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098일 차 2023. 3. 6(월)
2023년 065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꿈(20색상-10) 795(6P-38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394(44+350)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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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VIII-연지
‘오늘 새꿈’
맨 왼쪽위에 ‘새’가 있다.
‘꿈’은 화면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데, ‘ㄲ’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ㅜ’ 모음은 가장 큰 새 모양을 하고 있으며, ‘ㅁ’ 받침은 아래쪽에 작은 새 두 마리가 엉켜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 위에 ‘오’가 있고, 그 왼쪽에 ‘늘’이 역시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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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 침식 작업 첫 목표]
-60×60cm 정방형 캔버스
10여 년 전에 이 규격 수십 개에 겹칠을 하다가 미뤄뒀던 것들이 있는데, 이것들의 표면을 갈아내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
어제, 그제는 그 캔버스 하나를 붙들고 씨름을 했다. 물감을 칠해 놓은 지가 오래되어서 매우 딱딱하게 굳어 있었지만 그래도 따뜻한 물로 충분히 불려 가면서 쇠수세미로 갈아내었더니 조금씩은 물감의 층이 드러나면서 매력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몸이 다치지 않도록 자세와 동작에 대하여 늘 '의식하는 것'.
잘못된 자세로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면 특히 어깨와 무릎관절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늘 바른 자세를 의식하면서 아주 천천히, 마치 운동이나 수련활동을 하는 마음가짐으로 매우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그렇게 날마다 일정시간을 투자해서 틈새 작업을 하다 보면 그동안 밀린 작업들이 조금씩은 해결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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