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266일 차-> #작업실로 이사 중 2023. 8. 21(월)
2023년 23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18) 963(6P-55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62(44+518)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418
.
20색상의 흐름 작업 XXVI-풀색
‘오늘 새날’
왼쪽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은 ‘오늘’이고,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위로 올라가는 듯이 보이는 것은 ‘새날’이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오’의 초성인 ‘ㅇ’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ㅗ’ 모음이다. 가운데 있는 가장 큰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약간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ㅡ’ 모음, 그리고 맨 아래에 있는 것은 ‘ㄹ’ 받침이다.
맨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날’의 ‘ㅏ’ 모음과 ‘ㄹ’ 받침이 합쳐진 ‘ᅟᅡᆯ’이고, 그 왼쪽 조금 떨어진 아래에 있는 것은 초성인 ‘ㄴ’이다. 그 왼쪽에 있는 ‘vv’는 ‘새’의 ‘ㅐ’ 모음을 비슷하게 그린 것이고, 그 왼쪽에 있는 것은 초성인 ‘ㅅ’이다.
.
[다른 작업]
어제, ‘ᄆᆞᆯ 죽은 밧듸’ 작품 자료를 이메일로 보냈다.
작품 DP는 9월 5일.
그때는 둘둘 말아서 가지고 갈 계획인데, 그림을 아무 포장 없이 달랑 들고 가기는 좀 아닌 것 같아서 가늘고 기다란 비닐봉지(포장지를 넣었던 투명비닐)에 넣어서 가기로.
요즘은 묻지 마 범죄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길쭉한 물건을 들고 타면 흉기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얼핏 보기만 해도 내용물이 한눈에 들여다보일 수 있어야 누가 보더라도 위험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될 수 있고, 그래야만 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오래전에 꼼꼼히 챙겨 두었던 비닐까지 찾아내서 그야말로 철저하게 준비를 다해 놓았다.
.
-----------------------------
#그림포장 #9월5일 #가늘고기다란비닐봉지 #안전 #오해 #내용물 #문구류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오름 #고향 #제주 #한라산 #할락산 #하늘 #까마귀 #새 #새날 #오늘 #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