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7) 522(6P-1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7) 522(6P-1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25일 차 2022. 6. 6(월)

2022년 157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7) 522(6P-1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21 오름(17)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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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연두와 보라

그림을 다 그린 후에 이렇게 사진을 찍고 포토샵에서 손질하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는데 이때 항상 발목을 잡는 것이 색보정이다.

어제의 경우 남보라를 제대로 잡으려 하면 노랑연두가 이상해져 버리고, 반대로 노랑연두에 신경 써서 색감을 조절할라 치면 남보라가 칙칙해져 버려서 결국 남보라는 색감 내는 것을 포기해버렸었다.

 

그런데 오늘은 의외로 애를 먹이지 않고 적당히 잘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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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뤄두고 있는 [퇴적과 침식 작업]에 대하여 계속

물감을 겹칠 하는 작업은 캔버스 한두 개에 칠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화, 대량화되어 있다. 다양한 규격의 캔버스 20, 30개를 미리 준비해 놓고 거기에 일정하게 물감을 귀얄로 얇게 여러 번 칠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 많은 캔버스에 한 가지 색으로 한차례 쭉 칠하고 나서 그 색이 마르고 나면 이번에는 미리 계획해 놓은 다음 색을 만들어서 칠하여 준다.

여기서 ‘계획’이라 함은 칠할 색들의 순서를 말하는 것으로, 나중에 갈아주었을 때 어떤 효과가 나올 것인가 하는 것을 미리 예측하여 색의 순서를 정해 놓는 것을 말한다. 이때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은 기록표에다가 칠한 색을 일일이 표시해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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