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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1) 746(6P-335)2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1) 746(6P-335)2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3

[#집콕]-1049일 차 2023. 1. 16()

 

2023016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01) 746(6P-335)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345(44+301)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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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VI-청록

오늘 새날

맨 왼쪽에 가 왼쪽으로 드러누운 모양을 하고 있고, 가운데 이 있다. 여기서 가장 큰 새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이고 그 아래 있는 것이 모음, 그 조금 아래 있는 것이 이다.

새날은 오른쪽 위에 있는데,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이 날의 모음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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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

새 날, 새 하늘, 새 꿈 등은 띄어쓰기를 해야 하지만 나는 일부러 새날’, ‘새하늘’, ‘새꿈등으로 붙여 쓰고 있다. 내가 만든 나의 작품에 내가 만들어 붙이는 제목이기 때문에 이런 정도까지는 스스로 용납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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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공간처리]

글꼴을 가지고 새들 모양을 만들어 그릴 때 늘 궁리하는 것은 그 배경을 어떻게 깔아줄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번 작업에서도 근경 처리는 어제까지 했던 것과 비슷하다. 다만 어제까지는 근경을 둥글게 휘둘러 둥글게 그렸었지만 이번에는 울퉁불퉁한 바위나 돌담이 연상되는 모양으로 약간 바꾼 것이 다른 점인데, 어쨌든 근경이 화면을 에워싸는 느낌이 들도록 만든 것은 마찬가지이다.

원경의 경우는 흔히 떠올리는 하늘 배경에서와는 달리, 약간 색다른 추상적인 느낌이 들도록 붓질을 대충 거칠게 처리하고 말았다. 약간 추상적인 느낌이 드는 배경에 새들을 배치했을 때 보는 눈은 그 공간에서 훨씬 많은 것을 연상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언제나 나의 가장 큰 숙제는 추상적인 공간에 있다.

아무리 작은 규격에 그렸어도 그 공간은 항상 탁 트여 있어야 한다. 항상 보는 이에게 자유로움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

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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