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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II(24)005 1291(6P-106_760)37-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II(24)005 1291(6P-106_760)37-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594일 차 2024. 07. 14()

 

2024196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4)005 1291(6P-106-760)37-06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날

왼쪽 위에 휘갈겨 쓴 것 같은 커다란 글꼴이 있고, 가운데 중간보다 약간 아랫부분에 역시 휘갈겨 쓴 것 같은 작은 새날이 또 있다.

아리랑

위아래 두 새날사이 밝은 공간에 아리랑세 글자가 위아래로 맞붙어 있는데, 위에 있는 것은 ’, 그 바로 아래 왼쪽에 있는 것이 ’, 오른쪽에 있는 것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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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업 진행]

물 연마 2차 작업은 거르고...

이대로 뭉기적거리며 세월을 보내다가는 금세 가을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불현듯 들었다.

10월에 상주에서 먼저 전시하고 11월에 영주로 갈 계획이기 때문에 8월 말까지는 전체적인 유곽이 잡아서 9월 중순쯤이면 세부정리를 마쳐야 9월 말까지 최종점검을 마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그제부터 2차 작업을 건너뛰고 60x60cm 캔버스에 바로 채색 작업을 시작해 버렸다.

사실, 쉽게 하려면 아주 쉽게도 할 수 있고 어렵게 하려면 무한정 어려워지는 것이 이 퇴적과 침식작업의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습 삼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을 15개 정도 골라서 일단 7월 중에 저질러놓기로 한 것.

그동안 작업해 오면서 여러 차례 경험한 바인데, 바짝 긴장해서 서둘러 일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법을 터득하거나 새로운 발상이 떠오를 때가 종종 있는데 이번에도 분명히 그렇게 될 거라고 기대한다.

7월 중 남은 보름 정도를 더위와 맞짱 뜨다 보면 이번에도 또 새로운 작업의 세계를 맛보게 되겠지. 일단 저지르고 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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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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