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9) 524(6P-11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9) 524(6P-11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827일 차 2022. 6. 8(수)

2022년 159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20색상-19) 524(6P-11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123 오름(19)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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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V-녹색과 자주

오늘은 오름 19(20색상의 흐름 작업 IV)이고, 내일이 오름 20으로 마지막이다. 19 녹색과 자주, 20 초록과 연지에 이어서 다시 맨 처음인 01 청록과 빨강으로 색과 형태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비교해 가면서 그리고 있다.

그러니까 20색상의 흐름 작업 IV도 한 바퀴를 돌아서 21번째에는 맨 처음 그렸던 청록과 빨강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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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중간 점검]

폴더를 열고 이제까지의 작업을 확인해 보니 I, II, III 모두가 산이고 IV는 오름인데 한데 모아놓고 보니 80여 점에 이르는 그림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하다. 산과 오름을 80여 번 우려먹은 셈이다. 이제는 조금 더 다른 분위기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요 며칠 동안 구상해 온 것들은 바다(바르팟, 갯ᄀᆞᆺ, 조간대), 바람(ᄇᆞ름) 그리고 새들의 비상하는 모습이다. 이 작업이 어느 정도 자리 잡히면 그다음은 제주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있는 제주어를 다룰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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