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347일 차(#작업실-077) 2023. 11. 10(금)
2023년 314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9) 1044(6P-63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643(44+599)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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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X-녹색
‘날아올라’
아래쪽에 ‘날아’가, 위쪽에 ‘올라’가 있다.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ㅏ’ 모음, 그 오른쪽 밑에 있는 것은 ‘ㄹ’ 받침이다. 그리고 그 오른쪽 아래 뚝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은 ‘아’의 초성인 ‘ㅇ’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ㅏ’ 모음이다.
위쪽에 있는 것들 중에서 오른쪽 맨 위에 있는 ‘ㅇ’은 ‘올’의 초성이고, 그 바로 아래에 있는 것은 ‘ㅗ’ 모음, 그리고 왼쪽 아래 뚝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은 ‘ㄹ’ 받침이다. 그 왼쪽에 ‘라’가 있는데, 왼쪽에 있는 것은 초성인 ‘ㄹ’,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ㅏ’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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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나는 이유]
-종아리에 유난히 힘을 주고 있는 게 문제
내 방의 컴퓨터 책상이 바뀌고 활동 공간이 좁아졌기 때문에 의자를 앞으로 당겨 앉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다리를 제대로 쭉 뻗지 못하고 정강이를 애매하게 비틀어서 꼬아 앉게 되는데 그때마다 나도 모르게 종아리에 힘을 주게 되었던 것. 또 그렇지 않을 때는 발목 꼬기를 늘 하고 있으니 발과 종아리에 늘 무리가 가는 건 당연한 노릇.
그리고 집콕 작업을 작업실로 옮겼는데 거기서 그림을 그릴 때마다 작업대와 의자의 높낮이가 맞지 않아서 늘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그 때문에 나도 모르게 종아리에 힘을 주고 있었던 것.
의자의 높이를 적당히 낮춰주면 될 것 같은데 지금 의자로는 그럴 수 없고, 가볍고 다루기 쉬운 의자를 만들면 되겠지만 지금 한가하게 그런 일을 하고 있을 때는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에서 적당한 간이의자를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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