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421일 차(#겨울나기-053) 2024. 01. 23(화) *날씨예보 아침최저 6~7시 -12도 낮최고 1~3시 -6도 (오후 작업실 온도 7~8도 예상) 밤최저 9~11시 -9도
2024년 02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35-아리랑012(24) 1118(3P-05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아리랑’
오른쪽 크고 밝은 글꼴이 ‘새날’이고, ‘아리랑’은 그 밑에 깔려 있는데 ‘랑’은 ‘날’과 겹쳐졌기 때문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작은 ‘아리랑’
그 ‘새날’ 바로 위에는 검정으로 된 작은 ‘아리랑’이 있는데, 맨 위에는 ‘아’가 있고, 그 바로 아래에 좌우가 뒤바뀐 ‘리’가 붙어 있으며, 그 바로 아래에 ‘랑’이 붙어 있다.
작은 ‘새날’
왼쪽에 있는 ‘아’ 위에도 작고 밝은 색으로 된 ‘새날’이 있는데, ‘날’의 ‘ㄹ’ 받침에는 밑으로 꼬리를 흘려 붙였다.
‘아리’ 밑에는 또 ‘아리랑’이 있다. 오른쪽 ‘새날’ 밑에 또 작은 ‘새날’이 있는데, 이것은 한글서예대자전(김용귀 엮음)의 236쪽의 ‘새’(용비어천가)와 63쪽의 ‘날’(용비어천가)을 참고로 하여 느낌만 비슷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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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지적질]
늘 그렇듯이 이번 그림에서도 그릴 때는 의식하지 못하였지만 다 그려놓고 물러나 앉으니 실수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당장 바로잡고 싶은 것은 작은 글꼴들의 위치와 크기이다. 이제 다시 고치려면 일이 커져서 다음 작업에 지장이 되기 때문에 대충 미루고 말겠지만 앞으로 그 부분을 볼 때마다 두고두고 눈에 밟힐 것이다.
사실은 이제까지 그린 그림들 대부분이 다 그런 흠결을 갖고 있다. 그것들을 일일이 골라내어서 고치려면 그 작업량을 감당 못할 것 같아서 포기 한 채, 이렇게 스스로 지적질하면서 안목을 키우는 자료로나 삼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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