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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하늘(20색상-08) 653(6P-24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구둠이
이승현 한글그림 새하늘(20색상-08) 653(6P-24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956일 차 2022. 10. 15()

 

2022288

이승현 한글그림 새하늘(20색상-08) 653(6P-242)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252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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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붉은보라

새하늘

왼쪽 위에는 , 가운데는 , 그리고 오른쪽에 이 있다.

는 아주 작고 흐릿해서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위에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새 모양을 하고 있다.

마지막 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글꼴을 하고 있는데 은 맨 오른쪽 위로 올라가 있고, 그 왼쪽 밑으로 내려오면서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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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기]

저 지난주부터 어제 아침까지는 옛일(20202021년에 했던 파일 관리)에 대한 기록을 해오고 있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현실 이야기를 끼워 넣게 되었다.

- 반려식물 이야기

집안에 키우는 식물들이 꽤 된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스파티필름과 스킨답서스는 거실 일정한 공간을 지정해 모셔놓고 잘 키우고 있다. 얘들은 정말이지 무던히도 잘 자란다. 고마운 애들.

한편 앞 베란다에서는 남천, 보리수, 무화과나무, 나비란, 장미허브, 관음죽, 아레카야자, 잉글리시라벤더, 사랑초, 까마중, 괭이밥, 그 외에도 이름을 알 수 없는 잡초 등 등 그 종류와 숫자가 제법 되는데 이 중 일부는 날이 추워지면 월동을 위해서 실내로 옮겨야 하는 것들도 있다.

어제 일기예보를 들으니 이번 주말에는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했다. 해마다 날이 추워지면 이 녀석들 중에서 일부는 거실로 옮겨서 겨울을 나게 해오고 있는데, 어제 일찌감치 그 일을 미리(예년에 비하면 보름쯤은 앞당겨) 처리해버렸다.

스파티필름이 있는 거실 창가 곁, 작업대 위에 있는 것들을 옮겨 빈 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관음죽, 아레카야자, 잉글리시라벤더, 사랑초, 장미허브 등을 옮겼다.

그리고 작은방 북쪽으로 나 있는 창틀 앞에 있는 책장 위(창틀과 높이가 같아서 안성맞춤인 곳)에는 풍성하게 자란 나비란 화분 큰 것 세 개와 장미허브 작은 화분 예닐곱 개를 옮겨 놓았다. 늘 그래 왔듯이 내년 봄까지 보살펴 주면 아마 잘 살아남을 것이다.

이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들여다보며 보살피는 것은 매일 얻는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그 이야기를 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오늘 조금이라도 하게 되니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언젠가는 꼭 풀어놓고 싶은 이야기보따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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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오늘

04 새하늘

05 날마다

06 새날

07 새꿈

08 새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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