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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마다(20색상-19) 664(6P-25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구둠이
이승현 한글그림 날마다(20색상-19) 664(6P-25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967일 차 2022. 10. 26()

2022299

이승현 한글그림 날마다(20색상-19) 664(6P-253)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63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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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녹색

날마다

맨 왼쪽 위에 있는 새가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큰 새는 '' 모음인데,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의 아래 뚝 떨어진 곳에 이 희미하게 보인다.

는 맨 아래 가운데 있고 다는 오른쪽 위에 있지만 사진에서는 둘 다 너무 희미하게 나와서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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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악기 만들기 준비 단계-008]

-아이리쉬 휘슬 헤드의 구조에 대하여(1)

휘슬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리가 나는 부분-헤드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10여 년 전에 아주 조악한 것-겨우 소리만 비슷하게 나는 것을 만들어서 불었던 경험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헤드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 상태였다.

7~8년 전쯤, 작정하고 휘슬을 만들기 시작할 때는 리코더 헤드의 구조를 잘 관찰해서 외워둔 상태였기 때문에 다양한 휘슬의 모양과 일일이 비교해 가면서 내가 만들 악기의 모델을 잘 구상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것은 내 주변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해서 가장 쉬운 방법으로 휘슬의 헤드를 만들 수 있도록 기본 구조를 고안해 내는 것이었다.

재료와 방법, 이 둘은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서로를 제한하게 된다.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방법이 결정되기도 하고 또, 반대로 어떤 방법을 쓸 것이냐에 따라 재료의 사용이 제한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이 딱 맞아떨어지게 될 때까지는 시행착오를 여러 번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틈틈이 하는 일인지라 깜빡 잊게 되면 한동안을 처박아 두기도 하고 그러다가 문득 생각나면 다시 찾아내어서 전에 하던 기억을 더듬어가며 다시 손질하기도 하고...

그런 생활이 계속 되풀이되는 동안 계절은 또 바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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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오늘

04 새하늘

05 날마다

06 새날

07 새꿈

08 새하늘

09 날마다

10 새꿈

11 오늘

12 새날

13 오늘

14 새하늘

15 날마다

16 새날

17 새꿈

18 새하늘

19 날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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