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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한글그림아리랑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6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64일차 2021. 6. 10(목) 2021년 138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6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아리랑 이 세글자는 2011년부터 꾸준히 그려 온 편인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아리랑은 문득문득 떠오르는 경우가 많고 그때마다 손이 가면 어떤 모양이든 습관처럼 그려지는 편이다. 그럴싸한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몸에 배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아리랑 #이승현아리랑 #한글그림아리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4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52일차 2021. 5. 29(토) 2021년 126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4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느낌이 좋다 보니 쉽게 그려버렸다. 시간도 별로 안 걸렸다. 이렇게 해 놓고 작품이라 활 수 있을까. 마음 한 구석이 걸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 아리랑을 듣다 보면 어떨 때는 매우 강렬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내가 치유받고 있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고... 구성지고 애달픈, 한이 맺힌 소리라고 느낄 때와는 정 반대의 경우이다. 때에 따라서는 정반대의 느낌이 들기도 하는 건 다 마음의 상태 탓일 거다. 무엇 눈에는 무엇만 보인다고... 바로 그렇다. 그 ‘무엇’은 마음이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귀나 눈이 아니고 바로 마음. 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4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46일차 2021. 5. 23(일) 2021년 120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4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아’는 맨 위에 어두운 색으로, ‘랑’은 맨 아래에 붉은 계통으로, 가운데에는 아주 밝은 색으로 ‘리’를 그려 넣었다. 오늘은 비교적 색을 가리지 않고 쓴 편인데 하다 보니 오방색과 비슷한 색을 화면에 배치하게 된 것 같다. 아마 예전에 그리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는 모양이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아리랑 #한글그림아리랑 #이승현한글그림아리랑 #이승현아리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5 행복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45.5×65.1cmㅣ2012 행운이 복단지에 가득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5 한글아리랑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5.1×45.5cmㅣ2012 가운데에 ‘ᄒᆞᆫ글’이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왼쪽 가장자리에 ‘아’가 있고 ‘리’와 ‘랑’의 ‘ㄹ’은 ‘글’에 숨어있다. 그다지 새롭지 않고 오히려 지극히 평범한 아이디어이지만 나는 늘 ‘ᄒᆞᆫ글’을 꼭 다루고 싶었기 때문에 이런 작품도 한점 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제작해 둔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한글'이라는 두 글자를 다시 보게 되었고 특히 'ㅎ'이 갖고 있는 조형적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덕분에 이 작업을 바탕으로 해서 이후에도 좀 더 다른 ‘한글 아리랑’을 작업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내 입장에서는 결과인 '작품'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그런 하찮은 아이디어 조차도 흘리지 않고 새로운 작업의 세계를 여는데 보태려고 애썼다는데 더 의미를 두고 싶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5 오름4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45.5×65.1cmㅣ2012 같은 해에 작업한 ‘오름’이 네 점 있는데 그중 하나이다. 이번에는 ‘오’를 왼쪽으로 밀어버리고 ‘ㄹ’과 ‘ㅁ’ 일부가 화면 밖으로 잘려나가 있는 것처럼 암시해 주었다. 그리고 위로 갈수록 획을 흐리게, 밑으로 내려올수록 굵고 강하게 하여 원근감이 나타나도록 하였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5 아리랑아라리오 나목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45.5×65.1cmㅣ2012 ‘아리랑아라리오’를 가로로 썼다. 획들을 마치 겨울나무처럼 앙상한 가지가 드러난 모습처럼 보이게, ‘ㄹ’과 ‘ㅇ’은 될 수 있는 대로 작게 만들어 나뭇가지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하였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5 아리랑 얽힘 세로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5.1×45.5cmㅣ2012 역시 아리랑의 획을 이용한 선 구성이다.(세로)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당시에 이런 그림을 억척스럽게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의무감 같은 것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학생들이 1년 동안 공부한 결과를 연말에 평가받듯이 나도 1년 동안 부지런히 만들어 내고 그것을 반드시 전시하여 평가하는 과정을 밟도록 스스로 틀을 정하여 놓았기 때문에 무조건 작품을 만들어 내야만 했었다. 약간 억지스럽긴 하지만 그런 틀을 정해놓고 작업하였던 것이 무척 다행스러운 일인 것 같다. 썩 마음에 드는 작품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 수련과정을 4년간 거쳤기 때문에 다양한 제작 방법과 공간을 다루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나의 조형 훈련의 소산물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매우 소중하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5 꿈12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53×33.4cmㅣ2012 우리는 꿈꾸는 것조차도 길들여지며 자랐지 그렇게 길들여지는 데에만 익숙해졌기 때문에 깊이 숨어있던 진짜 꿈이 튀어나와도 억누르며 흘려보내 버리는 건 아닐까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1 아리랑-9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60.6×50cmㅣ2012 맨 위에 ‘아’가 있는데 ‘ㅏ’ 모음의 세로획이 화면 왼쪽에 위아래로 길게 늘어져있다. 그리고 ‘리’의 ‘ㄹ’은 화면의 윗부분을 채우고 있으며 ‘리’의 ‘ㅣ’는 화면의 오른쪽에 위아래로 길게 늘어져있다. ‘랑’은 화면의 아랫부분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이 때는 부분적으로 가필 한 것들이 많다. 사전에 겹칠을 충분하게 해 주질 못했기 때문에 갈아주는 과정에서 캔버스 결이 아슬아슬하게 드러날 뻔해서 바로 다시 겹칠을 해 가면서 그려야만 했었다. 조금 지나치다 싶더라도 겹칠을 많이 해 주는 것이 좋겠다. 물감을 적당히 물에 개어서 칠하는 작업이라서 수십 겹 정도를 칠한 것으로는 효과를 내주지도 못하고 조금만 갈아도 금방 바닥이 드러나 버린다. 또 하나의 교훈을 얻은 셈이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1-7 춤추는 아리랑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33×33cmㅣ2011 화면 위를 빙글빙글 돌려 비벼가며 휘저어 주듯이 갈아내다 보니 이런 형상이 나왔다. 이 작업은 항상 효과와 색감도 비슷했기 때문에 색다른 방법을 써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이 한 가지 기법만으로 스스로 유독 엄격하게 훈련하도록 하였다. 언젠가는 이 방법을 쓰면서도 예전에 붓으로 그릴 때처럼 형상도 자유롭게 만들어내고 다양한 톤과 색감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1-5 아리랑-솟대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33×33cmㅣ2011 ‘아리랑’ 세 글자가 솟대처럼 서 있다. 바탕을 갈아주는 과정에서 화분에 무엇인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느낌이 들도록 형상을 만들어 넣었고 그 위에 솟대를 그려 넣었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1-4 아리랑-물그림자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33×33cmㅣ2011 ‘아리’ 는 위쪽 산에 스며있고 ‘랑’은 물 위에 어려있다. 못가에 앉은 느낌이다. 높은 산들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못가에 앉아서 물 위로 비치는 산들의 그림자를 보고 있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1-1 산들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33×33cmㅣ2011 ‘산’은 산의 모양을 ‘들’은 들의 모양을 의식하며 위쪽에 산, 아래쪽에는 들 두 글자를 그려 넣었다. 이때는 단순히 글자를 어떻게 만들어서 배치하는가 정도만 관심이 있었고 작품의 완성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작업을 해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재미가 더 컸기 때문에 작품보다는 작업방법과 과정 그 자체에 온통 정신을 빼앗기고 있을 때였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1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33.4×53cmㅣ2021 . 갑자기 전시회에 출품할 일이 생겨서 모처럼 하는 캔버스 작업이다. 아마 지난 늦가을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오래전에 미리 칠 작업 해 놓은 캔버스를 하나 꺼내어서 며칠 전부터 갈아주는 작업을 하면서 바탕 그림을 만들었고 그 위에 ‘아리랑’ 글꼴을 그려 넣어서 마무리하였다.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기마인물 04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 2021 계속해서 작업의 금기를 없애고 있다. 작업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런 그림만 그리겠다’, ‘이런 그림은 그리면 안 돼’라고 하는 나름대로의 틀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걸 과감하게 부숴버리는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50대 중반에 겁 없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이 형상이다. 그렇게 해서 만든 것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작품화하려고 애써보긴 했지만 대충 건드려보다가 다시 다른 작업에 푹 빠져버리곤 했었다. 이것도 그렇게 얼결에 그려낸 것인데 언젠가는 제대로 된 작품을 다시 만들고 싶다. 꼭 그럴 것이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그곳 03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1 . 여기는 원근을 강조하기 위해서 설정한 그곳이다. 딱히 짚어서 어떤 상황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동굴 비슷한 곳의 입구 같다. 나는 그곳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 위쪽 천정 같은 곳에는 ‘아리’가 있고 아래 바닥 같은 곳에는 ‘랑’이 길게 누워있다. 그리고 동굴 입구 구석을 보니 무엇인가 희미하게 보인다. 왼쪽에 ‘아라’가 있고 거기에서 시작된 획의 일부가 오른쪽‘리요’로 이어지면서 저 멀리 능선을 이루는 것 같다. 그림 한복판 능선 같은 곳 위를 말을 타고 달리는 사람의 모습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아리랑 세 글자이다. 이 세 글자는 더 작게 그렸으면 좋았을 뻔했다. 하지만 그렇게 그릴 수 있는 세필이 나에게는 없다. 이 작품은 그냥 그렇게 여기까지가 끝.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정선아라리의 ‘아리랑 아라리요’를 내가 만든 글꼴로 그려 넣었다. 화면 아래쪽에는 사설 일부도 자잘하게 숨겨 놓았다. 나는 원래 아리랑이라면 “아우라지 뱃사공아~” 정선아라리가 먼저 떠오른다. . 매번 색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심 때문에 무리하다 보면 이렇게 산만한 그림이 나오는 수도 있다. 처음에는 빼어버리고 올리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애써 그린 건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리는 것이다. 내가 나름대로 자가 심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걸러내고 싶은 작품도 꼭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래도 일단 완성된 작품들은 하나도 거르지 말고 솔직하게 모두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든 작품을 가리지 않고 기록에 남기기로 했다. .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아리랑’ 세 글자를 여러 가지 꼴로 변형시킨 것을 화면 이리저리 배치하였다. 작년 12월 말 즈음해서 시작된 작업 형태이다. 코로나와 추위 때문에 제대로 갖춘 작업을 할 여건이 안되니 이렇게라도 해서 작업하는 수밖에 없다. 종이에 아크릴물감으로 바탕그림을 먼저 그려놓고 그 위에 다양한 글꼴을 그려 넣고 있다. 아마 한동안은 이런 작업이 쭈욱 주를 이룰 것 같다. 사실은 이게 원래 내 작업 스타일이다. 겹칠 하고 갈아주는 작업하느라고 이런 작업은 10년 이상을 못해서 손이 근질거리던 참인데 이참에 실컷 하게 됐다. 어쩌면 잘 된 건지도 모르겠다. .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이런 작업은 그림의 바탕을 먼저 만들어 놓고 그 위에 글꼴을 그리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 그림은 매우 혼란스러운 바탕을 과감하게 이용해 보기로 하여 실험삼아 제작한 것이다. 바탕을 보면서 어떤 글귀를 어떤 글꼴로 그려 넣으면 좋을지를 궁리하다가 즉흥적으로 처리해 버렸다. 이런 식으로 작업을 할 때가 가장 즐겁다. 진짜 놀이다운 놀이이다. .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하루 새날 0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오늘 하루 새날’을 화면 여기저기에 늘어 놓았다. . [나의 썰-오름과 오늘] 오름들은 하루 하루를 다스리고 있는 왕이 계신 곳이다. 그 왕들이 1년 365일을 하루도 같은 신이 다스리지 않고 매일 번갈아가면서 다스리고 있다. 삼백육십오일은 하루하루가 모두 소중하다. 때문에 하루하루를 같은 왕이 다스리지 않고 삼백육십오 명의 왕이 날마다 번갈아가면서 하루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2020 1206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하루 새날 0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봄꿈 0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봄꿈] 곱게 꽃단장 한 봄 처자를 올봄에도 자유롭게 만날 수 있기를 빕니다 꼭요 이승현 한글그림 봄꿈 0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5 0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화면 아래 왼쪽에 ‘오’가 있고, 위에는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름’이 있다. . [나의 썰- 오름] 나는 박박 우긴다. 제주에 오름이 삼백육십오 개가 있다고. 그 삼백육십오 개의 오름은 일 년 삼백육십오일을 다스리고 있는 삼백육십오 명의 왕이 계신 왕릉들이라고. 왕 하나가 매일 바뀌면서 그날 하루를 다스린다. 이건 그냥 내가 우기는 거다. 누가 믿거나 말거나 알게 뭔가 .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5 0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더보기
이승현 소리들이 숨어사는 곳 003 ㅣ 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 내 고향에 숨어 사는 온갖 소리들과 숨바꼭질을 한다 . 이승현 소리들이 숨어사는 곳 003 ㅣ 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해넘이 아리랑 0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27.3×19cmㅣ2020 이승현 한글그림 해넘이 아리랑 0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더보기
이승현 소리-풍물판ㅣ보드에 혼합재료 44×35cm 2006 폼보드에 아크릴 물감 여러 색을 수없이 겹칠 하고 갈아낸 다음 그 위에 먹물과 물감을 나무젓가락이나 거친 붓에 묻혀서 즉흥적으로 마구 휘둘러대며 그렸다. 그렇게 작업할 때 스쳐 지나가는 그 통쾌함은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모든 것을 잊고 몸과 마음이 가장 자유롭게 훨훨 나는 것과 같은 행복한 상태이다. 갤러리 휫솔 바로가기 . . . . . . . 더보기
이승현 주작도-1ㅣ종이에 수묵채색 21×16.6 cm 1996 늘 쓰던 사인을 둥글게 흘려가며 연습하다가 이것도 작품이 되겠다 싶어서 휘갈겨 쓰다 보니 주작도 비슷한 모양이 나왔다. 아! 이렇게 해도 되겠군. 그렇게 휘갈겨 써 놓고 주작도라고 우겼던 작품이다. 사인이 여러 개인데 요즘 작품에는 또 다른 걸 만들어 쓰고 있다. . . . . . . . . 더보기
이승현 소리-풍물굿10 즉흥ㅣ종이에 볼펜 매직펜 사인펜 18×9cm 1995 일정에 쫓기는 일상 속에서 급히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다급하게 볼펜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사인펜과 매직잉크로 한순간 즉흥적으로 그렸던 것이다. 이 작품은 이제야 큰 작품으로 다시 제작 중이다. ------------------------------------------ 이것도 옛 자료를 뒤적이며 정리하다가 찾아낸 에스키스 10장 중 하나이다. 1995년 상주에서 김천으로 통근하며 추가된 업무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던 때의 작업이다. . . . . . . . 더보기
이승현 세상 사는 소리들 (설치)광목에 혼합재료ㅣ 110×300×220 cm ㅣ 1985 졸업하고서 마구잡이로 작업하던 20대 때의 작품이다. 이때가 가장 생각이 자유로웠던 때 아닐까(몇 장 안 되는 사진 중에 이런 것도 있다. 나로서는 큰 행운이다.) . 동인미술관/제주에서 있었던 시상청년작가회 회원전에 출품했던 작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