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020일 차 2022. 12. 18(일)
2022년 352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2) 717(6P-3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316(44+272)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172
.
20색상의 흐름 작업 XIV-다홍
‘날아올라’
가운데 가장 큰 새가 ‘올’의 ‘ㅗ’ 모음이고, 바로 왼쪽 위에 있는 것이 ‘ㅇ’이고, ‘ㅗ’ 모음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ㄹ’이다. 그 밑에 아주 작은 모양들은 그냥 덤이다. 그리고 ‘라’는 그 오른쪽 위에 있는데,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이 ‘ㅏ’ 모음이고, 그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ㄹ’이다.
‘날아’는 왼쪽 윗줄에서 가운데로 이어지고 있는데,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이 ‘날’의 ‘ㄴ’이고, ‘ㅏ’와 ‘ㄹ’은 약간 오른쪽 아래에 있다. ‘아’는 그 비슷한 높이의 약간 오른쪽에 있다.
.
[작품 이미지 파일 만들기-촬영과 포토샵 작업]
2011년 첫 개인전을 할 때에는 오로지 작업만이 내 관심사였기 때문에 작품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해서는 까막눈인 상태였다.
그때 나는 새로 장만한 카메라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었다. 카메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채 구입 당시 초기 설정 상태에서 그냥 셔터만 누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줄 알았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야외 직사광선 아래에서 작품을 세워놓고 사진을 마구 찍어댔고, 그 사진 파일을 전혀 손도 대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리플릿 이미지 파일로 활용했었기 때문에 당시 리플릿을 보면 작품들이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온통 시커멓게 찍혀 나왔었다.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당시에는 그렇게 무지했었다. 한마디로 막무가내였던 것이다.
.
-----------------------------
#이미지 #이미지파일 #카메라 #포토샵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오름 #고향 #제주 #한라산 #할락산 #하늘 #까마귀 #새 #새날 #오늘 #다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