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017일 차 2022. 12. 15(목)
2022년 349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9) 714(6P-30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313(44+269)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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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IV-자주
‘날아올라’
왼쪽 위에 ‘날’이 있고 그 조금 아래에 ‘아’이 ‘ㅇ’이 있다. 가운데 있는 가장 큰 새는 아의 ‘ㅏ’ 모음이다.
‘ㅏ’ 모음 바로 오른쪽에 약간 위에 ‘올’이 있는데, ‘ㄹ’은 바로 서 있지만 ‘ㅗ’는 그 바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데다 ‘ㅇ’은 또 오른쪽으로 더 올라가 있어서 ‘올’ 모양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
‘라’는 한 참 오른쪽 위로 가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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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몸 운동-상체]
어깨춤
내가 실내에서 하는 이 운동은 다리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체를 그냥 멀거니 둘 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 팔을 자연스레 움직이는 동작을 해보기로 했다. 가능하면 이때도 단전에 힘을 주면서 호흡을 잘 유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하체가 움직이면 자연스레 상체가 상응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그 원리를 자연스레 적용하기로 했다. 발을 이리저리 내딛으며 아주 느리게 옮겨 다니는 동안에 어깨를 다리의 동작과 상응하도록 우리 춤출 때와 같이 느리게 으쓱거렸더니 팔이 저절로 따라서 흐느적거렸다.
이때 팔꿈치와 손목을 자연스레 놀렸더니 다리의 움직임에 따라서 팔 동작이 저절로 만들어지는데, 이때 아주 편하고 기분 좋은 상태가 된다. 그래서 이 편한 느낌이 드는 동작을 기본으로 삼아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동작을 되풀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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