은 어떤 재주를 부리기에 저런 소리가 나는 것일까.

도저히 궁금증을 견디지 못해서 휘슬 헤드 구조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내게 필요한 자료는 없고 제작사에 따른 다양한 제품들만이 수두룩하게 떠 있었다.

그렇다면 소리 나는 원리가 같은 리코더에 대해서 알아보면 어떨까 해서 리코더 헤드 구조로 검색을 하자 리코더 제작방법이나 특허청 등록 자료 같은 단면도들이 떴다.

주로 단면도가 큰 도움이 되었는데 꼼꼼히 관찰하고 나서, 그 구조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고 내 나름대로 구분 짓고, 거기에 내가 기억하기 편하게 터널(바람길), 윗구멍과 웅덩이, 날카로운 경사로 등으로 임시 이름을 붙였다.

거기에 나오는 전문 용어들이 따로 있어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와닿기는 했지만 어떤 것은 의학적으로 민망한 용어도 있고 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부 내가 기억하기 좋은 우리말로 바꾸어 부르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기본구조에 대한 개념은 정리가 됐으니 이젠 다 됐다. 그것을 단단히 외워둔 다음 그것을 응용해서 휘슬 헤드에 적용하면 얼추 휘슬 만들기 구상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해서 휘슬 시험제작 준비가 구체화되기 시작했는데 그게 아마 7~8년 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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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오늘

04 새하늘

05 날마다

06 새날

07 새꿈

08 새하늘

09 날마다

10 새꿈

11 오늘

12 새날

13 오늘

14 새하늘

15 날마다

16 새날

17 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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