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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59-아리랑036(24) 1142(3P-07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4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59-아리랑036(24) 1142(3P-07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4

[#집콕]-1445일 차(#겨울나기-077) 2024. 02. 16() *날씨예보 아침최저 7~8-2도 낮최고 3~58(오후 작업실 온도 10~11도 예상) 밤최저 10~112

 

2024047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59-아리랑036(24) 1142(3P-077)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윗줄에 새날이 있는데, 약간 왼쪽에는 , 그 오른쪽에 이 있다.

아리랑은 아랫줄에 있는데, ‘사이 아래에 좌우가 뒤집혀 있고, ‘받침과 의 밑에 좌우가 뒤집힌 채 자리하고 있으며. ‘의 아래 (‘모음의 긴 가로획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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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방법]

어제는 몸이 거의 회복돼서 정상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기분이 새로워지자 집콕 작업의 방향을 바꿔보면 어떨까 해서 잡다하게 스쳐가는 구상들 중에서 어느 쪽으로 가닥을 잡아볼까 궁리를 하기도 했지만 그냥 하던 작업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그동안 쌓인 결과물들이 이미 1,000점을 넘긴 지가 오래되었다.

만약 이제까지 구상이 떠오르는 대로 두서없이 마구잡이로 작업을 해왔었다면 그 많은 작품들을 분류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일정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모든 게 클리어파일에 날짜 순서대로 끼워 넣기만 하면 저절로 체계가 잡히도록 되어 있다. 한마디로 어떤 그림이 어디쯤 들어 있는지 알아챌 수 있도록-직관적으로 관리하기 좋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어제, 오늘의 작업만을 보면 당장은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길게, 100점 정도를 한 공간에 늘어놓고 보게 된다면, 그 속에서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비슷한 작업을 반복해서 이어가다보면 따분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작품마다 새로운 변화(글꼴, 색상, 공간 등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약간의 실마리를 심어놓으면서 작업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어쩌면 매일 그리는 집콕 그림에는 이런 식으로 제작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방법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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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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