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576일 차 2024. 06. 26(수)
2024년 178
이승현 한글그림 새밝-새ᄇᆞᆰ(24)020 1273(6P-088-74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ᄇᆞᆰ’
화면의 맨 왼쪽 위에 있다.
‘새밝’
‘새ᄇᆞᆰ’의 왼쪽 아래 약간 어두운 배경 속에 있다.
‘새’
화면의 왼쪽 끝에서 오른쪽까지 대부분의 공간을 검정으로 된 ‘새’의 초성인 ‘ㅅ’ 두 개가 위아래 층을 이룬 상태로 좌우 공간을 꽉 채우고 있고, 그 오른쪽 끝에 각각 ‘ㅐ’ 모음으로 이어지면서 ‘새’ 글꼴을 이루고 있다.
‘ᄇᆞᆰ’
밝은 색으로 된 ‘ᄇᆞᆰ’이 오른쪽 중간높이 가장자리 쪽에 있다.
‘밝’
아래쪽 어두운 배경 속에 큰 ‘밝’이 왼쪽으로 기울어진 글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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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밝-새ᄇᆞᆰ’
‘새롭다’와 ‘ᄇᆞᆰ다(밝다의 고어)’의 어근 ‘새’와 ‘밝(ᄇᆞᆰ)’으로 만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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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연마작업]
요즘은 물감을 수없이 겹칠 한 60x60cm 캔버스를 매일 하나씩 갈아내고 있다.
처음에는 하나를 갈아내려면 이틀은 걸렸었는데 비슷한 작업을 되풀이하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요즘은 매일 하나씩 해낼 수 있게 되었다.
처음 며칠은 이것저것 잡다하게 여러 규격을 다루었었다. 하지만 이 정방형으로 준비해 뒀던 것이 30개나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먼저 처리해 버리는 것이 여러모로 나을 것 같아서 매일 하나씩 갈아내게 된 것이다.
같은 규격을 여러 개 만들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서 좋다.
소품 한 점만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네 개를 위아래 두 줄씩 이어 붙여서 중형 작품으로 연출해도 되고, 아예 3x5 15점을 이어 붙여서 대형작품으로 연출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렇게 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 훈련해 가기로 했는데, 그러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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