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493일 차 2024. 04. 04(목)
2024년 095
이승현 한글그림 (24) 1190(6P-005_65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날’-1
화면중간 높이보다 약간 아래 왼쪽을 ‘새’가 꽉 채우고 있고, 가운데 아주 밝은 배경 건너 오른편에 ‘날’이 있다.
‘새날’-2
‘새날’-1의 약간 위쪽에 단색으로 휘갈겨 쓴 것과 같은 것이 또 다른 ‘새날’인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왼쪽에는 ‘새’가, 바로 이어서 오른쪽에는 ‘날’이 있다.
‘아리랑’
화면의 맨 위 구름처럼 보이는 공간, 그러니까 ‘새’와 ‘날’ 사이의 위에 흐릿하게 밝은 색으로 된 ‘아’가 있고, 맨 아래에는 흐늘거리는 선으로 된 ‘리랑’이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것이 ‘리’, 왼쪽에는 있는 것은 좌우가 뒤집힌 ‘랑’이다.
‘아리랑’-2(날아가는 새 모양)
화면의 가운데 밝은 공간, 그러니까 ‘새날’-2의 ‘날’ 아래에 있는 큰 것이 ‘아’의 ‘ㅏ’ 모음이고, 그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초성인 ‘ㅇ’이다.
그 오른쪽 뚝 떨어진 위에 있는 것이 ‘리’인데, 초성인 ‘ㄹ’이 왼쪽으로 완전히 드러누운 모양을 하고 있고 ‘ㅣ’ 모음도 그 위에 역시 왼쪽으로 드러누운 모양을 하고 있다.
거기서 한참 왼쪽 위로 올라가면 아주 작은 것들이 오여 있는데 이것이 ‘랑’이다. 그중에서 왼쪽에 있는 것은 초성인 ‘ㄹ’이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받침인 ‘ㅇ’, 맨 위에 있는 것은 ‘ㅏ’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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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전 준비]
1) 6호 규격
집콕 작업과는 별도로 6호 규격을 따로 11점 준비해서 진행 중인데, 집콕 작업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들을 여러 점 골라내어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요소들을 1점(6호)에 종합해서 적용해 내는 작업을 시도해오고 있다.
집콕 작업과는 달리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작업기간을 길게 잡고 있기 때문에 계획과는 아직 3점 정도가 겨우 윤곽이 잡혀가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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