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362일 차(#작업실-092) 2023. 11. 25(토)
*날씨예보 아침최저 6~8시 -5도(아침8시 작업실내온도 11.5~10도), 낮최고 3시 6도, 밤최저 11시 -3도
2023년 329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4) 1059(6P-64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658(44+614)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514
.
20색상의 흐름 작업 XXXI-귤색
‘날아올라’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ㅏ’ 모음과 ‘ㄹ’ 받침이 합쳐진 ‘ᅟᅡᆯ’이다. 그 바로 오른쪽에 ‘아’의 초성인 ‘ㅇ’이 있고 그 오른쪽으로 뚝 떨어진 위에 ‘ㅏ’ 모음이 있다.
‘올라’는 오른쪽 윗줄에 있는데,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이 ‘올’의 초성인 ‘ㅇ’이고 그 오른쪽 밑으로 비스듬히 내려가면서 ‘ㅗ’ 모음과 ‘ㄹ’ 받침이 자리하고 있다. ‘라’도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ㅏ’ 모음이고 그 왼쪽 위에 있는 것은 초성인 ‘ㄹ’이다.
.
[혹한기 내 작업실의 실내온도는]
-전기 안전 문제 때문에 난방을 해본 적이 전혀 없는 내 작업실.
어제 아침 6~9시 최저 기온이 1도였고, 8시 작업실 실내온도는 복도 쪽이 12.5도 창가는 11도.
작업실에는 수도가 있는데 단열재로 감싼 수도관이 남쪽 창가 벽면에 드러나 있다. 그런데 지난 7년 반 동안 그 수도관과 수도꼭지가 얼어서 물이 안 나온 적은 있어도 동파된 적은 없다.
수도관은 영하 10도 이하가 지속될 때 동파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그런 것으로 보아 그동안 실내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적은 없는 것 같다.
만약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진다면 실내의 온도는 몇 도까지 내려갈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영하로 내려갈 가능성은 있다고 짐작된다. 그럴 경우에 대비해서 동결주의 재료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조치를 미리 취하기로 했다.
.
-----------------------------
#혹한 #최저기온 #실내온도 #수도관동파 #동결주의재료보관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오름 #고향 #제주 #한라산 #할락산 #하늘 #까마귀 #새 #새날 #오늘 #귤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