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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2) 767(6P-356)22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2) 767(6P-356)22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070일 차 2023. 2. 6()

 

2023037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2) 767(6P-356)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366(44+322)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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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VII-바다

날아올라

맨 왼쪽 위에 이 있다. 그 약간 오른쪽 아래에 있는 가장 큰 것은 모음이고 그 바로 왼쪽에 있는 것이 이다.

올라의 오른쪽에 있는데, ‘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을 하고 있고 는 맨 오른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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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의 문제]

콧속과 눈이 연결되는 부분에서부터 머리 옆으로 이어지는 곳의 심한 두통.

어려서부터 강한 햇빛이 반사되는 땅만 봐도 눈이 부시고 아파서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흐르고 눈알이 빠지는 듯이 아팠는데 지금도 그렇다.

워낙 어려서부터 있었던 증상이라서 나는 그런 증상이 비정상적인 것이라는 것조차도 스스로 느끼지도 못하고 자랐다. 원래 누구나 다들 그렇게 아프면서 사는가보다 하고...

성장기에는 학교에서 칠판글씨를 볼 때 눈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이상하게도 가까이 있는 책은 잘만 보는데 멀리 떨어져 있는 칠판의 글씨를 볼 때는 눈과 주위가 욱신욱신 아프고 점점 콧속까지 부어오르면서 견딜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아서 늘 눈물을 닦고 늘 삐질삐질 흐르는 콧물을 쥐어짜는 것이 일상이었다.

자라는 동안 나는 서서히 깨닫게 되었다. 그런 증상은 칠판글씨를 볼 때, 강한 외부의 자극-빛을 받았을 때, 영화를 볼 때와 같이 특별한 환경에서 눈을 쓰게 되면 유독 심해진다는 것이었다.

그런 문제는 나중에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게 되었다. 세상에! 안경이 이리도 고마울 수가...

 

 

 

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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