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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줏말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19(할락산) 436(6P-02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39일 차 2022. 3. 12(토) 2022년 071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19(할락산) 436(6P-02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전’ 주제 다루기에 이어서-035 산 글꼴 연작 . ‘산’ 연작, 오늘은 어제 그림을 보면서 색상은 보색을 적용하고 음영을 반전시키는 작업을 시도했는데 어렵다. 그래서 온전한 네거티브 작업은 포기하고 그냥 비슷하게 그리다 말았다. 단순한 짜임이라서 쉽게 그리긴 했는데 그래도 제법 신경이 쓰인 건 사실이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제주가치전 #한라산 #할락산 #네거티브 #보색적용 #음영반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14(할락산) 431(6P-02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34일 차 2022. 3. 7(월) 2022년 066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14(할락산) 431(6P-02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전’ 주제 다루기에 이어서-030 산 글꼴 연작(배색) . ‘산’ 연작, 오늘은 배색 작업이다. 요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 소식을 접하면서 우크라이나 국기의 색을 모티브로 삼아서 배색한 것. 짙푸른 하늘색 아래 샛노란 밀밭으로 이어지는 대평원. 오늘 내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오늘 알아낸 것은 이것이 전부이다. 그것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겨우...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민간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현실, 바로 오늘의 비극이다. 제발 힘내시길... 부당한 폭력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저항해야 한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13(할락산) 430(6P-0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33일 차 2022. 3. 6(일) 2022년 065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13(할락산) 430(6P-01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전’ 주제 다루기에 이어서-029 산 글꼴 연작 . ‘산’ 연작 오늘도 ‘산’ 글꼴 연작이다. 화면의 짜임이나 글꼴의 배치도 비슷한 데다 전체 색감도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음영을 좀 더 강조하여 색감에서 긴장된 맛을 느끼게 하는 게 약간은 다를 것 같다. 같은 주제, 같은 화면 구성을 가지고 과연 몇 점이나 더 연작을 해 낼 수 있을까? 이런 식으로 작업하면서 뭉기적 거리니까 여유롭고 마음이 편하다. 대신 매일 새 작업을 해 댈 때의 뿌듯함, 곳간을 가득 채워 넣었을 때 느끼는 든든함 같은 것은 없다. .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08(할락산) 425(6P-0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집콕]-728일 차 2022. 3. 1(화) 2022년 060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08(할락산) 425(6P-0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전’ 주제 다루기-024 산(한라산) . 액자 작업 오늘도 주된 일과는 ‘제주가치전’에 출품할 작품 2점에 여러 차례 바니쉬를 칠하는 것과. 그 액자를 손질해 가면서 색을 골라서 칠해주는 거였다. 흔히 쓰는 색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림 분위기를 생생하게 살려 줄 색을 골라서 칠해준다는 것이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색을 고르고 칠하고 나서 아니다 싶으면 다시 다른 색으로 칠하는 과정이 작품 제작 이상의 작업량을 요구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공을 들여도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만 처리하자니 일반적인 액자의 완성도에는 한참 못 미친다. 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8 417(6P-0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20일 차 2022. 2. 21(월) 2022년 052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8 417(6P-0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전’ 출품 준비작업 -016 오름 . 어제는 다급해서 너무 튀는 그림을 그렸지만 오늘은 달리, 요 며칠 동안 그렸던 오름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다시 그렸다. 색이나 형태에 아주 조금씩이라도 변화를 주고는 있지만 거의 차이를 못 느껴서 내가 다 헛갈릴 정도이다. 그래도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 것 같으면 뭔가 또 하나를 이루어낸 것처럼 뿌듯하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제주어 #제줏말 #오름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7 416(6P-0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19일 차 2022. 2. 20(일) 2022년 051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7 416(6P-0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제주가치전’ 출품 준비작업 -015 오름 . 위쪽에 ‘ㄹ’을 뱅뱅 돌려가면서 휘감다가 ‘오’로 이어지되 색감을 특히 강조하면서 ‘오’가 도드라지도록 하였다. 이런 작업은 나 혼자는 자유로워서 좋긴 하지만 분위기가 제주의 오름과는 너무 동떨어진 그낌이 들 것 같아서 이번 ‘제주가치전’에는 잘 어울릴 것 같지가 않다, 오늘은 어제와는 좀 색다르게 그리면 좋겠다 싶어서 서너 장을 펼쳐놓고 한참을 이것저것 휘둘렀지만 결국은 모두 실패하였다. 오늘은 정말 아무런 상과 없이 끝나는 가 싶어 실망 끝에 다 포기하고 쉬고 있는데 얼핏 이게 눈에..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6 415(6P-0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18일 차 2022. 2. 19(토) 2022년 050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6 415(6P-0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전’ 출품 준비작업 -014 오름 . 어제에 이어서 제주가치전 출품 준비 작업 네 번째.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배치이지만 오름 모양의 ‘ㅗ’를 더 밑으로 배치했고 ‘르’도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왼쪽 공간도 어제보다 훨씬 더 넉넉하게 여유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어제는 ‘름’의 ‘ㅁ’을 화면 아래쪽에 배치했었지만 오늘은 ‘르’ 밑에 자그맣고 희미하게 그렸다. ‘오’의 ‘ㅇ’과 ‘ㅁ’이 공교롭게도 비슷한 위치에서 나란히 놓이게 되는 바람에 뭔가 어색해 보인다. 나중에 잘 생각해 보고 대책을 세워야겠다. 차라리 둘이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5 414(6P-00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17일 차 2022. 2. 18(금) 2022년 049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5 414(6P-00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전’ 출품 준비작업 -013 오름 . 어제에 이어서 제주가치전 출품 준비 작업 세 번째. ‘오’와 ‘름’을 모두 오른쪽으로 밀어붙여서 왼쪽 공간에 여유를 주었다. 이렇게 비슷비슷한 그림에 색과 공간을 조금씩 바꿔가면서 여러점 이어 그려 볼 생각이다. 내일은 좀 나아질지 모르겠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제주어 #제줏말 #오름 #제주가치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4 413(6P-0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16일 차 2022. 2. 17(목) 2022년 048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4 413(6P-0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전’ 출품 준비작업 -012 오름 오늘은 색놀이를 했다. 이런 색놀이를 하면 매우 기분이 좋아지고 아주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든다. 내가 아마 원래는 이런 취향이었는데 평생 이런 감성을 스스로 억누르며 살아왔던 것 같기도 하다. 엄격한 교육은 사람의 본성을 말살시켜버리는 것 같다. 나를 비롯한 우리 세대는 대체로 그런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을 것이다. 이렇게 나이 든 후에라도 자존감을 되찾으며 살아갈 수 있어서 참 고마운 일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3 412(6P-0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15일 차 2022. 2. 16(수) 2022년 047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름013 412(6P-0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전’ 출품 준비작업 -011 오름 오늘부터는 큰 규격 27.3×40.9cm에 그린다. 그렇게 여러 점을 제작해서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 2점을 골라 ‘제주가치전’에 보낼 생각이다. 오늘은 그 첫 작품으로 한글그림(제주어) 오름이다. 전에부터 막연하게 떠올려오던 것을 오늘 비로소 구체화하게 된 것인데 이번 제주 가치전을 준비하면서 얻는 또 하나의 성과물이다. 나에게는 여러모로 얻는 게 많아지는 참 고마운 행사이다.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고달픈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겠지만... 어떻게든 보답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규격 이제까지는.. 더보기
이승현 ᄒᆞ따 봄 오람신고라(하따 봄 오고 있는 건지) 4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714일 차 2022. 2. 15(화) 2022년 046 이승현 ᄒᆞ따 봄 오람신고라(하따 봄 오고 있는 건지) 4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주제 다뤄보기-010 조간대 . 오람신고라 1. 제줏말 작은사전(제라헌 348쪽) 오람신고라 오고 있는 건지 . ᄒᆞ따 봄 오람신고라 ᄂᆞᆯ싹ᄒᆞ연 죽어지켜.(하따 봄 오는 건지 나른해서 죽겠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ᄒᆞ따 #하따 #오람신고라 #오는_건지 #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가티노올(까치놀) 37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79일차 2022. 1. 11(화) 2022년 011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가티노올(까치놀) 37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가티노올(까치놀) *고어사전(교학사 19쪽) 가티노올->까치놀. 백두파. *우리말 큰사전 옛말과 이두(어문각 4836쪽) 가티노올->가치노올 가치노올->까치놀. 백두파. . 마침 오늘은 바닷가에서 수평선에 드리운 노을의 느낌을 그리게 되었으니 어제 그렸던 구도를 그대로 적용하기로 하였다. 분위기도 엉성한 데다가 석양과 물결을 다 그린 다는 건 무리라서 대충 처리하고 말았다. 이렇게 점점 쉽고 편한 것만을 찾는 걸 보니 나는 점점 제줏말로 ‘간세다리’가 되어가고 있는 거 맞다. . ----------------------------- #이승현 #한글그림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풍경- 제주 제주어) 오름 25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57일차 2021. 9. 11(토) 2021년 231 이승현 한글그림(풍경 - 제주 제주어) 오름 25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오름 ‘오’는 밝게 살리되 ‘름’은 풍경 속에 묻혀버리게 하였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제주 #제주어 #오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고셍이 25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56일차 2021. 9. 10(금) 2021년 230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고셍이 25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오고셍이 1.제줏말 작은사전(제라헌 346쪽) (1)본디 그대로. (2)조심스럽게. . 대체로 ‘고스란히’, '온전하게'의 뜻으로 흔히 쓰이는 말로서, 사람의 자세나 동작을 설명할 때도 쓰이고 물건의 상태를 설명할 때에도 쓰인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제주어 #제줏말 #오고셍이 #고스란히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 자장가) 웡이자랑 16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71일차 2021. 6. 17(목) 2021년 145 이승현 한글그림(제주 자장가) 웡이자랑 16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미뤄오던 숙제 중의 하나. 오래전부터 화사하면서도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고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드는, 그런 웡이자랑을 꼭 그려보겠다고 작정을 해 왔는 데 비로소 오늘 시도하게 되었다. 바탕색을 처음부터 화사한 색을 쓰되 명도는 높이면서도 화면 전체는 자극적이지 않도록 조절하려 애썼다. 글꼴은 마치 크로키하듯이 한 순간에 휘둘러 그렸다. 그렇다 크로키 맞다. 단지 그 대상인 인체가 아니라 머릿속을 맴도는 막연한 글꼴들의 느낌을 손이 알아서 재빨리 옮겨 준 것이니까 비록 인체 크로키는 아니지만, 크로키하는 순간과 비슷하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꼿 1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54일차 2021. 5. 31(월) 2021년 128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꼿 1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오꼿. 이 말은 표준어로 풀이하기가 어렵다. 굳이 말한다면 ‘졸지에’ 정도가 되지 않을까. 그림 맨 위에는 ‘들러퀴멍 오단’이라는 글귀가 있는데 이것은 ‘날뛰며 오다가’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아래쪽에는 ‘문드려부렀잰 마씸’이 있는데 이 말은 ‘떨어뜨려버렸대요’ 또는 ‘잃어버렸답니다’라고 풀이할 수 있다. 가운데 크게 넣은 ‘오꼿’과 함께 이어서 말하면 ‘날뛰면서 오다가 그만 졸지에 잃어버답니다.‘라고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오꼿‘은 ’졸지에‘, ’아차 실수로‘ 등의 의미로 설명을 할 수 있겠다. 또 이런 경우도 있다. ’엿날인 느네 집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굳작갑서(곧장 가세요) 14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45일차 2021. 5. 22(토) 2021년 119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굳작 갑서(곧장 가세요) 14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위에서부터 ‘쩌~레 굳ㅡ작 갑서’를 차례대로 그렸다. 표준어로 대충 옮긴다면 ‘저~리로 곧ㅡ장 가세요’ 또는 ‘절로 쭈욱 가세요’ 정도가 될 것 같다. '쩌레'는 원래 '저레'인데 '저쪽'이라는 뜻을 강조할 때는 '쩌레'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곧장, 쭉, 쭈욱 등의 느낌이 나도록 강조하다 보니 급히 가라는 느낌도 들게 그린 것 같다. 내가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급히 그리다가 얼결에 다급한 모습을 그려 버린 것 같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제주어 #제줏말..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잠잠해라 1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40일차 2021. 5. 17(월) 2021년 114 이승현 한글그림 ᄌᆞᆷᄍᆞᆷᄒᆞ라(제주) 13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어려서 빽빽 소리 지르고 돌아다닐 때 많이 듣던 핀잔이다. 무사 경 웨울람시니게 제발 ᄌᆞᆷᄍᆞᆷᄒᆞ라. 왜 그렇게 외치는 것이냐. 제발 조용해라. (왜 그렇게 시끄럽게 구느냐. 제발 조용해라.) . 아래아 발음이 안 되는 사람이 이 말을 따라 하면 ‘좀쫌허라’ 이렇게 들린다. 요즘은 이렇게 발음하는 사람이 제법 많은 것 같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잠잠 #ᄌᆞᆷᄍᆞᆷᄒᆞ라 #웨울르다 #제주어 #제줏말 #제주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심드렁 펀펀 1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08일차 2021. 4. 15(목) 2021년 082 이승현 이승현 한글그림 심드렁 펀펀 1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 .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도 ‘심드렁 펀펀’ 느네 집이 불 나시녜 ᄀᆞᆯ아도 ‘심드렁 펀펀’ 너네 집에 불났잖니 말해도 ‘느긋하기만 한(모습)’. ----------------------------- . #이승현한글그림 #이승현 #심드렁펀펀 #제주어 #한글그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