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575일 차 2024. 06. 25(화)
2024년 177
이승현 한글그림 새밝-새ᄇᆞᆰ(24)019 1272(6P-087-74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
화면의 중간 높이 왼쪽 끝에서 오른쪽까지 대부분의 공간을 검정으로 된 ‘새’의 초성인 ‘ㅅ’ 두개가 좌우를 꽉 채우고 있고, 그 오른쪽 끝에 각각 ‘ㅐ’ 모음으로 이어지면서 위 아래로 살짝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왼쪽 위에 밝은 색으로 된 ‘새’가 있고, 왼쪽 아래에도 어두운 색으로 된 ‘새’가 하나 더 있다.
‘ᄇᆞᆰ’
왼쪽 위에 희미한 ‘ᄇᆞᆰ’이 있고 가운데 아주 큰 ‘새’ 바로 위 복판에도 큰 ‘ᄇᆞᆰ’이 있다. 그리고 왼쪽 맨 밑에 화면 밖으로 일부 잘려나간 것이 아주 희미하게 하나 더 있다.
‘밝’
화면의 중간 높이 오른쪽 끝에, 두 ‘새’가 끝나면서 위 아래로 벌어지고 있는 사이에 흘려 쓴 것 같은 ‘밝’이 왼쪽으로 기울어진 듯이 있다.
‘새밝’
아주 큰 ‘새’ 아래에 크게 흘려 쓴 것 같은 ‘새밝’이 있다.
‘새ᄇᆞᆰ’
회면의 오른쪽 끝 가장자리 중간 높이보다 약간 위에, 밝은 색으로 된 ‘새ᄇᆞᆰ’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아주 큰 ‘새’의 ‘ㅐ’ 모음과 겹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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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밝-새ᄇᆞᆰ’
‘새롭다’와 ‘ᄇᆞᆰ다(밝다의 고어)’의 어근 ‘새’와 ‘밝(ᄇᆞᆰ)’으로 만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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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과제는 계속 되고]
작업의 즐거움은 끝없이 새로운 과제가 생겨난다는데 있다.
그 과제들을 해결하다 보면 매우 재미있는 일들을 겪게 되고 그 기쁨에 취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문제는 거기에 너무 도취되어 너무 진을 빼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간다는 사실. 이것만 명심하면 큰 문제가 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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