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420일 차(#겨울나기-052) 2024. 01. 22(월) *날씨예보 아침최저 11시 -6도 낮최고 12~3시 -5도 (오후 작업실 온도 8~9도 예상) 밤최저 8~11시 -8도
2024년 022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34-아리랑011(24) 1117(3P-05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위쪽 어두운 배경과 그 아래 노란색으로 깔려 있는 배경에 반쯤 걸쳐지게 어두운 핑크의 ‘아리랑’이 화면 좌우를 꽉 채우듯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오른쪽 위에는 파랑계열의 ‘새날’이 자리 잡고 있고, ‘리랑’의 사이 아래와 ‘랑’의 ‘ㅏ’ 모음 가로획 밑에도 ‘새날’이 하나씩 더 있다.
‘아리랑’
‘아’와 ‘리랑’ 밑(‘새날’의 왼쪽 밑)에는 한 글자처럼 보이는 ‘아리랑’이 각각 자리 잡고 있다. 맨 위에 있는 것이 ‘아’인데, ‘ㅏ’ 모음과 그 바로 밑에 좌우가 뒤집힌 ‘리’의 초성인 ‘ㄹ’과 붙어 있으며, ‘리’의 ‘ㅣ’ 모음도 맨 아래에 있는 ‘랑’의 초성인 ‘ㄹ’과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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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
오늘부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 이번 주말까지는 계속해서 그렇게 추울 것이라고.
작업실 실내온도가 다시 7,8도 정도까지 떨어질 것 같다. 심하면 6,7도까지 떨어질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작업하는데 애를 먹게 된다.
우선 손가락이 시려서 붓을 다루기가 매우 어둔해질 것이고, 물감도 잘 마르지 않아서 다루기가 불편해질 것이다. 드라이기를 써서 말린다고 해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동안 한 며칠 포근할 때 미리 욕심부려서 작업 진도를 한참 앞당겨 빼어 둔 덕분에 이번 주 동안은 아주 순조롭게 잘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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