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502일 차 2024. 04. 13(토)
2024년 104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014(24) 1199(6P-014_66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날’-1
화면왼쪽에 있는 둥근 산 모양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이 ‘ㅐ’ 모음이다. 그리고 가운데 아주 밝은 배경 건너 오른편에는 마구 흘려 쓴 것과 같은 ‘날’이 있다.
‘새날’-2
화면의 맨 위쪽에는 단색으로 휘갈겨 쓴 것과 같은 ‘날’이 있고, 그 아래에는 왼쪽에서부터 중간을 넘어 약간 오른쪽까지 화면을 거의 꽉 채우는 ‘새’가 있다.
‘아리랑’
‘새날’-2의 ‘새’ 아래쪽 가운데에 아주 작고 희미한 ‘아’가 있다.
그리고 화면의 맨 아래에는 흐늘거리는 선으로 된 ‘리’와 ‘랑’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것이 ‘리’, 왼쪽에는 있는 것은 좌우가 뒤집힌 ‘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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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대]
작년 9월 집안 도배를 하면서 작업실 옮겼던 짐들이 지난달까지만 해도 모든 작업대 위에 정신 사납게 뒤섞여 있었는데 그동안 틈틈이 정리를 해서 3곳을 비워냈다.
1) 그림을 그리는 작업대, 2) 종이 마름질이나 기타 작업을 할 수 있는 유리판 깔린 작업대, 3) 그림들을 임시로 쌓아놓고 정리할 수 있는 작업대, 이렇게 세 곳을 확보해 놓고 잘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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