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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6) 1061(6P-650)51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6) 1061(6P-650)51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364일 차(#작업실-094) 2023. 11. 27(월)

*날씨예보 오전 한때 눈 오후 한때 비 최저 8~93(아침8시 작업실내온도는 11.5~10도로 예상), 낮최고 3~510, 밤최저 9~107

2023331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6) 1061(6P-650)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660(44+616)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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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XI-노랑연두

날아올라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이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모음과 받침이 합쳐진 ᅟᅡᆯ이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뚝 떨어진 곳에 의 초성인 이 있고, 그 오른쪽 위에 모음이 있다.

올라는 오른쪽 윗줄에 있는데,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이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밑으로 비스듬히 내려가면서 모음과 받침이 자리하고 있다. ‘도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은 모음이고 그 왼쪽 위에 있는 것은 초성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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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주의 재료들]

-낭패

전에부터 바니쉬 통 바닥에 약간 남은 게 있는 것을 깜빡 잊고 작업실에 오랫동안 방치해 뒀던 게 있었는데, 조금 남아 있는 것을 그냥 버릴까 하다 혹시나 해서 썼는데 큰 낭패를 보게 되었다.

작품(2023 상주미협 회원전 출품작)에 칠하고 말렸더니 작품 표면이 우윳빛과 흰색 알갱이들로 덮여버리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그림이 엉망이 되는 바람에 그걸 바로잡기 위해 시간을 허비해 가면서 갖은 고생을 다했지만 결국 원상태로 돌려놓지 못했고 그런 상태로 회원전에 출품할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지금 작업실에 쌓아놓은 이 많은 재료들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서 전부 못쓰게 된다면 그 손실은 막대할 것이다. 돈도 돈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작업자체가 올스톱 될 것이고, 내 삶은 파탄이 나버리고 말 것이다. 재료관리는 바로 내 생존의 문제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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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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