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969일 차 2022. 10. 28(금)
2022년 301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20색상-01) 666(6P-25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65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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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I-청록
‘오늘’
왼쪽 위에 ‘오’가 희미하고 작게 있다. ‘늘’은 그 오른쪽 아래(가운데) 있는데 맨 아래 약간 큰 새 두 마리가 만들고 있는 것은 ‘늘’의 ‘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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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새 작업(XII)이 시작된다.
앞으로 이어갈 20점은 작은 그림들을 모아서 대형작품을 만들 경우, 여백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바탕색에 색상이 살짝 어리기는 하지만 사실상 거의 흰색에 가까운 바탕에 점을 찍듯이 작은 새 몇 마리만을 그리면 되는 아주 단순한 작업이다.
나는 이 작업이 아무리 지겹더라도 내게는 꼭 필요한 훈련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20점을 그려 갈 것이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생기는 시간적 여유는 월동작업을 준비하는데 투자할 것이다.
이 월동작업 준비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 동안 그림 그릴 화지(코팅된 종이) 150장을 장만하는 것인데 오늘부터 하루에 10장씩 처리하면 15일이면 끝나게 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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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날아
04 올라
05 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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