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602일 차 2024. 07. 22(월)
2024년 204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아리랑(24)002 1299(6P-114-768)37-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오늘’
화면의 가운데에서 약간 밑에 ‘오’가 있는데 초성인 ‘ㅇ’(아주 작다)은 왼쪽 위에 있고 ‘ㅗ’ 모음은 약간 오른쪽 아래에 있다.
그 오른쪽 위에 ‘늘’이 있는데 위에서부터 초성인 ‘ㄴ’과 ‘ㅡ’ 모음이 있고 그 아래에 ‘ㄹ’ 받침이 있다.
‘아리랑’
위쪽 어두운 배경 바로 아래 가운데에 밝은 색으로 된 ‘아리랑’ 세 글자가 위아래로 맞붙어 있는데, 위에 있는 것은 ‘아’, 그 바로 아래 왼쪽에 있는 것이 ‘리’, 오른쪽에 있는 것이 ‘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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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살리는 공간 연출]
어제는 허탕 쳤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여백을 많이 줘서 탁 트인 공간을 강조해 주고, 반대로 복잡한 공간에는 많은 것들을 강조해 넣어서 두 공간의 느낌이 아주 강하게 대조되는 공간 연출을 시도해 봤는데 영 시원찮아서 다시 싹 지우고 말았다.
너무 다급하게 덤빈 것 같아서 좀 쉬기로 하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점심이나 같이 하자는 연락을 받고 시내에 가서 수육 안주에 막걸리를 양껏 마시고 와서 저녁까지 집에서 넉넉하게 쉬었다.
오늘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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