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928일 차 2022. 9. 17(토)
2022년 260
이승현 한글그림 새꿈을 키우자(20색상-20) 625(6P-2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24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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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 흐름 작업 IX-초록과 연지
‘새꿈을 키우자’
위에서부터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서 작아지는 글꼴이 ‘새꿈을’이고, 그에 이어서 아래에서부터 오른쪽 위로 서서히 커지고 뚜렷해지는 것이 ‘키우자’이다.
가장 왼쪽 약간 아래쪽에 있는 것이 ‘새’의 ‘ㅅ’이고, 위쪽 가운데 있는 큰 새 두 마리가 ‘새’의 ‘ㅐ’이다. 아래에 있는 작고 희미한 ‘을’에 이어서 ‘키’가 있고, 그 오른쪽 위에 얼핏 보면 ‘두’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은 ‘우’이다. 그 ‘우’ 위에 더 커진 것이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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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업]
내일(18일 일요일)부터 시작할 '작업 X'도 이번 작업을 이어서 하는 연작의 개념이다. 오늘은 그 첫 작업을 해 놓아야 하겠다.
[옛 작업]
경북미협 영상 전시회 자료제출(9월 1일)은 진작에 처리했기 때문에, 한국미협, 상주미협 두 곳에 출품할 작품들의 자료 제출과 마무리 작업을 오늘 모두 처리해야 한다. 내일은 오후 2시, 5시 촬영과 작품 제출을 위해서 내 입장에서는 비교적 원거리에 있는 두 행사장에 연달아 다녀와야 한다.
작품 준비가 덜 되어 있으니 마음만 급하다. 이제까지 뭘 하다가 이 중요한 시점에 와서 나는 이렇게 오락가락 헤매는 것일까.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늘 이렇게 헤매고 있으니 참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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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 일이 제법 많은 날이기 때문에 내일 아침은 아마 온몸이 파김치가 되어서 끙끙 앓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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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을 날고 있는 새들 모양의 글꼴 순서]
01 오늘 새날
02 날마다 새하늘
03 힘차게 날아올라
04 꿈을 이루자
05 새꿈을 키우자
06 날마다 새날
07 날마다 새하늘
08 힘차게 날아올라
09 꿈을 이루자
10 새꿈을 키우자
11 오늘 새날
12 날마다 새하늘
13 힘차게 날아올라
14 꿈을 이루자
15 새꿈을 키우자
16 날마다 새날
17 날마다 새하늘
18 힘차게 날아올라
19 꿈을 이루자
20 새꿈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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